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계획과 내가 좋아하는 것들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축복에 대해서 아직 잘 모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하나님의 계획과 방법을 따르는 것이 갈등이 되지만 좋다고 생각한다.
특히 삶 속에서 힘든 순간에서 좌절하지 않고 분노하지 않는 것이 쉽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런 감정을 갖게 된 것 자체가 하나님의 방법을 따른 것이 아닐 것이다. 하나님과 나아갈 방향을 떠올리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걸 느낀다.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에 대해서는 아직 잘 알지 못한다. 방향을 주셨으면 갈 수 있는 능력도 주셨을 것이다. 어쩌면 이것은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하나님의 일하심을 목격하거나 느낄 수 있다면 더욱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