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학생인터뷰>
1.지금 어떤 일을 하시며 현재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 다음세대를 향한 애타는 마음을 주셔서 직장을 사직하고 다음세대 교육연구소, 카도쉬 아카데미라는 곳에서 성경적 성교육 강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현장에 나가지 못하고 있지만 교회에서 중등부 학생들과 교제도 하고 성경적 세계관, 성경적 성교육 등을 공부하며 나누고 있습니다.
2.어떠한 계기로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셨나요?
사회복지 분야에서 일을 하다 보면 여러 사람들과 상담할 기회가 많습니다.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서 어려움을 들어주고 심리상담 지원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그 때 뿐이었고 매번 상대방의 똑같은 하소연을 들어주는 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근본적인 치유는 될 수 없을까?’ 고민하며 기도하게 되었고 그 때 ‘생명을 살리는 말씀을 붙잡으라’는 마음을 주셨는데 함께 사역하시는 분이 제가 생각 났다면서 성경적 상담 분야를 알려 주셨습니다.
3.공부하는 부분에 있어 어려운 점은 없는지요?
목사님께서 강의 하시면서 우리 주변에 널려있는 심리학적인 요소들에 대해서 보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 당시에는 그것이 무슨 뜻인지를 잘 몰랐는데 지금은 무슨 의미인지를 조금 알 것 같고 제 안에 깊숙이 뿌리내린 심리학적인 요소들을 빼내고 성경적 상담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하느라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처음에 제가 살짝 충격을 받았던 부분은 교회마다 한번쯤은 했을 다섯 가지 사랑의 언어에 대한 언급이었는데 이것 또한 내 안의 욕구를 채움 받기 위한 심리학적인 요소 중의 하나였구나 생각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 제가 진행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삭제해버렸습니다.^^
4.성경적 상담을 공부한 후 삶 속에서 활용하고 계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교회에서 중등부 교사를 하고 있어서 학생들과 나눔을 할 때 조금씩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집 3남매와 교제할 때도 예전에는 욕구에 대한 것을 어떻게 접근할지 몰라서 답답했었는데 지금은 저희 아이들이 왜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보게 되어 더 깊이 있는 교제를 할 수 있어서 감사가 됩니다.
그 무엇보다 성경적 상담을 제 자신에게 적용하면서 많은 부분을 돌아보고 깨닫고 다시 하나님께로 돌이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엄마가 부드러워졌다고 해요^^
5.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6학기까지 온전히 다 마치는 것이 목표고요, 그런 다음에는 교회 내에서 상처받은 영혼들을 돕는 사역과 다음 세대를 살리는 사역에 헌신하고 싶습니다.
6.기도제목을 말씀해주세요.
1) 이 땅의 다음세대 아이들이 비전 없고 무기력한 삶에서 깨어나 하나님의 비전이 나의 비전 이 되는 세대로 거듭나게 하소서.
2) 제가 체력이 좀 약한 편이라 오랫동안 집중하기 힘든데 독수리 날개 치는 강건한 체력으로 학습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