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포증] 고소공포증 해결 못하나요?  

스물 두살 남자입니다. 고소공포증으로 개고생하고 있습니다.

일단 육교도 혼자 건너려면 개고생하고요. 밖에 보이는 엘레베이터 절대 못탑니다. 예전에 친구가 안무섭다고 하면서 놀이기구 태웠다가 발작한 적도 있고요; (어린 애들 타는 작은 롤러코스터 정도는 탑니다)

몇 주 전에도 친구랑 같이 육교 건너다가 친구가 저 고소공포증 극복시켜준다고 중간까지 갔다가 버리고 갔고 먹은거 다 토해내고 다리는 후들거리고 술 먹은 것 마냥 핑핑 돌고; 이후로 육교는 더 못건너겠어요

뭐 낮은 곳에서부터 천천히 높이를 높혀가면서 고지대에 적응한다.. 이딴 쓰레기 같은 소리는 집어치워주시고요 그게 안되니깐 이러는거지

병원가서 상담도 받아보고 치료도 받아봤는데 똑같습니다. 약이라고 주는건 우울증이나 정신병 있는 환자들이 먹는 신경안정제랑 큰 차이도 없는거 같고요

걍 이대로 살아야하나요?
 
 

질문자 인사  쓰레기 같은 답변들 중에 유일하게 도움이 된 답변이네요 최면치료라도 받아봐야 할 듯 합니다

 
 
답변:
어떤 문제나 그 발단이 되는 사건이 있습니다. 짊문자님께서는 고소공포증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하시는데 그 일이 언제 어디서 무슨 일로 시작되었는지 사건의 발단이 있습니다. 그로 인해 높은 장소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고 그 두려움이 커져서 이제는 모든 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편하게 사용하고 있는 구조물이나 도구나 장치들을 두려워하고 일상생활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두려움이 생긴 이면에는 질문자님이 간절히 원하는 어떤 욕구가 있습니다. 그 욕구가 무엇인지 알고 두려움의 실체를 이해하게 되면 두려운 감정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것에 놀라면 그 비슷한 것만 봐도 놀란다는 말입니다.
 
질문자님이 언제 어떤 일로 높은 곳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는지 과거를 돌이켜 보십시오. 과거에 높은 장소에 대해서 두려움을 갖게 했던 어떤 사건이나 계기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 일에 대해 왜 그렇게 두려움을 느꼈었는지 그리고 그렇게 두려웠던 것은 무엇을 원했기 때문인지 생각해 보세요. 편안이었든 쾌락이었든 인정받고 싶었든 아니면 다른 어떤 것이든 어떤 욕구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 욕구가 질문자님을 두렵게 하고 있으므로 욕구를 버리고 진짜 원해야 하는 것을 원해야 합니다.
 
육교는 차가 지나다니는 길에 차를 피하고 위험하지 않게 편하게 지나다니라고 높게 설치되어 있는 구조물입니다. 육교 옆에는 난간이 있어 아래로 떨어져 다칠 위험이 없습니다. 엘리베이터는 두려우라고 있는 것이 아니고 높은 곳에 힘들지 않고 편하게 오르내리라고 있는 것입니다. 사방에 유리나 금속 등으로 막혀 있어 떨어져 다칠 위험이 없습니다. 이렇게 질문자님이 원하는 욕구를 버리고 사물에 대해 바른 이해를 하고 나가신다면 사물을 그 용도대로 잘 사용하고 두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질문자님이 두려움을 잘 극복하고 평안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챠트A
상담챠트B
상담챠트C
상담챠트D

번호 분류 이미지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84 이혼재혼
아빠가분명다른여자와 바람을피고있다는걸알았어요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8-07-22 9 9010
83 가족불화
형수가 잔꾀를 부립니다 4 남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7 8 8112
82 가족불화
제게는 친모가 따로 있습니다 3 남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7 8 8167
81 이혼재혼
남편 2 남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7 7 8475
80 진로문제
남은 세월 어떻게 살아야 할지 4 남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7 9 7733
79 가족불화
친엄마와 신랑의 갈등 4 남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7 5 7646
78 이혼재혼
믿음이 깨지려해요 7 남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7 8 8430
77 이혼재혼
남편에게 느긴 배신감 7 남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7 16 8599
76 연애문제
여자친구문제 도와주세요 8 남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7 13 10156
75 강박증
고민입니다 4 남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7 11 11632
74 이성문제
나를 좋아했지만 1 남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7 8 8346
73 강박증
여친의 과거얘길 듣고나서 1 남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5 11 9896
72 이혼재혼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하는 고통 3 남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5 9 7695
71 분노조절
도전할 수 있다.그런데 힘들다 4 남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3 9 8090
70 이혼재혼
제가 우겨서 한 결혼 힘드네요 4 남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3 10 8897
69 이혼재혼
넘 고민이 돼서요 1 남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3 8 8142
68 성문제
성문제로 인한 언청난 불안증 남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3 11 8764
67 불안증
이젠 더이상 한계가 오는 거 같네요 2 고인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2 5 6499
66 이성문제
저에겐 21살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여자친구는 정말 이쁘조.. 5 고인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2 9 8188
65 이혼재혼
문자를 보낼줄 모르던 남편의 핸폰 청구서에 한달에 100건이상의 문자 기록이 나왔어요. 1 고인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2 17 7999
64 이혼재혼
전 이제 결혼 3년에 들어섰구요, 현재는 임신 10주째입니다 4 고인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2 9 8978
63 분노조절
나이 27살 남자입니다.갖고 있는거라고는 하나도 없습니다.. 1 고인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2 8 7935
62 분노조절
저는 학교를 다니다가 임신을 해서 1 고인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05 7 7984
61 이성문제
결혼하고 싶어라 하는 남자가 있어요.. 3 고인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2-27 4 7498
60 진로문제
저는 47세 독신여성으로서 아이를 입양하고 싶습니다. 2 고인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2-27 7 9275
59 진로문제
출근을 했는데요, 역시 자신이 없네요. 3 고인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2-27 8 6067
58 이혼재혼
저는 60세로서 여성이고, 30세된 딸을 27년 만에 어렵게 만났는데요. 2 고인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2-27 11 7929
57 이혼재혼
남편이 의심스러워요. 1 고인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2-13 10 7959
56 우울증
제 자신이 창피해요~그냥..부끄러워요 2 김범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1-31 10 7706
55 대인기피
제 자신을 제가 사랑해줄수가 없어요 1 김범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1-31 7 7296
54 강박증
제가 만약 있는 그대로의 제자신을 사랑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2 김범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1-31 10 8769
53 조현병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김범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1-31 8 11768
52 우울증
우울증이 오다가다 해요. 3 김범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1-31 9 9402
51 왕따
제 성격이 이상한 것 같네요 2 김범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1-31 9 7566
50 우울증
요즘 정말 우울하군요 2 김범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1-31 5 7106
49 자ㅅ충동
다시과거로 돌아가고싶어요 김범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1-31 5 5081
48 가족불화
인생이 참 초라해요 김범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1-31 7 5047
47 우울증
다시활발 해지고싶어요 1 김범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1-31 3 7803
46 동성애
남편이 동성애에 빠진거 같아요.. 2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8-28 9 12131
45 분노조절
전 화난게 아니라 지쳤습니다.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8-14 11 10927
44 분노조절
내가 또 먼저 전화했습니다.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8-14 4 10350
43 이혼재혼
DIY가구와 결혼생활의 틀린점.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8-14 7 12125
42 성문제
갈수록 성행위 수위가 도를 넘습니다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8-14 9 14661
41 강박증
목사님하구 통화만 해두 심장 두근두근 거리구...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8-14 9 9262
40 왕따
제가 잘못하고 있는 거라면... 저에게 조언이나 충고 해주세요...ㅠ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8-05 9 8609
39 행동이상
산만한 아이상담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8-05 9 7781
38 우울증
초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입니다. 왠지 대수롭지 않게 여기실 것 같지만 그냥 혼자 속앓이 하… 3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8-04 8 10407
37 왕따
요새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인간형은?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8-04 6 7960
36 강박증
1년이 지나도 잊을순 없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8-04 10 8280
35 성문제
어떠한 처벌이든 상관없습니다...고소할 수 있을까요..?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7-05 8 9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