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내용 중에서 은혜가 필요하고 충만함을 원하는 것은 우리나 하나님이나 동일하지만 무엇을 위해 그런 충만함을 원하는가에 대해서는 전혀 다른 차이가 있다는 충만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이 크게 와 닿았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해 충만을 원할 뿐이고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충만을 원하시는데 우리를 위한 충만이 아닌 하나님의 일과 계획을 이루기 위한 충만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이러한 목표의 차이 때문에 충만을 우리 스스로가 거부할 수도 있고, 때로는 충만을 원한다 하더라도 채워지지 않기도 한다고 설교에서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개인적인 능력과 충만한 은혜를 주신 것은 단지 그의 삶의 충만함과 재미와 보람을 느끼게 한 것이 아님을,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기 위함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
에스더의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왕후의 위와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에 하나님의 목표가 있으셨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이 그 목표를 위해서 쓰여질 때에 그 충만함이 의미가 있고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은 아무 의미를 갖지 못한다는 말이 마음에 남는다.
설교를 통해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라는 말씀하신다.
삶에 있어서 개인적인 충만이 아닌 모든 시선을 하나님께로 두고 하나님의 충만이 이루어지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더욱 애써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또한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람들에 대한 권위와 재능의 충만함을 깨닫고 하나님이 이루고자 하시는 일을 행 할수 있는 삶을 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