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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제 상태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고 싶습니다,  

제 상태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의 남자입니다,

제가 패닉이라는 상태를 느낀건 제일 처음은 2014년 성수역 지하철 추돌사고현장에서였습니다,

당시 현장에서, 당장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사태 파악중이니 대기하라는 기관사의 방송을 듣자마자

제 온몸이 떨리고 현기증과 심장의 답답함 그리고 최악의 패닉상태를 처음 겪어보았는데요,

그당시에는 탈출후 약 한시간가량을 이골목 저골목 걸어서 저도 모르는 장소에서 정신을 차렸습니다,

그이후로 버스를타면 뒷바퀴 엔진좌석은 먼저 피하고, 운전기사님 뒷자리를 선호하며,

지하철을 타면 중앙은 피하고 두세번째칸이나 첫번째칸으로가서 뭐든 잡고있어야 안심이되고,

엘레베이터를 타게되면 항상  낙하, 정전, 고립 위험등에 공포감을 느끼네요,

제일 큰문제는 이렇게 공포감이 들때마다 ,

심장 이라는 기관에 저의 생명이 달려있다는 느낌이 이질적으로 느껴지는겁니다,

심장이라는 기관하나가 잠시라도 오류가 난다면 저의 생명이 꺼지고

다시는 켜지지않는다는 생각이 계속 머리를 괴롭히네요,

그이후로 사람이 많은곳을 피하게 되었고, 휴학중에 알바라도 해볼려고 하면

3인~5인 회사까지가 저의 한계점인것 같습니다, 그이상 사람이 많으면 적응할 수 없습니다,

시선을 받는 상황이되면 안면홍조현상이 나며 얼굴이 뜨겁고 사람들이 웃는모습이 저를 비웃는것같아

더욱 자괴감에 빠지는데요, 안면홍조현상은 초등학교때부터있었고 제 인생의 트라우마입니다,

모든상황에서 얼굴이 붉어지고, 별명은 토마토, 홍익인간, 붉은감자등,, 별명으로 많이 불렸네요

최근에 허리에 통증이 지속되어 입원하여 mri를 촬영해보았는데,,

mri촬영하면서 너무 겁이나고 무섭고 떨리더라구요, 그리고 병실에 올라가서 주사등을 맞고

쉬는데, 헛구역질이나면서 어지럽고 손발이 덜덜떨리고 땀이 죽죽 나더라구요,

이틀입원했는데 점심먹고, 저녁먹고 식후약을 먹고나서 잠시 두세시간 자는것 빼면 밤에는 잠을 이루지 못하더라구요, 계속 긴장상태가 유지되어서,,

제가 12월 말쯤 입대를 신청하였는데 군대를 간다는 생각만으로도 몸이 떨려옵니다,

가서 조그만한 사고라도 나면 바로 개죽음당할거란 생각이 계속 드네요,

항상 이런 상태에서도 활발하게 살고싶어서 노력해왔는데

외부활동하는게 꺼려지고 집에서 혼자 지내는시간이 많아지고,

가족과 대화는 하지도 않고, 혼자 컴퓨터하다, 누워있다,, 가족에게 정말 쓸모없는 인간이다 싶으면서도

내가 하는 상상중에 하나라도 현실이 된다면 나의 죽음후 가족들이 좀더 편했으면 하는생각만 하고,,

방에서 혼자 자주 울고있네요, 이런 상태이면서 가족들이 나를 봐주지않는다는 피해의식에 분한마음이 들기도 하면서, 제가 이런 상태인걸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다는 이중적인 생각이 계속 듭니다,

약물같은걸로 나아질거라는 느낌이 들지않아서 일단 군대를 가서 군대라는 단체 덩어리에 속한 하나의 세포가 되어 생활해보고 싶은 마음도 드네요, 2012년 신검에서 1급현역 나왔습니다,,

긴 글입니다, 제가 마음터놓고 말할 사람도 한명도 없었고, 하고싶은 말도많고 분한마음도 들고

누군가가 제 마음좀 알아줬으면 싶기도하고, 내가 이런상태라는걸 글로써 한번더 확인해보고싶어서

주저리 주저리 썼네요, 밑에 질문에 답변 부탁드립니다,,


1)제가 느끼는병은 몇몇 검색을 통해서 공황장애라고 판단되는데 전문가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2)제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것 같은데, 정신과에 진단을받거나 약물치료등으로 나아질 수 있을까요?

3)제가 진단을 받거나 약물치료등을 받는걸 가족이 모르게 진행할 수있나요?

4)군대갈때 불이익은 없을까요? (가고싶습니다, 학군단에 지원해봤을정도로 군인이 멋있어보여요)
 





성경이 사람을 바꾼다님 답변입니다. 
채택답변수5002016.10.31. 14:49프로필 페이지 이동 
 

현재 증상은 공황장애, 트라우마 등입니다 하지만 더 큰 악순환은 가족에게도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지 않을 정도의 폐쇄성입니다 이런 상태로는 약을 먹고 낫기가 어렵습니다 약은 증상을 완화시켜줄뿐이지 악순환을 해결해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겪는 문제가 나았다고 했을 때 그때의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그것이 결코 약먹고 괜찮은 상태는 아닙니다 약을 먹지 않고도 자유롭고 담대하고 평안하고 인간관계가 원할한 모습일 것입니다 그런 모습을 살려고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지금부터 변화된 삶을위해 노력해보시기 바랍니다 상담도 도움이 되니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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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공포증
(가능한 모든 키워드(관련검색어)를 #을 붙여서 넣어주세요. 예) #무기력 #스트레스 ) #공포증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평소에 겁이 많으면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나요 ? 저는 사람들 많은 곳을 좋아하며 친구와 있을 땐 거의 아무런 증상이 안나타 납니다. 근데 제가 죽음 , 쓰러지는 것에 대해 큰 공포심이 있습니다. 죽음에 대해선 뭐 이제 크게 신경은 안쓰지만 최근 들어 조금만 어지럽거나 아파도 막 쓰러질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고 제가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을 자주 합니다. 겁이 진짜 많아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 일까요
5 자ㅅ충동
죽고싶을때 답변 3 조회 38 (심각합니다 장난에기 쓰지마세요)안녕하세요 이제 중3이되는 한 학생인데요 제가 요즘 죽고싶다라는 생각이 많이들어요 그래서 혼자 웃어보고.상담도해보고.약도먹고 하는데도 죽고싶더라고요 제가 아파트 옥상에 올라갔다 내려온데 4번째에요 제가 이런생각도 해봣어요 난 왜태어났을까???인생을 사는게아니고 하루하루를 버티는거갔다 이런생각이말들고 고칠수잇는방법없을가요??물론 스트레스땜에 죽고싶죠 제발 알려주세요ㅠㅠ너무나 괴로워요 제발 도와주세요 상담을해도안되고 약도먹고 신나게 친구들이랑 놀아도봤지만 살고싶음 마음보다 죽고싶음 마임이 더커요 답변 내마음의 생각과 행동을 스스로 어쩌지 못해 두려워하고 있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 님은 오랜기간 어떤 통로를 통해 죽음이라는 감정에 매여 있는듯 합니다. 그 감정이 이해가 안되고 풀리지 않는 가운데 잘못된 다른감정들과 연결되어 더큰 절망감으로 두려움이 커진것 같네요. 따라서 심층적인 문제로 …
공황장애
제 상태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의 남자입니다, 제가 패닉이라는 상태를 느낀건 제일 처음은 2014년 성수역 지하철 추돌사고현장에서였습니다, 당시 현장에서, 당장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사태 파악중이니 대기하라는 기관사의 방송을 듣자마자 제 온몸이 떨리고 현기증과 심장의 답답함 그리고 최악의 패닉상태를 처음 겪어보았는데요, 그당시에는 탈출후 약 한시간가량을 이골목 저골목 걸어서 저도 모르는 장소에서 정신을 차렸습니다, 그이후로 버스를타면 뒷바퀴 엔진좌석은 먼저 피하고, 운전기사님 뒷자리를 선호하며, 지하철을 타면 중앙은 피하고 두세번째칸이나 첫번째칸으로가서 뭐든 잡고있어야 안심이되고, 엘레베이터를 타게되면 항상 낙하, 정전, 고립 위험등에 공포감을 느끼네요, 제일 큰문제는 이렇게 공포감이 들때마다 , 심장 이라는 기관에 저의 생명이 달려있다는 느낌이 이질적으로 느껴지는겁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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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일부터 말하겠다.오늘도 여김없이 예전과같은 일과가 시작되었다.난 자전거를타고 가고있었다. 약간 휘어지고 휘어진모서리부분에 건물이있어 마주오는 차를 못보아 코너를도는순간 차가보여 순간 브레이크를 잡는순간은 마치 몽환적이고 뚜렷하지않고 흐릿했다. 그렇지만 무릎과 내손이 그대로 넘어지면서 지탱해주었었다.한마디로 크게 다치지 않은것이었다. 너무 경황이없었던나머지 그 사람이 차에타고 그냥가는것도 너무 멍해바라볼수조차없었다.내가 이렇게 까지 세상에 대해 비관적이게된것은 중학교 1학년때었다.중학교 1학년때까지만해도 매우 즐거운생활을했다. 친구들도 너무좋았고 내뒤에있는 짝궁 여자학생도 매우좋아 학교가기가 매우 즐거웠었다.이렇게까지말하면 또 나의 사회적경제적요건이 추가된다.우리집은 가난하다. 뼈저리다. 다른애들보다 발육속도도 느려 매우키가작았었다.집은 거의 완전 쓰레기수준으로 너무 초라했고 3살때 어머니의 갑작스런 위암말기로 돌아가심으로인해난 할머니손에 키워졌고 아버지는 대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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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포증.. 뭔가요...? 첨부 이미지 안녕하세요! 초5 여학생입니다 ! 제가 이 질문을 하는 이유가 죽음을 다른사람들 보다 2~3배 무서워 한다는 것 이에요..첨부 이미지 음.. 모든사람들이 당연히 죽음을 무서워하죠.. 근데 저는 보통을 넘는 다는 것이에요...ㅜ 제가 어느정도 냐면요 만약 학교를 마치고 어머니께나 할머니께 전화를 해요 근데 만약 안받잖아요 ? 그럼 보통 사람들 같으면 아... 바쁘신가보다.. 나중에 전화하시겠지? 라고 생각한다면 저는 그때부터 울어요. 죽음의 불길한 예감이 들어서요.. 그럼 또 걱정이 되니 계속 전화해요.. 집착증이 같이오는 거죠..ㅜ첨부 이미지 이거 무슨 공포증 같은 건가요..? 첨부 이미지 참고로 예전에 북한에서 핵같은걸로 난리 났을때 죽음이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두려워서 자지도 않았어요.. 만약 잔다고 해도 계속 오토바이 소리나 자동차소리 때문에 자다 깨서 운적도 있어요. 두렵고 무서워서요..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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