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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상담상황] 욕구: 존경과 인정의 구분  

상담을 하다 보니 한 인격체로서 존중받지 못한 사례로 인해서 감정이 일어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피상담자들은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respect 받으려고 하고, 그것이 채워지지 않으니 미움, 분노, 절망, 두렴, 죄책, 수치 등 다양한 감정으로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가령 예를 들자면, 가정에서 자녀가 부모로부터 한 인격체로서 존중 받지 못할 경우, 학교에서 학생들이 선생님들로 부터 한 인격체로 존중 받지 못할 경우, 교회에서 어른들이나 목회자들로부터 한 인격체로서 존중받지 못할 경우, 사회에서도 상사나 동료로부터 존중 받지 못할 경우...

상하 관계를 따지자면 존경의 욕구인 것 같은데, 한 인격체로서의 존중은 결국 존재감과 관련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인정의 욕구가 되는 것 같은데 어떻게 구분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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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0-05-20 (수) 22:21 3년전
존경은 상하개념이고 인정은 원근개념입니다. 그래서 존경의 욕구는 상하의 구분이 뚜렷하고 인정의 욕구는 원근의 구분이 뚜렷합니다. 여기서 원근이라는 것은 가깝고 멀어지는 것입니다. 단순히 있고 없고가 아니라 존재감이 흐려지거나 강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건 멀어지거나 가까워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영상이 멀면 안보이지만 가까우면 잘보이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을 구분해서 욕구를 특정하기가 어려운 경우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가 무엇인지를 심층질문을 해야 합니다. 심층질문은 일련의 연속되는 질문을 통해서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더욱 명료하게 알아내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왜 그것을 원합니까?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떻습니까?
-그런 일이 일어나게 되면 자신이 어떻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왜 그렇게 되기를 원하지 않습니까?
-사실은 어떻게 되기를 원하고 있습니까?

이러한 질문을 통해서 스스로를 감추려고 하거나 미화시키려고 하거나 정당화하려는 것을 걸러내고 본질적인 마음의 욕구를 나타내야 합니다. 그러면 낮아지거나 높아지기를 원하거나 혹은 가까워지거나 멀어지는 것을 원하는 마음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둘은 명확히 다른 것이기 때문에 잘 찾아내야 하고 그것을 찾을 때까지 심층질문을 계속 해야 합니다. 그것을 찾아내면 그 다음단계로 그 욕구를 버리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를 추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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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카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0-06-12 (금) 14:07 3년전
인정과 존경에 대해서 정리가 되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쉽게 말하면, 존경은 대우를 받고자 하는 것이고 인정은 본인이 잘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 받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본인이 잘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 받으면 존재감이 느껴지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고 하니 이런 경우는 인정인 것 같습니다. 존경은 대접 받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인격적인 존중, 인격적인 대우를 받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이 생각이 맞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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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0-06-12 (금) 15:27 3년전
인정은 주된 대상에 대한 거리감으로 느껴집니다. 원근개념이지요. 존경은 어떤 식으로든 상하개념입니다. 인정은 원근개념이구요.

표현은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존재감을 상하개념으로 이해하는지 혹은 원근개념으로 이해하는지를 물어보아야 합니다. 잘하고 있는 것을 확인받으려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더 파헤쳐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해할 수 있습니다. 말의 표현에 혼란되지 말고 의도와 목적을 알아차려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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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0-09-22 (화) 16:44 3년전
"인정은 인간관계의 가깝고 멀고의 문제이기도 하다. 가까운 사람이나 친밀한 사람, 혹은 믿을 만한 사람으로 존재하고자 하는 마음이 인정의 욕구라고 말할 수 있다." 라고 <성경이 사람을 바꾼다> 60페이지 맨 아래 문단에 나와 있습니다.

잘 한다, 괜찮은 사람이다. 난 이런 사람이다. 라는 것을 확인 받고자 한다는 것은, 잘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 받음으로 나도 그 부류(가까운 사람, 친밀한 사람, 믿을 만한 사람)에 속하고 싶다는 마음이 인정의 욕구가 되는 것인가요?
(경우1) 가령 예를 들어, 교회에 새로운 식구가 한 명이 왔는데 그 사람이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친밀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그것이 되지 않으니 거기서 받는 상처는 인정의 욕구로 인한 것이 될 수 있는 것인가요?

그리고 만약 여기서 상하개념이 들어가는 경우는 존경의 욕구로 분류가 되는 것인가요?
(경우2) 가령 예를 들자면, 교회에 새로 들어온 사람인데 신학을 공부하고 뭔가 아는 게 많아서 지도자 부류에 속한다 생각하고 그런 대접을 받고 싶은데 그것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받게 되는 상처는 존경의 욕구로 인한 것이라 할 수 있나요?

경우1, 2 모두 존재감 관련이지만 경우1은 원근개념이고 경우2는 상하개념이 되는 것인가요?

그래서 나보다 높은 사람의 부류에 끼어 그 사람들고 친밀한 관계가 되고 싶고, 신뢰를 얻고 싶어 하는 것은 존경의 욕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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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0-09-22 (화) 22:41 3년전
네 맞습니다. 그 둘이 확연히 구분됩니다. 거리개념으로 가깝고 멀고를 따질 때에는 상하개념은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상하개념으로 높고 낮고를 따질 때에는 거리개념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경우 이 둘이 모두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좀더 큰 욕구를 중심으로 다룹니다. 그보다 작은 욕구는 버립니다. 어차피 다른 상황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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