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문제] 사람을 사랑을 해야하는 이유가~~^^;  


 날짜 : 2015-11-12 (목) 06:29 조회 : 1
글주소 : 
목사님~~저번 상담 감사합니다~~
자꾸 여쭤보기가 너무 죄송해서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어 씁니다~^^;
저번에 사람에 대한 기대와 미련을 버리고 하나님 바라보기라는
좋은 과제를 주셨는데요~~
저는 그렇게 하려니 나는 하나님만 바라보고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그냥 무시하고
그 사람을 투명인간처럼 대하라~약간 이런 느낌이 들어서 저도 상대를 무관심으로 상처를
주라는 느낌이 들어요~~무관심이 제일 큰 상처가 되더라구요~~왕따죠~~^^
성경을 읽으면 너를 핍박하는 자도 미워하지마라고 하고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는데...
그리고 같이 교회 봉사를 하면서 계속 만나고 부딪힐수 밖에 없는데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나를 창조해주신 하나님과만 교제하면되지
왜 사람을 사랑해야하지~~? 특히 나랑 맞지 않은 사람을 왜 사랑해야하지~?
나도 그 사람을 무시해버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만 바라보면 안되나~?
목사님 주신 답이 이런 뜻이 아니시죠~??^^;
왜 사람을 사랑해야하나요~?
한동안 성가대 지휘자가를 센스있게 눈치껏 못하는 저에게 화를 내고 해서 상처도 받고 반주도
안했는데 이제 다시 반주가 너무 좋고 하고 싶은데 나에게 화를 내는 사람에게도
용서하고 사랑의 마음으로 함께 교회 봉사를 잘 하는게 하나님의 뜻일거같은데
왜 사람들도 서로 사랑해야하나~? 그 생각이 계속 들어요~성경을 읽어도 그 생각이 나고~^^
저희 신랑은 교회를 안다니는데 회사에서 기독교인 상사의 변덕이 죽끓듯 바뀌는 말과 화로
기독교인을 제 앞에서 더 비판하고 그분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간수치도 엄청높고 힘들어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사람을 사랑해야할까요~? 하나님과만 바르게 교제하면 안될까요~~??^^;;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11-12 (목) 18:20 9년전
사이트가 업그레이드 되어서 제가 글을 옮겨놓았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사람은 무시하는 것같다고 느끼시는 것은 정말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했거나 아니면 하나님을 사람과 똑같이 생각하고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등산을 하는 것이 몸에 좋지만 등산을 해도 결국은 내려오는 것이니 등산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등산을 해본 적이 없는 것입니다. 등산을 해보면 모든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것이 몸과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이지요. 그와 같이 하나님을 바라보면 정말 마음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것은 결코 사람을 무시하고 왕따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안에 들어가면 충만한 마음을 갖게 되기 때문에 비로소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변화산에서 예수님이 변화되신 것을 보고 베드로와 제자들은 그곳에 머물자고 했지만 예수님은 다시 내려가자고 하셨습니다. 바로 산아래에서 귀신들린 아들을 둔 아버지가 괴로워함을 보고 계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하나님의 사랑이 바로 사람에게 향함을 알게 되기 때문에 자신의 사랑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속에 진실한 사람에 대한 사랑이 있습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고 충만한 신앙생활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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