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 상담실습] <15>쉽게 분노, 슬픔, 무기력함대학교 4학년 휴학생입니다.
한땐 굉장히 자신감있고 행복감을 느끼던 아이였는데,
제가 왜이렇게 소극적이고 비관적인지 제 스스로가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현재 자격증을 준비 중인데 욕심만 많고 실천이 안됩니다. 또 좌절하고 슬퍼하고, 열심히 하자, 그러다 안되고 무한반복 중 부모님 눈치도 당연 보이고요. 왜 이러고 사나 싶다가도 무기력감에 빠져 침대에만 누워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화날 상황도 아닌데, 이유없이 그냥 화가 납니다. 화나는 상황을 상상하고 있기도 하고요. 대인기피증도 생기는 거 같아 무섭습니다. 사람들 만나기가 어렵고 내일부터 학원에 나가야 하는데 학원에서 또 사람들에게, 그리고 내 스스로에게 기 죽을까봐 걱정됩니다. 제 실력에 대한 불안감, 낮은 점수, 그리고 사람들 다 어렵네요. 재미도 없고. 이런 제가 원망스럽고 한심하지만 고쳐나갈 의지가 없다는 것이 제일 문제겠죠.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요. 최근에 행복하게 웃은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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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안되면 무한 반복 중’ 자신이 원하는 것들이 뜻 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복합된 감정은 더욱 더 엉키게 되고 무기력함과 대인기피증 등 자신의 내면으로 부터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 이르기까지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 악순환을 깨뜨리기 위해서는 선한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 받고자 하는 소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전전하며 괴로워하기 보다는 미래에 있을 기쁘고 보람있는 삶을 위한 궁극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런 제가 원망스럽고 한심하지만 고쳐 나갈 의지가 없다’ 넘어지는 것을 되풀이 하다보니 그냥 주저 앉아 버린 것입니다. 삶 가운데 자신이 원치 않는 역경이 누구에게나 다 주어집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역경을 통해 인생을 배우고 경험을 얻어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정진합니다. 자신의 실수와 부족함을 인정하고 교훈을 얻고 지혜를 얻어가며 인내하며 나아갈 때 보람을 느끼며 이겨 나갈 수 있습니다.
‘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요. 최근에 행복하게 웃은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이 "성공하려고 하지 말고 가치 있는 사람이 되려고 하라"고 말했듯이 가치 있는 사람이 되려고 하다 보면 성공은 자연스럽게 따라 오고 보람과 행복 또한 부수적으로 느낄 것 입니다. 현재 자격증을 준비하는 것에 목표의식을 갖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며 인내로 나아갈 때 기쁨과 보람을 느끼며가치 있는 삶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땀을 흘리며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오르는 자만이 정상에 오르는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기쁨과 보람을 찾아 행복함도 더불어 맛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