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 상담실습] 3-3) 엄마와 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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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M 7 3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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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M 7 3년전
#가정문제
엄마랑 저는 결 자체가 다른 사람 같아요 아무리 대화로 풀어보려 해도 원점이에요 엄마가 저를 때린 적은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한테 험한 욕을 하거나 사람 취급도 안 해준다거나 그러진 않으세요 그냥 절 사랑해주지 않고 관심이 없고 힘들다고 하면 '그래서 어떡하라고? ' 라는 태도입니다. 친구들한테 괴롭힘당했던 이야기를 해도 '네가 좀 이상한 것 같다'고 하세요. 그렇다고 해서 저를 싫어하시는 건 아니에요 저희 엄마보다 더 심한 사람도 많던데 저는 그냥 그거에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 건가요? 엄마로서 최악이지만 그래도 전 엄마밖에 없어요 이젠 제가 엄마를 사랑하는지 아닌지도 모르겠지만요 이럴 땐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나요? https://m.kin.naver.com/mobile/qna/detail.nhn?d1Id=7&dirId=70109&docId=37826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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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고민 속에서 님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은 최악이라 생각되는 엄마와 우애함으로 서로를 위한 선한 관계를 이루어 선순환의 삶을 살아 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선순환의 삶은 님의 원하는 것을 단순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님이 지금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통해서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으로 그것을 선한 마음으로 실천할 때 관계에서의 선한 열매들을 더욱 풍성히 맺을 수 있게 됩니다. 나아가 님과 엄마의 우애를 통하여 가족 전체가 더불어 화목해지는 기쁨을 맛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어렵다면 엄마와 동행해 보고자 하는 선한 마음을 갖도록 해야겠습니다. 그 시간이 다소 힘들더라도 거부하지 말고 노력할 때 화평의 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님이 느끼는 바와 같이 엄마가 님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동행하고자 한다면 함께 있는 시간을 통해 점차 서로를 이해하게 됨으로 소원했던 관계에서 회복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도 어렵다면 중립적으로 자신이 절망하게 되는 어머니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대화를 통해 풀어보고자 시도해 보는 것입니다. 대화를 시도하기에 앞서 생각해 볼 부분은 님이 얻으려고만 했지 뭔가를 해보려고는 하지 않았던 자신의 모습을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님이 원하는 것만 얻고 싶은 욕구 때문입니다. 이러한 문제의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이런 감정을 느끼게 된 최초의 사건을 되돌아 보고 그때 원하였던 바를 이해함으로 악한 마음에서 선한 마음으로 바꿀 때 지금의 악순환은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장 안좋은 것은 님이 가정에서 엄마로 부터 사랑과 관심 받지 못함으로 절망하여 집을 가출하거나 엄마와의 관계를 포기하려는 마음이고 이것은 피해야 하겠습니다. 님이 만약 가출을 한다고 가정해 보십시오. 아무리 안좋은 집도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이 있듯이 오히려 편안했던 몸마져 고통스러워질 수 있고 더불어 마음의 고통도 더해질 것 입니다. 또한 언젠가는 부모곁을 떠나 님의 인생을 개척할 때가 오겠지만 관계의 갈등 속에서 관계 포기는 님의 인생을 더욱 평탄치 못하게 만듭니다. 이렇듯 악한 반응은 더 큰 악을 불러오게 되고 지금의 상황을 더 악순환시키게 될 것입니다.
엄마와 동행함으로 화평한 선순환의 삶을 살게 되시길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3도덕적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