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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증] 남성공포증인가요?  

전 중1이예요. 제목보셨듯이...

어렸을때 저는 5학년까지 친구따위필요없다고,친구가뭐냐고,,이런식으로 자기자신에게 체면을걸고 진심 그때는요 친구가뭔지도 쓸모도없는거라고 생각했어요. 진짜거의 맨날 제가 누가말실수하면 욕부터가곸ㅋㅋ 그런데 어느날이였어요..! 애들이모여서 저보고 바보같다고웃을때!! "xx가 왜바보야?공부잘하잖아"라고 진짜가슴울리는 말을하는거예요>< 진짜저 감동받아서..울뻔 아무튼 그때부터 걔한사람이랑만 붙어다녔죠. 지금은 예전에 그렇게싸우던 애들과도 잘지낸답니다ㅎㅎ (애들이 전혀기억못함)
솔직히 걔들이 저보고뭐라할때마다 밟아버리고싶지만ㅋㅋㅋㅋ 아무튼 친해지는시간이5년이넘게걸렸어요! 그런데 정말 여자애들과는친해지려 했지만 남자애들과는 싸우기만하고 친한애는전혀~없어요.물런 말하는애도 재가 건적도 꼭필요할때만..! 남자애들이말시킬때 그냥 웃고 "응"아님 고개끄떡거리는게 다예요. 눈도 못마주치겠고 스킨십은 상상도못하는접니다.

그러다 어제 여자애들이랑 학교소파에 앉아있는데 남자애가 제옆에앉았어요>< 그러다 붙이치기도하고 어깨,팔,머리도서로다이고!! 전그럴때마다 조마조마해가지고요!! 좋아하는게아니라 터치될때마다 뜨끔뜨끔한게 빨리 떨어지자 꺼져라고말해볼까?라는 생각밖에예요. 이거 남성공포증 맞나요?? 맞으면 없앨방법없나요? 솔직히 연애같은것도 해보고싶은데 눈도못마주치고..ㅠ
참고로 성폭행같은것도 부모님영향도 없고 레즈라는말은 하지말아주세요

제말 들어주셔서감사합니다.ㅠ

질문자 인사    빠르고 좋은 답변 고맙습니다.

 
답변:
여자친구들하고 관계를 맺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5학년이 되기까지 친구들이 필요없다고 생각한데는 무언가 원하는 것이 뜻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생겼던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공부 잘 하잖아라고 할 때 마음이 열려서 친구들과의 관계를 맺기 시작했습니다. . 질문자님이 원하는 것을 그 친구가 채워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친구관계를 맺기 시작하는 계기가 된 것은 좋지만 좋은 해법은 아니었습니다. 이제 남자 친구들과 관계를 맺는데 또 어려움이 있네요. 특별한 관계에 있지도 않은 남자애가 옆에 앉아 있는데 엄청 신경 쓰이고 시선도 못 마주치고 떨어지라고 말하고 싶고 두려운 마음이 있는데 남자 애가 두려운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한편으로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으면서 한편으로 남자 애를 거부하는 이유는 질문자님이 무엇을 원하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원하는 것이 두려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원하는 것을 버리고 좀 더 원해야 하는 것을 찾아 실천할 때 두려운 마음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운 남자애들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엣날에 학교 다닐 때 남자 애들 중에 몇 명은 여자 아이들이 고무즐 놀이하는데 고무줄을  끊고 다녔습니다. 여자아이들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과 관심을 보여 달라는 것을 여자애들이 싫어하는 쪽으로 표현했지요. 그런데 그 짖궂은 남자애들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고 여자 아이들의 관심 밖으로 벗어났습니다.
 
여자친구들하고 관계를 잘 맺어야 하는 것처럼 남자 친구들과도 관계를 잘 맺어야 합니다. 남자친구가 옆에 앉았는데 왜 조마조마 하고 꺼지라고 말하고 싶었는지 생각해 보세요. 그 때 무엇을 원했기 때문에 그런 마음이 들었는지 생각해 보세요. 원하는 것이 부자연스러움을 만들고 있으므로 남자애들에게 원하는 것(인정받고자 하는 것이나 존경받고자 하는 것이나 쾌락이나 다른 어떤 것)을 버리고 좀 더 친구로서의 자연스러운 관계를 원할 때 두려움이 사라질 것입니다. 남자친구와 함부로 스킨쉽하는 것이 아닙니다. 친구로서 자연스런 우정을 나누는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남녀관계에서 결혼에 이르기까지 지킬 것은 지키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지 말아야 나중에라도 마음에 어려움을 겪지 않습니다.
 
질문자님이 남자친구들과의 관계를 지혜롭게 잘 맺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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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두살 남자입니다. 고소공포증으로 개고생하고 있습니다. 일단 육교도 혼자 건너려면 개고생하고요. 밖에 보이는 엘레베이터 절대 못탑니다. 예전에 친구가 안무섭다고 하면서 놀이기구 태웠다가 발작한 적도 있고요; (어린 애들 타는 작은 롤러코스터 정도는 탑니다) 몇 주 전에도 친구랑 같이 육교 건너다가 친구가 저 고소공포증 극복시켜준다고 중간까지 갔다가 버리고 갔고 먹은거 다 토해내고 다리는 후들거리고 술 먹은 것 마냥 핑핑 돌고; 이후로 육교는 더 못건너겠어요 뭐 낮은 곳에서부터 천천히 높이를 높혀가면서 고지대에 적응한다.. 이딴 쓰레기 같은 소리는 집어치워주시고요 그게 안되니깐 이러는거지 병원가서 상담도 받아보고 치료도 받아봤는데 똑같습니다. 약이라고 주는건 우울증이나 정신병 있는 환자들이 먹는 신경안정제랑 큰 차이도 없는거 같고요 걍 이대로 살아야하나요?     질문자 인사  쓰레기 같은 답변들 중에 …
공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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