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2학차소감] 4학기 수강소감4학기를 끝마쳤다. 여섯 토막 중에 네 토막을 먹어버린 셈이다. 이제 두 토막이 남아있다. 아껴 먹어야겠다. 4학기는 챠트작성법, 교회사역과 상담, 성경적 상담전도법, 영어학습 상담법 네과목으로 실제적이었다. 챠트작성법은 실습을 하면서 겹치는 부분이라 아주 도움이 되었고, 교회사역과 상담, 성경적 상담전도법은 사역자들에게, 아니 크리스챤이라면 누구에게나 꼭 필요하고 유익한 과목이었다. 은퇴를 하고 나서 한가해지고 여유를 가진 시점에서 편안하게 살려는 욕구가 많아지던 차에 이 과목들을 들으면서 느슨해진 고삐를 다시금 잘 조여서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달려가야 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선교를 다녀오면서 전도하고 양육하는 일을 해야되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잘 맞아 떨어지는 과목이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이하면서 산 것이 뭘까? 그리고 뭘 잘할 수 있을까? 남은 인생 도대체 뭘하면서 살아갈까?를 생각해본다. 이러한 것에 대한 대답이 부르심, 사명으로 연결되는 것 아닐까? 그러면 나는 부르심대로 살아 왔는가를 생각하게 되는데 여기에 대한 대답이 확고하지가 못하다. 이제부터는 부르심대로 살아가야 할텐데... 그것을 기도하고 찾으며 생각하던 중 전도하고 양육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교회사역과 상담, 성경적상담전도법에서 도전과 힌트를 많이 얻고 배웠다. 영어학습 상담법은 단순히 영어학습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학습에 적용될 수 있으므로 계속 공부하면 코칭이나 학부모 상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겠다. 그리고 영어를 놓지도 못하고 잡지도 못해 어정쩡한 나자신에게 우선 적용해 보아야 될것 같다.
별 생각없이 친구의 권유로 시작된 성경적 상담이 후반전에 이렇게 크고 깊은 영향을 끼치게 되다니 전해준 친구가 고맙고, 이런 것을 힘든 가운데서도 계속 붙들고 연구하신 분들이 고맙고 감사하다. 누군가에게 소개하다가 망설였는데 하든 하지 않든 그것은 본인 결정이고 한명이라도 이렇게 앞길이 밝아진다면 입을 열어 전해는 주어야 겠다. 그러한 일이 곧 전도요 양육이 되는 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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