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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성취감으로 인한 기쁨보다는 힘든 과정이 더 크게 느껴져요
*문제분류추가: #
안녕하세요 몇년째 제 삶에 물음표를 가진채 살아가는 20대 남자입니다 제 요즘.. 아니 몇년째 고민은 하고 싶은 것이 딱히 없다는 것입니다. 뭔가 즐겁고 몰입이 되는 활동을 찾을 수가 없어요. 좀 많이 염세적입니다. 또는 대부분의 활동이 의미가 없다고 느낍니다 그런 상태 혹은 성격이다보니, 뭔가를 능동적으로 하는 활동이 없습니다. 많이 수동적으로 살아갑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지 라는 생각만 매일합니다 어떤 것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노력이 필요한게 사실인데, 저는 그러한 노력들이 너무 버겁다고 느낍니다. 제가 그 활동을 하고서 얻을거라 생각하는 성취보다는 그 과정에서 느낄 고통에 훨씬 더 마음이 쓰입니다. 취업을 하기위해 억지로 몇달동안 캠프에 참여했던적이 있습니다. 많은 것을 배웠고 경험이 쌓여서 좋긴한데, 저는 그런것 보다 하루하루 겪었던 고충들에 훨씬더 마음이 가서 유쾌한 경험이라고 느끼진 않습니다 너무 온실속에 살아가다보니 고통에 너무 예민해진걸까요 아니면 제가 좋아하는 활동을 너무 외면하다보니 무뎌진걸까요 또한 비슷한 이유로 저는 저를 컨트롤하는 것을 정말 못합니다. 계획했던대로 행동을 하는것에 대해 갑갑하고 불안함을 느낍니다 비유적으로 표현하면 연비가 아주 비싼 자동차 같습니다. 같은 양의 활동을 이루려면 많은 투자가 있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는 항상 불행하다 느끼기 때문에 질문을 올린 것일겁니다. 불편하기 때문에 이런고민을 매일하고 모르겠습니다 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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