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제 증상이 불안장애나 공황장애일까요? 언제 한번 끝내고자 했던 일을 해내지 못해서 심각하게 불안해지고, 죽을 것 같이 두려움이 밀려오고 눈물이 나고 심장이 빨리 뛰어서 어찌할바를 모르겠었던 적이 있습니다. 잠을 못자서 그런 것 같아 잠에 들려고 노력했더니, 온 몸이 춥고 몸이 덜덜 떨릴 정도로 불안해져서 힘들었던 날이 있어요. 그 날 이후 약간 휴식 뒤 정신을 좀 차렸습니다. 그때는 죽을 것 같던 고민과 생각이 다시 괜찮을 거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뀌었거든요.
그래서 쉽게 넘겼습니다.
그 이후 그 끝내지 못한 일을 다시 붙잡고 하려고 할 때나 그와 관련된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심장이 뛰고, 불안증세가 있어요. 일과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마다 눈물이 날 것 같고 심장이 두근 거려서 이런걸 조절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답답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에 겪었던 신체적 증상이 너무 충격적이었는지 그 이후 그 때 사진만 봐도 불안해져요. 잠을 자려고 누워서 그 때 일이 생각만 하면 잠을 못잡니다. 피곤했다가도 정신이 말짱해지면서 심장이 뛰고, 어두운 생각으로 빠져들어요. 그래서 딴 짓을 하다 그 생각이 잠잠해져야 잠에 들 수 있습니다.
전 이 일을 해결해야만 여기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계속 그 일에 도전하고 있습니다만, 그런 증세가 나타나다 보니 정상적으로 굴러가지도 않고 그 일을 하기 싫은 마음 뿐입니다.
제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긴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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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35위, 성인상담, 가족, 이웃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프로필 더보기
불안증에 신체화 증상이 생기면 공황장애가 됩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불안증을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불안으로는 아무 것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불안하지 않아야만 하나씩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런 마음 가짐으로 안정을 향해 나아갈 수 있고 필요하면 상담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불안 상담과정을 참고해 보세요.
1. 자신의 불안한 마음이 왜 생기는지를 돌아본다.
2. 그 불안의 원인이 무엇인가를 해서 그런지 혹은 무엇인가를 못 해서 그런지를 구별한다.
3. 그럴 때 감정 상태가 구체적으로 어떤지를 정리해 본다.
4. 그 감정 속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를 생각한다.
5. 이제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하지 말고 자신이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것을 찾을 때 마음이 어떤지를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