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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자살] 병원을 가는 게 맞나 싶어 질문합니다  

몇년전부터 계속 혹시 우울증인가 의문이 들었지만 최근들어 우울감과 심한 무기력증을 느끼고 있어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고자 합니다 하지만 인터넷의 여러 우울증 사례들과 비교해보니 맞는 부분도 있지만 맞지 않는 부분도 있어 괜한 호들갑일까봐 무섭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적은 것이니 판단 부탁드립니다

DSM-5 주요우울장애 진단기준 9가지
1. 하루 중 대부분 그리고 거의 매일 지속되는 우울이 주관적 보고 혹은 객관적으로 관찰
>> sns 할 때는 생각없이 피드를 내리거나 간혹 웃습니다 그러다 현타가 오면서 우울하고 무기력해집니다 나태한 자신이 한심하고 혐오스러워집니다 그외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 때는 밝게 웃고 장난치면서 얘기도 가능합니다 이걸 하루 대부분이 우울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눈물은 거의 매일 새벽 자기혐오감 때문에 웁니다 그리고 거의 매일 ㅈㅅ을 생각하고 우연한 사고로 누가 나를 죽여줬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2. 모든 일상 활동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의 뚜렷한 저하
>> 앞서 말했듯 재미있는 걸 보면 크게 웃고 타인과 대화할 때는 겉으로는 우울한 걸 모를 만큼 많이 웃습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아이돌이 있어 그 아이돌을 보면서 행복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또 게임도 좋아해서 하루 3-4시간은 게임을 즐깁니다 확실히 예전보다는 삶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이 적어졌다고는 느끼나 크게 체감이 될 만큼은 아닌 것 같습니다

3. 체중 감소 및 증가, 식욕 감소 및 증가
>> 유의미한 체중 감소나 증가를 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 폭식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평소 과체중 때문에 외모적으로 큰 자기혐오감을 느끼는지라 스트레스성 폭식을 하고 난 다음엔 정말 많이 우울합니다

4. 거의 매일 나타나는 불면과 과수면
>> 불안한 경우 불면이 나타나긴 하지만 평소에는 불면이라기보단 수면지연이 더 맞을 거 같습니다 평소 새벽 4-5시에 자고 오전 11시-오후 12시 사이쯤 기상합니다 빠른 수면을 위해 눈을 감고 자려고 노력해봤지만 2시간동안 정말 눈만 감고 있었던 적도 있습니다

5. 정신운동 초조나 지연
>> 주변 지인에게 이런 현상들에 대한 말을 들어본 적은 없습니나 그러나 글을 적거나 말을 하려고 할 때 단어가 잘 생각이 안 난다거나 생각했던 것을 순간 까먹거나 멍하니 있을 때가 많습니다

6. 피로와 활력 상실
>> 거의 매일 무기력합니다

7. 무가치감, 과도하거나 부적절한 죄책감
>> 재능도 없고 의지도 없고 끈기도 없고 잘하는 거 하나 없다고 스스로 느끼고요 예전에 한 실수들을 되새기며 계속 자책을 합니다

8. 사고력/집중력 감소, 우유부단
>> 토익공부를 시작했지만 30분도 안 돼서 딴짓을 하고 공부를 하더라도 머릿속에 자꾸 생각이 꼬리를 물고 물어서 제대로 할 수가 없어요 집중력도 기억력도 심하게 감퇴된 걸 느낍니다

9. 죽음에 대한 생각, ㅈㅅ 사고, 계획, 시도
>> 매일 죽고 싶다고 생각하고 누가 우연한 사고로 나를 죽여줬으면 싶어요 ㅈㅅ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찾아봤지만 구체적인 계획이나 시도를 행한 적은 없고 창문을 보면 뛰어내리는 상상을 많이 합니다 목매달고 있는 상상도요 스스로 ㅈㅅ하는 생각을 할 때마다 부모님과 동생이 떠올라 그만두기도 해요

시작된 건 한 2년전부터구요 그때는 이렇게 심하진 않았고 몇달전부터 위의 상태가 나타난 겁니다 제가 우울증이 맞는 걸까요 괜한 엄살부리는 걸까봐 병원가는 게 망설여집니다

 

 


 

 

악순환: 피상담자는 스스로의 부족한 점만을 생각하니 자기혐오로 죽고싶을 정도까지 되었으나 여전히 자기자신의 실수를 되새기며 자책하고 있다.


선순환: 나의 모습이 어떠하든지 가족들과 주위 사람들이 용납해주었음을 기억할 때 용서받은 자로써 감사하고 화평한 마음을 갖게 되면서 삶에 충실하게 되고 우울, 자살충동도 없어진다.


진입구: 죽고싶을 정도로 괴롭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 크기 때문에 죽지않을 수 있었고 이러한 마음으로 문제해결도 잘 해나갈 수 있음을 격려하며 마음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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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8-12 (토) 13:23 9개월전
악순환: 피상담자는 스스로의 부족한 점만을 생각하니 자기혐오로 죽고싶을 정도까지 되었으나 여전히 자기자신의 실수를 되새기며 자책하고 있다.

=> 잘 했습니다.

선순환: 나의 모습이 어떠하든지 가족들과 주위 사람들이 용납해주었음을 기억할 때 용서받은 자로써 감사하고 화평한 마음을 갖게 되면서 삶에 충실하게 되고 우울, 자살충동도 없어진다.

=> 화평한 마음을 갖게 되고 자신의 모습에 힘들지 않게 된다.



진입구: 죽고싶을 정도로 괴롭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 크기 때문에 죽지않을 수 있었고 이러한 마음으로 문제해결도 잘 해나갈 수 있음을 격려하며 마음으로 들어간다.


=> 죽고싶을 정도로 괴롭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 크기 때문에 죽지않을 수 있었음을 알아주면서 마음을 다룬다.
     
     
  김지인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8-12 (토) 15:38 9개월전
좀 더 간략하게 핵심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더 주의깊게 생각하고 핵심을 통찰하며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지인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8-12 (토) 15:37 9개월전
문제는 스스로의 부족한 점만을 생각하니 자기혐오로 죽고싶을 정도까지 되었으나 여전히 자기자신의 실수를 되새기며 자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님의 모습이 어떠하든지 가족들과 주위 사람들이 용납해주었음을 기억해보세요. 그럴 때 용서받은 자로써 감사하고 화평한 마음을 갖게 되면서 자신의 모습에 힘들지 않게 될 것입니다. 죽고싶을 정도로 괴롭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 크기 때문에 죽지않을 수 있었던 것이니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는 방향으로 나아가보세요.
     
     
이문숙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8-12 (토) 20:47 9개월전
상담사님의 악순환 선순환 내용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목사님의 핵심을 표현하는 방법도 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