[가정화목] 제가 정신에 문제가있는건가요 / 가족갈등, 자살충동  

*문제분류추가: #가족갈등, #자살충동, #대인관계 

집에 있을때 방문을 닫는게 잘못인가요?
집 구조상 문을 열면 거실 소파랑 연결되서 부모님이 딱 볼수 있는 위치거든요.
그래서 문을 열고있으면 감시당하는기분이라 너무 싫어요.
근데 문을 닫기만하면 문 열고 생활 하라고 하십니다.
제가 고2인데 예체능 쪽이라 성적이 아이에 안들어가서 공부를 안하긴 합니다.(평균 5등급) 요즘 방학인데도 8시보다 늦게 일어난적없습니다. 늦잠도 자보고싶어요. 낮에 낮잠도 자고싶어서 잤다가 엄청 혼났구요. 그 뒤로 부모님께서 너무 맘대로 생활한다고 낮잠을 자고싶으면 거실에 나와서 조금만 자라고 하시네요.

고2인데도 친구들이랑 주변 카페 갈때도 허락맡고 가야하구요. 친구들이 롯데월드 가자고 할때도 부모님이 반대하시면 친구들한테 변명을 엄마가 가지말래 라고 말하기도 싫고, 애들끼리 서운하지않냐? 이러면서 뒷얘기 나오는것도 들었는데 힘들어요.

제가 머리가 좀 긴데 이번에 엄마랑 싸운뒤로 갑자기 머리를 겨드랑이 아래로 기르지 말라고하십니다. 싸운 이유도 머리에 관한 이야기가 아닌데 왜 그러시는건지 모르겠구요. 나이가 그렇게 어리지도 않은데 머리 길이정도는 자유아닌가요?

몇시에 자시나요? 몸이 좀 아파서 새벽(?) 2시 30분쯤에 부엌에서 타이레놀 꺼내먹다가 왜 아직도 안자냐고 새벽이랑 아침 일어나서까지 엄청 혼났습니다. 밤도 새보고 싶어요. 친구들한테물어보면 보통 3 4시에 잔다던데.

오빠가 있는데 엄마는 오빠한테만 잘해줍니다. 방에서 담배를 펴도 피지말라고 말하시긴하는데 혼내진않아요. 오빠가 사고쳐서 경찰서 몇번가기도하고 문신도 하지말라는데 팔 전체를 하고오기도하고 군대영장 조작하기도하고 등 많은데 오빠한테는 엄청 잘해줍니다. 똑같이 낮잠을 자도 어디 아프냐고 물어보고 저는 그냥 혼나고. 그냥 엄마가 오빠한테 우리 00이는 말 잘들으니까~ 이러는것도 듣기싫어요. 오빠는 밤 새도 게임을 해도 뭐라안하셔요.
오빠는 예체능도 아닌데 저보다 공부를 못해도 안혼나고. 저한테는 3등급 맞춰놓으라고 하던데요. 대학가는데 성적도 안들어가는 학과라; 그렇게 중요한지모르겠어요.

보통 혼날때 어떻게 혼나시나요. 오빠는 혼날때도 소파에 나란히 앉아서 얘기하듯이 말하는데 저는 바닥에 무릎 꿇어야합니다. 소리내서 울어보고싶어요 별거 아닌거 아는데 너무 힘들어요 이런 생활만 계속되다 보니까 지치구요 학교에서는 친구들이랑 얘기할때도 하나도 재미없는데 재밌는척 억지로 웃어주고 계속 미소짓느라학교 갔다오면 너무 억지로 웃어서 그런가 근육이 아파요
눈감았다가 뜨면 제가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원래 존재하지않았던 것처럼요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승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2-28 (월) 18:03 3년전
님은 자신이 적은 나이가 아님에도 가정에서 부모님의 간섭과 통제를 받게 됨으로 부모님이 밉고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친구들을 의식하게 되니 스트레스 받게 되면서 그 미움은 더 커지고 더불어 오빠와 차별하는 부모님을 보니 절망과 분노를 느끼면서 극단적으로 자신이 사라지는게 맘 편한 일이라고 받아들이고 싶어지는 악순환에 이르게 되었네요.

그러나 부모님이 함께하는 것만으로 행복하고 그런 부모님을 의지하며 도움을 얻게 됨으로 감사했던 그 마음을 다시 회복하고자 한다면 부모님의 간섭과 통제가 오히려 나를 향한 관심이며 사랑임을 깨닫게 되면서 부모님의 잔소리과 간섭이 통제가 아님을 알게 되고 부모님과의 동행을 통해 가정의 화목을 이루게 되는 선순환의 삶을 살 수 있게 될 거예요.

지금은 부모님으로 부터 감시당하는 것 같고 오빠와 차별하는 것 같아서 부모님이 밉지만 부모님이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님이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갈등 관계보다 화목한 관계를 원하고 있는 소망의 마음을 발견하고 그 마음을 따라 간다면 부모님은 님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부모님과 함께하고 싶을 거예요.

님이 부모님에게 통제당하고 싶지 않고 친구들에게도 이런 상황을 보여주고 싶지 않은 마음에는 님이 원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되지 않아서 안좋은 감정들이 생기고 있어요. 그 원하는 마음을 내려 놓고 내 뜻대로 되지 않아도 지금의 상황들을 받아들이고 부모님을 이해해 보려고 한다면 힘든 마음이 해결되면서 자신을 자책하지 않게 될 거예요.

님이 원하는 마음 보다 부모님과 함께 했을 때 더 행복했던 마음을 되찾음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이상미상담사 #가족갈등 #자살충동 #대인관계 #가정화목 #생존력 #사회성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챠트A
상담챠트B
상담챠트C
상담챠트D

번호 분류 이미지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484 불안증
제가 요즘 심장이 막 두근 거리고 식은 땀이 자주 납니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4-04 6 9996
483 사고장애
아스퍼거 증후군일까요?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3-24 9 13528
482 진로문제
진로상담 1 익명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완료
14-03-18 4 6897
481 기타_55
[공지] 면접, 전화, 화상상담은 유료상담입니다. '[상담실]>상담신청' 란에서 신청가능합…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3-09 3 8255
480 신앙문제
상담을 받고 싶어서요 1 dk1dl2el3이름으로 검색
완료
14-03-04 7 5246
479 불안증
시선의식..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2-28 6 7609
478 사고장애
현실이 꿈처럼 느껴집니다.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2-28 7 11666
477 행동이상
강박신경증인가요ㅠ?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2-28 9 8712
476 신체문제
35살하루에간질2번급해요도움부탁드립니다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2-28 10 10257
475 강박증
이런증상 강박증이맞나요??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2-27 7 12540
474 가정문제
제 삶에가망이없는것같아요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2-27 5 7483
473 이성문제
상사병 질문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2-27 7 6254
472 수면장애
자각몽과 수면장애에 시달리고있습니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2-27 6 8493
471 강박증
소리에 예민해요 12 율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02-15 7 12565
470 알콜중독
매일술마시는 여자입니다..도움좀주세요.. han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02-13 8 13152
469 강박증
강박증 치료 시작한지 한달 가량 되어 가는데요 1 han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02-07 10 13313
468 공포증
공포증일까요?당연한건가요? 해결방법은? 2 han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02-07 8 9485
467 허세
너무 심한 허세로 가정이 흔들릴 위기에 있습니다. 무슨 정신질환인지 알려주세요. 3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2-06 5 9298
466 대인관계
20여년간 공황장애.대인기피증.우울증.함묵증(무언증)등을 앓고 지내고 있습니다... 3 han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02-06 10 21667
465 대인관계
대인기피증 1 han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02-05 10 9373
464 대인관계
제가 정신이상자인가요?? 3 han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01-27 11 9040
463 강박증
성격 좀 고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3 han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01-26 7 7196
462 수면장애
잠을 자다가 꼭 2시-3시경에 잠을 깨게되는 이유는 뭘까요 1 han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01-22 4 7679
461 대인관계
상담 받아야하나요? han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01-19 5 6911
460 분노조절
이거고칠수있을카요 1 han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01-19 3 8224
459 우울증
우울증증상 1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1-17 7 10424
458 강박증
강박증 참고자료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4-01-16 6 5742
457 불안증
전화가오면 불안합니다 1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1-16 5 9425
456 가족불화
ㅜㅜ빨리들어와보세요 1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1-16 4 7028
455 공황장애
도와주세요 1 아기엄마이름으로 검색
완료
14-01-16 8 6106
454 불안증
삶이 답답하고 힘이 들때...(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han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01-15 7 6555
453 대인관계
: 대인기피증이 맞는지, 어떻게 치료를 해야할지..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1-15 10 8722
452 자해
자해를계속합니다 han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01-13 7 6179
451 불안증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합니다. han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01-11 6 7459
450 무기력증
게으름을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1-09 5 5254
449 공황장애
고등학생 공황장애....급합니다...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1-09 8 8890
448 우울증
우울증...힘들어요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1-08 1 7871
447 자해
자해 멈추는 법좀 알려주세요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1-08 9 9146
446 자ㅅ충동
꼭 봐주세요...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1-08 7 5164
445 수면장애
즘 졸려서 잠을 잘려고해도 2~3시간 뒤에 잘수있어요 ㅠㅠ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1-08 9 5850
444 가정문제
딸아이가 엄마 아빠 할머니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든다고 고백하네요 1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1-07 5 8091
443 공포증
무대공포증극복하수있는법(부탁드립니다.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1-07 8 6328
442 분노조절
기분이 잘나빠져요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1-07 6 5316
441 가족불화
와이프 성격문제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1-04 4 9480
440 중독기타
26살 죽ㅠ고 싶습니다 물중독 때문에 일을 할 수가없습니다. 1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1-04 5 17431
439 가족불화
가족들과 잘 지내고 싶어요 han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4-01-04 13 6810
438 알콜중독
술만 취마면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1-01 7 6859
437 대인관계
심리학 전공님들 봐 주세요.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1-01 4 5947
436 스트레스
의심가는 빌린쌀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4-01-01 8 6052
435 가족불화
엄마가 자꾸 핸드폰을 뒤져요 맑은소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3-12-29 5 4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