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너무 많아서 머리가 뒤죽박죽하고 생각정리가 제대로 되지않아 입밖으로 말을 꺼내기가 힘들어요 이렇게 말해야겠다 하는 생각도 입밖으로 꺼낼때 까먹고요. 간단한 질문도 너무 쉽게 긴장이 되니까 질문을 하면 바로 대답을 해야되잖아요그래서 이상한 대답을 하고 나도 내가 지금 뭘 말하는건지 모르겠고요. 그래서 한번은 친구가 "얘 뭐라는거야'라는 말을 해서 상처를 받았고 그 이후로 친구들과 말을 안합니다. 내가 또 이상한 말을 해서 친구가 그렇게 반응 할까봐요. 학교 다니는게 힘들어요. 그리고 제가 쉽게 불안해져요 예를 들어 사람들이 이빨을 닦을때 아무렇지 않게 칫솔에 치약을 묻히고 닦잖아요 근데 저는 그 행동 자체가 너무 어색하다고 해야 되나 저도 신경을 안쓰면 또 괜찮은데 인식을 한순간 바로 행동이 멈춰버리고 그냥 칫솔에 치약을 묻히는 행위 자체가 이게 맞나..? 어렵다고 해야되나? 그런 생각이 들고 불안해집니다. 명치쪽이 막 굳어지고 딱딱해집니다.긴장을 너무 해서. 글을 읽을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제가 아는 언어인데도 인식한순간 이해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어려워지고요. 또 이해를 못하게 되니까 긴장이 되버려서 불안해집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거 같고 adhd도 심한거 같습니다. 정신과에 다니고 싶은데 제가 말을 못해서 가서도 제가 하고 싶은말을 제대로 못할거 같습니다. 그래도 글 쓰는건 말하는것보다 낫네요..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여기밖에 없어요.. 이런지 좀 오래됐는데 고치고 싶어요. 사람 구한다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함구증 #실어증 #명치굳고딱딱 #불안하고예민 #ADHD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상대방의 말이 정리가 안되거나 글이 이해가 잘 안되는 것, 일상적인 행위가 이해가 안돼 어려운 것" 같은 증상은 사고장애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고치는 방법은 이러한 신체증상을 유발하는 악감정을 찾고, 다시 그 악감정을 유발시키는 안 좋은 생각을 멈추고 좋은 생각만 할 수 있게끔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생각 자체를 안 하려고 멈추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생각을 찾아 그것만 하는 것입니다.
안 좋은 생각이란 저희한테 없는 것을 너무 허황되게 바라는 것과 같은 생각이며, 그것이 악감정으로 쌓이고 그러한 악감정들이 구피질을 자극하고 쾌락중추를 활성화시켜서 몸의 기능들을 안 좋게 만들기 시작합니다.
정신과의 약물치료는 이러한 과정 없이 약물로 사고활동을 무조건 위축시키거나 무력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을 못 찾게 되니, 상담을 통해 마음의 새로운 변화를 이루도록 노력해보세요
말씀하신 문제를 꼭 고치게되기를 바랍니다. #사고장애 #심층문제 #정신과문제 #정신과와상담센터의차이 #소원상담센터 #박태오상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