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어떻게 8가지 단계와 6가지 주제를 종횡으로 배치하는 방식을 개발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심오한(?) 질문이네요. 여기에 대해서는 우선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문제유형을 4가지에서 찾았고 그것을 하나 하나 늘리다 보니 6가지가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서 7가지를 만들어 보려고 했지만 개인과 대인으로 나뉘어지고 각각 하,중,상의 정도가 있음을 알게 된 다음에는 그것을 넘어설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대로 6가지로 굳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에 그것을 8단계로 확장하게 될 때 다른 단계에서는 4가지 주제, 혹은 5,6,7,8가지 주제가 있지 않을까 계속 고민하며 적용해 보았는데 어떻게 해도 항상 6가지로 귀결되었습니다. 수없이 많은 피상담자들에게 적용해봐도 그 이하나 이상으로는 적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8단계에 6가지 주제가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선순환의 주제를 결정할 때 성경의 개념을 가져오고자 했고 성령의 열매를 적용하고자 했는데 9가지의 열매를 6가지 자리에 넣으려면 분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3가지씩 나누니까 순서를 바꾸지 않아도 정확하게 들어맞았습니다. 그것이 원래 그런 것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 이해의 영역 밖의 문제입니다.^^
결국 결심과 실천에 6가지와 3가지를 적용했는데 나머지 3가지가 부족해서 고민하다가 베드로후서에서의 공급해야할 것을 보고 그 중에서 중복되는 것을 빼고 적용하니 3가지가 추가되었습니다. 전부 제가 개발한 것이고 개발과정에서의 많은 시행착오들과 폐기된 모델들은 전부 상담챠트란에 담아놓았습니다. 지금은 현재까지의 최종모델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앞으로 3D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것은 소프트웨어의 진보와 함께 진행될 것입니다.(아직 그런 아이디어를 실현할 소프트웨어를 찾지 못했습니다.;;) 마치 지구본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모델을 향후 개발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성경적 상담모델에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