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를 통해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하나님의 저를 어떠한 일을 위해 부르셨다는 사실의 중요성이었습니다. 그일은 마치 노아의 방주가 인류와 세계를 구원하려 지어졌던 것 같이 다른 사람들을 구원하려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분이라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늘 미래에 대한 계획에 대해 들었던 생각은 단순히 "내가 원하는 것, 내가 하고싶은 것, 내가 행복 할 수 있는 것"이었으나 이번 설교를 읽으며 제 자신에게 물었던 질문은 하나님께서 저를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위해 쓰실까라는 것이었습니다. 제게도 이 세상으로 부르심을 받은 운명이 있고 그 부르신 분이 아버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깨달으니 제가 물쓰듯 보내는 시간들이 중요하게 느껴지고 마치 그러한 시간에 쫓기는 듯한 기분도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순간에도 제 마음에 많은 위로와 격려가 된 것은 제 인생의 모든 순간순간들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저 역시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소명을 바라보며 그러한 운명을 받아들이고 순종하고 또 그러한 아버지 하나님의 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것도 마땅하지만 그것 역시 모두 하나님께서 이끌어가시고 이루어 가실 것이라는 사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직 어떤일 혹은 어떠한 구체적인 소명이 제 소명인지는 모르나 오늘 하루하루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위해, "하나님 이제는 무엇을 할까요? 오늘은 무슨 일을 할까요?" 아뢰며 한걸음 한걸음 나아 간다면 곧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시고 인도하시는 길을 걷게 되고 그러한 과정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됨을 이번 설교를 통해 더 믿게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