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552)
  • |
  • 로그인
  • 회원가입

 clogo1.png

[불안증] 남편의 유품을 정리하고 싶지 않아요  

수술 중에 있던 남편을 하나님께서 갑자기 데려 가셨어요. 오랜 수술로 부은 얼굴을 보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의 권유를 뿌리치고 남편의 마지막 얼굴을 봐야만 했어요. 그이의 얼굴에는 조금의 원망도 없었고 얼마나 평안한 모습이었는지 부러웠어요. 하나님께 충실했고 가정 밖에 몰랐던 그 이는 정말 잘 살다가 편안하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갔네요. 너무 믿어지지 않아요. 아직도 출근하고 시간되면 정확히 퇴근하는 남편을 기다리고 있는 나를 발견해요. 현관문에 놓여있는 그이의 신발들, 여기 저기 그이가 쓰던 물건들은 그대로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그이만 없어요. 그것들이 그대로 놓여 있으면 남편이 언젠가 돌아올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근데 나에게는 무엇때문에 이런 고통을 주시나요? 하나님 보시기에 내가 잘못한 것들이 많나봐요? 내 옆에 다정히 이야기 나눌 사람도 없고 너무 외로워요. 밤이면 무섭고 외로워서 많이 울어요. 아침이면 두 눈이 퉁퉁 부어 있곤 해요. 난 지난 20여년의 결혼기간에 온실 속 고운 화초같이 살아왔어요. 남편 벌어다 주는 월급으로 일하지 않아도 됬고 무엇하나 부족한 것이 없었어요. 영어도 한 마디 할 줄 몰라요. 나는 혼자 살아갈 자신과 용기도 없고 능력도 없어요. 결단력도 없어요.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조차도 모르겠고 멍하니 앉아 있을 때가 많아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이대로 그냥 지내도 별 상관 없을 것 같아요. 능력이 없으면 나라에서 다 책임 져 준다고 하던데요? 그런데 아이들한테는 미안할 것 같아요.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시리즈 학차신청 현장실시간 세미나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05-30 (월) 13:50 8년전
집사님,
졸지에 사랑하는 남편이며 아이들의 아빠를 잃어 버린 슬픔은 당해 보지 않은 사람은 정말 알 수 없음을 저도 경험했기에 가슴이 미어집니다.

사람의 말로 무슨 위로가 되겠어요. 교회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던 장로님을 잃어 버린 우리들에게도 큰 충격이며 슬픔이예요. 그러나 마지막 우리 곁을 떠나는 순간 까지도 목사님을 통해 천국 소망의 메시지를 주고 가신 장로님의 장례식은 천국잔치였고 가득 메운 하객들에게 많은 은혜를 끼치는 자리였음에 감사를 드리며 장로님을 그리워합니다.

집사님, 우리가 살면서 이런 어려운 일을 당할 때 그 일을 통해 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면 처해진 상황만을 바라보게 되어 낙심과 절망에 빠질 수밖에 없죠. 그러나 예수님께서 33살이라고 하는 나이에 죄가 없으시면서도 온갖 멸시와 조롱을 당하시며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심은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고 천국소망을 주시기 위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이셨죠.

50 평생 하나님을 경외하며 가족을 사랑하며 자신의 본분을 다하신 장로님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헌신적으로 살아온 장로님을 편히 쉬게 하시고자 하심에 있고, 이 일을 통하여서 집사님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반드시 있으시리라고 믿고 그 뜻을 잘 헤아려 깨닫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해요.

40년 광야 가운데 있던 모세를 불러 출애굽의 지도자로 세우시고자 하실 때 모세는 자신의 무능함을 고백했고 두려움에 떠는 고백 앞에 하나님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약속하셨으며 그가 이미 가진 지팡이를 사용하도록 하셨고 협력할 수 있는 아론을 붙여주셨어요.

집사님,
하나님께서 집사님에게도 새롭게 자신을 바라보게 하셔서 새 힘을 공급해 주시고 새로운 길을 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공급하실 것이니 절대 낙심하지 말아요.  집사님 안에 벌써부터 주신 은사와 재능을 사용하실 것이고 돕는 자를 붙여 주실 것이고 하나님의 일일이 간섭하시고 인도하심이 있을거예요. 

광풍을 바라볼 때 베드로는 물에 빠질 수 밖에 없었지만 그 위에 서 계신 예수님을 바라볼 때만이 물 위를 걸을 수 있었듯이 집사님도 이 어려움 속에서 손을 내밀고 계시는 예수님만을 바라보세요.

무엇이든지 예수님께 묻고 그 분이 감동주시는 대로 행하시면 모든 행사가 다 형통하시는 경험을 하실 것을 믿습니다.
이 어려움을 통하여서 집사님을 특별히 사용하실 계획하심을 깨달아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는 집사님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1697 신체이상 무서운병 치매...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17 4 3004
1696 스트레스 숨을 끝까지 쉴수가 없어 크게 한숨을 쉬게됩니다.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17 3 2584
1695 스트레스 몸상태가 갑자기 이상해졋어요...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17 0 3098
1694 정신분열 정신분열병 약질문있습니다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17 4 3672
1693 우울증 안방에 물건들이 잔뜩 쌓여있는데요.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17 4 3029
1692 우울증 심장마비 후 우울증 실명인증 받은 성인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17 4 3125
1691 대인관계 정신적으로 힘들때..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17 4 2784
1690 조현병 이건 도데체 무슨 병인가요???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17 3 2566
1689 무기력증 말할 데가 없어서 여기에 적습니다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17 1 2059
1688 사고장애 어떤 증후군인지 알려주세요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17 5 2715
1687 신체이상 이건 정신과를 가야할까요?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17 4 3584
1686 강박증 남 신경쓰는 강박..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17 2 2396
1685 우울증 감정이 안느껴집니다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17 3 3434
1684 불안증 바다가 출렁거리는거만보면 기분이이상합니다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17 3 2971
1683 자녀문제 네살여자아이가 물건을 혀로 핥는 반복행동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17 5 3254
1682 신체이상 간질환자스트레스해소방법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17 0 3256
1681 망각증 충격으로 기억상실에 걸렸는데요 소원상담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1-12 2 2436
1680 조현병 어떤여자가 계속 생각이 나요 소원상담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6-11-12 3 1982
1679 자녀문제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지만 목표를 향해 나아가지 못하면 문제…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08 1 2487
1678 가정문제 하나님의 계획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05 1 2164
1677 자ㅅ충동 아빠때문에 가출, 자살충동이 듭니다... 도와주세요... 소원상담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6-11-03 0 3626
1676 스트레스 자다깨서 먹는 습관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03 2 3574
1675 망각증 기억상실증 소원상담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6-11-03 3 2341
1674 불안증 가슴아래명치가..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03 2 3636
1673 수면장애 지금3시간동안 못자고 있어요 눈은감기는데 바로 깨버려서 힘들어요 그리고 이게자꾸 반복되서 …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03 4 3146
1672 강박증 공부할때 시야에 들어오는 것 신경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03 2 2986
1671 자ㅅ충동 정신병원을 가야되는지 의문이드네요. 너무 힘들어요 소원상담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6-11-03 3 2628
1670 우울증 형을 그냥 받아들여야 되나요?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03 3 2899
1669 사고장애 착한 아이 증후군 소원상담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16-11-03 5 3147
1668 스트레스 가슴이 답답한증상 소원상담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필독
16-11-03 4 6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