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성경적 상담사로서의 진로는 어떻게 될까요?
A.
성경적 상담을 배울 때 진로는 세 가지 입니다.
1. 교회상담사 2.일반상담사 3.전문교육자
이중에서 '3.전문교육자' 로 갈 때에는 학위가 필수입니다. 학위과정에서 다양한 것을 교육받기 때문입니다. 소원상담센터와 상관없이 학위과정(석사나 박사나) 이후에 여러 가지 진로로 인도를 받을 것입니다(동기,선후배, 교수님들) 소원상담센터의 성경적상담은 하나의 통찰일 뿐이라고 생각하시고 학위과정 이후는 배운 것을 가르치거나 혹은 더 배우면서 가르치거나 하게 됩니다. 성경적상담을 소원상담센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들 지향점이 다르기 때문에 그 방향에서 인도하심을 발견하시면 됩니다. 학위과정으로 석박사 과정에 오는 분들이 아주 뭔가 특별한 분들이 아니라 단지 의지와 소원이 있는 분들입니다. 그런 마음이 학위과정에서의 모든 어려움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해서 결실을 이루게 만듭니다. 그러니 마음에 원함이 있다면 학위과정에 들어가서 더욱 전문적인 성경적 상담을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학위과정에서의 성경적 상담은 성경적 상담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더 확장된 상담의 전반적인 것을 배운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마치 신학을 공부할 때 성경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신학자들의 신학사상을 배우는 것과 같습니다.
'1.교회상담사 2.일반상담사나' 로서의 진로는 무조건 상담을 많이 해보면서 상담실력을 키워야 합니다. 대개 상담을 많이 할수록 잘하게 됩니다. 기회가 되는 대로 상담을 많이 하면 선순환 과정 속에서 실력이 늘게 됩니다(이걸 학위과정에서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이중에서 가능한 대로 한걸음씩 나아가 볼 수 있습니다. 그럴 때 교회사역 속에서 교회상담사로서의 길을 갈 수 있기도 하고 일반사역으로 일반센터에 출근해서 상담일을 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이든지 상담을 잘해야만 계속 할 수 있습니다. 상담을 배우기는 했지만 잘 못 하면서 계속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 어려움을 잘 극복해서 오래 하다보면 더욱 좋은 상담사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