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 상담실습] 3-10) 부정적인 생각에서 빠져나오는 법#불안장애
제가 어떤 생각을 한 번 하면 그 생각에 꽂혀서 거기서 빠져나오지를 못 해요 다 부정적인 생각들이고요 몇년 전부터 이런게 계속 됐는데 이거 때문에 불안장애 생겨서 심리상담도 받고 있는데 좀 괜찮아졌다가도 결국엔 다시 안 좋아지네요 어떤 생각들이냐면 주로 저한테 안 좋은 일이 생길거 같다는 생각들입니다 예전에 화장실 몰카 문제를 뉴스에서 본 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혹시나 나도 찍힌건 아닐까하고 불안한 마음이 생겼어요 저는 남자라서 가능성도 매우 희박한데 말이죠 또 예전에 계정해킹을 당한 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보안 문제에 너무 예민해졌습니다 혹시 폰이 해킹당해서 지금 내가 뭘하는지 다 보고 있고 뭔 얘기를 하는지 도청당하고 있을수도 있다는 불안감도 생겼고요 아직까지 저한테 아무 일도 안 생겼는데도요 죽음에 대한 생각도 많습니다 예전에 지인하고 트러블이 생겼는데 지인이 저한테 앙심을 품고 저를 죽이려하거나 거기에 더해서 제 가족들까지 죽이려고 하진 않을까하는 불안감이 생겼습니다 그 사람이 좀 인성이 안 좋았거든요 최근에 또 다른 지인하고 트러블이 생겨서 이런 생각이 다시 드네요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는데도요 여기서 더 심해져가지고 가족들이 집에 늦게 들어오면 혹시나 뭔 일이 있는건가 하고 불안감이 더 심해집니다 이 밖에도 여러 사소한 문제들이 발생하면 그게 전부 다 부정적인 생각으로 갑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어도 잘 안 돼요 문제는 이런 생각들이 몇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떤 생각 때문에 불안해졌다가 좀 괜찮아지면 또 다른 생각 때문에 다시 불안해지고 이런 패턴이 계속 반복됩니다 몇년째 하루라도 불안한 생각없이 있어본 적이 없습니다 예전엔 거의 일상생활이 안 될 정도였는데 요즘엔 해야 할 일은 할 정도는 됐어요 불안감이 여전히 남아있지만요 제가 원래 비관적인 성격인데다가 강박증도 심해서 더 이런거 같긴 합니다 제일 심한건 죽음에 대한 생각이에요 다른건 어떻게 할 수 있어도 죽음은 어떻게 할 수가 없잖아요 전 제가 죽는건 별로 무섭지 않은데 가족들이 죽는게 더 무섭습니다 사람 인생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당장 내일이라도 누가 죽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이런 생각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사주팔자 좋다는 얘기를 진짜 많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가족들은 그럴 일 절대 없을거라고 얘기해주는데 전 불안감이 없어지지가 않습니다 많이 힘들었는데 요즘엔 좀 괜찮아져서 그냥 덤덤해져 버렸습니다 부정적인 생각들 어떻게 없애야 할까요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낮은데 그 생각들을 지우질 못 하고 머릿속에 계속 남아있습니다 안 일어날 일이다, 난 어차피 잘 될 놈이다 계속 마인드컨트롤 해봐도 잘 안 됩니다 몇년째 이런 생각들이 계속 되니까 좀 지치네요 생각들 때문에 항상 조심하고 밖에도 잘 안 나가고 사람도 잘 안 만나다 보니 대인관계도 많이 끊어져버렸고요 명상도 해봤는데 그 순간뿐이지 결국 불안감은 다시 살아나더라고요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고방식부터 바꾸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특히 죽음에 대한 불안감은 어떻게 좋은 방향으로 생각을 바꿀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자려고 누웠는데 트러블 생긴 지인 때문에 혹시나 뭔 일이 나진 않을까하는 불안감이 심해져서 질문 올려봅니다 심리상담을 해봐도 결론이 잘 안 내려져서 지식인에 하소연 하다보니 질문이 길어졌네요 죄송합니다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09&docId=39265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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