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문제] 아빠한테 스퀸십 정중하게 거절하는 법.  

*문제분류추가: #가정문제 성추행 

아빠한테 스퀸십 정중하게 거절하는 법.

 

안녕하세요! 아빠가 스킨십이 진짜 많으신 편인데 제가 15살이고

딸이라서 그런지 좀 많이 불편하거든요? 제가 원래 스킨십을 진짜 싫어해요ㅋㅋㅋ 막 냄새날까 신경쓰이기도 하고 그냥 이런저런 이유로 친구나 가족 상관없이 안 좋아하는데 옛날부터 아빠가 자주 하셨거든요. 요즘에는 너무 불편해서 저리가라고 하는데 아빠가 상처받으시는게 보이고 그래서 신경쓰여요.. 제가 몇 달동안 끙끙대다가 아빠한테 조심스럽게 저도 다 컸는데 스킨십 하지 말라고 좋게좋게 조용히 말씀드렸거든요..? 원래는 더 세게 말하려고 했는데 맘이 약해져서.. 암튼 그렇게 말했는데 한 하루? 지나니까 다시 돌아왔어요... ... 진짜 짜증나요. 포옹까진 괜찮아요. 근데 막 꽉 끌어안으면서 들어올리거나 배방구 하려고 하거나(제가 밀어내서 몇 년간 한 번도 안 당함.) 배 만지작거리려고 하거나 이런 거 진짜 미치게 짜증나고 싫어요.. 막 배만 만지라고 하는데 은근슬쩍 내려가던가 포옹하다가 가슴 슬쩍 만지면서 많이 컸네 이렇게 말하는 거 진짜 욕하고 싶고 기분 더러워요...........

저한테만 그러는 건 아니고 12살 남자애한테도 똑같이 저러는데 음.. 너무 신경쓰이고 짜증나요. 아빠 구글 검색어에 이상한(고삐리, ○○연예인 가슴유출, ○○○ 방송사고) 이런 거 있으니까 더 기분 안 좋아요.. .. 그런 거 보는 건 인간의 본능이니까 아빠도 사람이구나 하면서 넘어가도 스킨십 하는 건 어떻게 막을 수 없을까요? 뭐라고 말씀드려야 스킨십 안 하고 아빠가 상처받지도 않을 수 있을까요? 아 그리고 아빠 스킨십 많은 것만 아니면 진짜 아빠 짱 좋아요. 맨날 멀리 가셔서 힘들게 일하셔서 돈 벌어오시고 집에서 또 뭐 고치던가 하느라 잘 쉬지도 못하시고 저 혼내지도 않으시고 완전 다정하세요. 진짜 스킨십 생각만 하면 스트레스가 진짜... 엄마한테 말하는 건..아ㅠㅠ 아빠랑 사이 서먹해지긴 싫은데.. 못 참겠어요... 몇 년 참았으면 된 거 아닌가요... 2~3년 전에 아빠가 술 취하고 저한테 혀 넣으셨던 기억이 있어요.. 그 땐 그게 뭔지 몰랐는데.. .. 희미해서(제가 기억력이 안 좋아서 어렸을 때를 잘 까먹어요) 이게 진짜인진.. 확신하진 못하겠지만 그거 생각만 하면.. 진짜.. 한 번도 말 안 했는데 여기에 꺼내보네요... ... 한숨만 나오네요... 어떡하죠... 아빠랑 멀어지긴 싫어요...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꿈꾸는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3-22 (월) 15:47 4년전
안녕하세요. 소원상담센터 이문숙상담사입니다.

 

님이 가장 불편해하고 싫어하는 것이 ‘스킨쉽’ 인데 아빠는 딸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스킨쉽을 자주해 님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딸을 사랑하는 아빠라면 딸이 행복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어야 함에도 아빠는 아빠 방식대로 사랑을 하다보니 딸인 님이 스트레스를 받게 된 것입니다.

 

“몇 년 참았으면 된 거 아닌가요” 하신 님의 마음속에 과거 이해되지 않은 일들이 상처로 남아 정리되지 못하고 있어 현제까지 영향을 미치는 듯 합니다. 몇 년 참고 살았던 그 마음에 어떤 경험과 감정들(미움 분노 수치...)이 있었는지 생각해보세요. 이전 경험들 속에 묶여 있는 감정들을 이해하고 정리할 때 좋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포옹까진 괜찮아요’ 하셨는데 이러한 님의 의사를 아빠가 진심으로 받을 수 있도록 설득해야 합니다. 한 번에 안 되면 두 번, 세 번 계속해서 말해 수정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부녀간의 관계가 좋아지기 보다는 나빠질 수 있습니다. 또한 스킨쉽을 계속하길 원하는 아빠의 마음도 들어 보시고 잘 합의를 이루어야겠습니다.

 

‘뭐라고 말씀드려야 스킨쉽 안 하고 아빠가 상처받지도 않을 수 있을까요? 질문하셨는데 어떤 문제를 해결함에 약간의 손해는 감수해야 합니다. 아빠가 이것으로 상처를 받는다고 해도 오래가지 않을 것입니다. 님의 마음에 있는 편안의 욕구와 유익의 욕구를 내려 놓고 아빠와 딸로서 용서하며 동행하는 삶을 만들어 갈 때 잘 해결 되어질 수 있습니다.

 

혼자서 하기 어려우시면 상담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건강한 삶 사시길 바랍니다.


#5.분석적해석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챠트A
상담챠트B
상담챠트C
상담챠트D

번호 분류 이미지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84 이혼재혼
아빠가분명다른여자와 바람을피고있다는걸알았어요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8-07-22 9 9124
83 가족불화
형수가 잔꾀를 부립니다 4 남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7 8 8217
82 가족불화
제게는 친모가 따로 있습니다 3 남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7 8 8280
81 이혼재혼
남편 2 남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7 7 8622
80 진로문제
남은 세월 어떻게 살아야 할지 4 남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7 9 7857
79 가족불화
친엄마와 신랑의 갈등 4 남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7 5 7746
78 이혼재혼
믿음이 깨지려해요 7 남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7 8 8535
77 이혼재혼
남편에게 느긴 배신감 7 남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7 16 8733
76 연애문제
여자친구문제 도와주세요 8 남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7 13 10274
75 강박증
고민입니다 4 남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7 11 11882
74 이성문제
나를 좋아했지만 1 남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7 8 8475
73 강박증
여친의 과거얘길 듣고나서 1 남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5 11 10025
72 이혼재혼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하는 고통 3 남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5 9 8095
71 분노조절
도전할 수 있다.그런데 힘들다 4 남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3 9 8218
70 이혼재혼
제가 우겨서 한 결혼 힘드네요 4 남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3 10 9038
69 이혼재혼
넘 고민이 돼서요 1 남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3 8 8278
68 성문제
성문제로 인한 언청난 불안증 남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3 11 8873
67 불안증
이젠 더이상 한계가 오는 거 같네요 2 고인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2 5 6631
66 이성문제
저에겐 21살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여자친구는 정말 이쁘조.. 5 고인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2 9 8330
65 이혼재혼
문자를 보낼줄 모르던 남편의 핸폰 청구서에 한달에 100건이상의 문자 기록이 나왔어요. 1 고인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2 17 8133
64 이혼재혼
전 이제 결혼 3년에 들어섰구요, 현재는 임신 10주째입니다 4 고인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2 9 9131
63 분노조절
나이 27살 남자입니다.갖고 있는거라고는 하나도 없습니다.. 1 고인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12 8 8057
62 분노조절
저는 학교를 다니다가 임신을 해서 1 고인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3-05 7 8108
61 이성문제
결혼하고 싶어라 하는 남자가 있어요.. 3 고인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2-27 4 7819
60 진로문제
저는 47세 독신여성으로서 아이를 입양하고 싶습니다. 2 고인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2-27 7 9433
59 진로문제
출근을 했는데요, 역시 자신이 없네요. 3 고인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2-27 8 6205
58 이혼재혼
저는 60세로서 여성이고, 30세된 딸을 27년 만에 어렵게 만났는데요. 2 고인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2-27 11 8072
57 이혼재혼
남편이 의심스러워요. 1 고인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2-13 10 8102
56 우울증
제 자신이 창피해요~그냥..부끄러워요 2 김범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1-31 10 7800
55 대인기피
제 자신을 제가 사랑해줄수가 없어요 1 김범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1-31 7 7421
54 강박증
제가 만약 있는 그대로의 제자신을 사랑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2 김범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1-31 10 8932
53 조현병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김범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1-31 8 11917
52 우울증
우울증이 오다가다 해요. 3 김범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1-31 9 9592
51 왕따
제 성격이 이상한 것 같네요 2 김범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1-31 9 7658
50 우울증
요즘 정말 우울하군요 2 김범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1-31 5 7274
49 자ㅅ충동
다시과거로 돌아가고싶어요 김범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1-31 5 5161
48 가족불화
인생이 참 초라해요 김범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1-31 7 5127
47 우울증
다시활발 해지고싶어요 1 김범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8-01-31 3 7984
46 동성애
남편이 동성애에 빠진거 같아요.. 2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8-28 9 12254
45 분노조절
전 화난게 아니라 지쳤습니다.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8-14 11 11153
44 분노조절
내가 또 먼저 전화했습니다.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8-14 4 10552
43 이혼재혼
DIY가구와 결혼생활의 틀린점.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8-14 7 12561
42 성문제
갈수록 성행위 수위가 도를 넘습니다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8-14 9 14859
41 강박증
목사님하구 통화만 해두 심장 두근두근 거리구...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8-14 9 9438
40 왕따
제가 잘못하고 있는 거라면... 저에게 조언이나 충고 해주세요...ㅠ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8-05 9 8767
39 행동이상
산만한 아이상담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8-05 9 7977
38 우울증
초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입니다. 왠지 대수롭지 않게 여기실 것 같지만 그냥 혼자 속앓이 하… 3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8-04 8 10653
37 왕따
요새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인간형은?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8-04 6 8095
36 강박증
1년이 지나도 잊을순 없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8-04 10 8449
35 성문제
어떠한 처벌이든 상관없습니다...고소할 수 있을까요..? 1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07-07-05 8 9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