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를마치면서, 많은아쉬움이찾아온다. 오래전에시작했을때포기하지않았다면, 주위사람들을좀더옳은방향으로, 하나님이기뻐하시는방법으로인도할수있지않았을까하는안타까움이다. 성경적상담에대한선입견이있었던것도사실이다. 성경적상담사역을하는미국교회를추천하였는데, 상담을받았던부부가오히려부부관계와의어려움은물론교회까지회피하게된사례를보며이것이성경적상담의한계구나! 라는생각을했던적이있었다. (혁신적상담이아니라전통적상담)
그러나혁신적상담을통해체계적이고논리적으로정립된이론과다양한방법과접근모델을접하면서성경적상담에대한희망이생겨난다. 더욱이성경연구법은성경을다양한방법으로접근해석하여성경의이해를돕고나아가그풍성함을상담에접목시킨다는것에놀라울뿐이다. 성경을얼마나우리의한정된틀에가두고, 정작엉뚱한곳에서치유의길을찾아다녔다는것을깨닫게되었다. 연구법을통해성경을더깊이이해, 적용함으로상담은물론성경공부에도큰유익이되리라믿는다. 프로그램화되어가는이시대에성도들을말씀과상담의풍요로움으로이끌어줄수있다는기대를해본다.
개인적으로2학기공부가부족한나에게문제를진단하고분류하여도형그리고사례에적용하는과정이상당히버거운것은사실이다. 사례를적용해보며, 네이버에글을올리는것역시새로운경험이었다. 그러한방법을통해성경적상담을알리고세상에도움을줄수 있다는 것이 앞으로 교회에도도전이되리라여겨진다. 여전히다른학우들의과제를몇번이고읽어야겨우이해가되는나의모습이답답하고힘들지만, 그래도포기하지말고조금씩 마지막까지 가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