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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 상담실습] 과거에 대한 트라우마  

대학교 2학년때부터 대학교 3년을 혼자다녔어요
내성적이라서 혼자있는것을 좋아합니다
과에서 소문까지나서 과사람들과 마주치는것이
힘들정도로 대인기피증이 생겼던 과거가 자꾸생각나서
작년에 졸업했는데 자꾸 과거 생각이 떠올라서
사회나가서도 걱정됩니다
정신과치료를 받아야될지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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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El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8 (목) 16:36 6년전
안녕하세요 소원상담센터 이수미입니다.

현재 대인기피이었던 과거 사건이 자꾸 떠올라 힘드신 것 같군요. 물론 내성적인 성향으로 혼자 있는 것으로 보다 편하게 여기는 면이 있으나, 현재는 그러한 단적인 선호를 넘어서 타인과의 관계가 단절되고, 타인과 교류하는 것이 힘들어 향후 사회에서 어떻게 적응할지 걱정이 큰 상태로 보입니다. 말씀해주신 걸로만 봐서는 현재 경험하고 있는 관계 단절과 불안감에는 과거 과에서 경험했던 사건이 큰 영향을 끼쳤던 것으로 보입니다. 즉, 이해가 가지 않았던 힘겨운 사건들은 님에게 불안과 같은 부정적이고 복합적인 감정을 크게 남겼을 텐데요.  이처럼 이해안가는 사건들과 그에 수반된 부정적인 감정들을 계속 곱씹고 떠올리게 된다면, 결과적으로 감정 자체에 압도되고 다시금 과거 사건이 더 두드러지게 경험되어 힘들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건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자세한 파악이 필요해보이며, 이 과정을 통해 사건 이면에 있는 당시 상황, 사람들, 그리고 님의 모습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해보입니다. 이로 인해 사건을 능동적으로 재해석한다면, 사건과 함께 수반된 감정들의 강도도 점차 약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과거 사건의 재해석뿐만 아니라 관계에 대한 진실하고 건강한 이해도 함께 이어져야 합니다. 예를 들면, 관계에서 중요한 가치란 상대방을 배려하고, 사랑하며, 잘못했을 시 용서하는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올바른 가치들을 익혀야만 향후 사회적 장면에서 타인과 건강하게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앞서 언급했던 과정들은 혼자 하시기에 버거우실 수도 있으니 신뢰할만한 분의 도움을 받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힘을 내시기 바라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센터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8 (목) 17:11 6년전
잘 하셨습니다. 서두에서 이수미 입니다 라고 하지 말고 이수미 상담사입니다 라고 해주세요. 그래야 더 신뢰가 가니까요.

관계에 대한 진실하고 건강한 이해를 선순환이라고 합니다. 그럴 때 현재 경험하는 삶 속에서 계속해서 좋은 관계가 덮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상처를 회복하고 낫게 만드는 힘이 되는 것이지요. 선순환이 없으면 악순환을 고칠 수 없습니다. 또한 악순환을 고친다 하더라도 다시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그래서 선순환 개념을 이야기 해주시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보완해서 수정답변 부탁드립니다.
IamEl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9 (금) 13:26 6년전
안녕하세요 소원상담센터 이수미 상담사입니다.

현재 대인기피이었던 과거 사건이 자꾸 떠올라 힘드신 것 같군요. 물론 내성적인 성향으로 혼자 있는 것으로 보다 편하게 여기는 면이 있으나, 현재는 그러한 단적인 선호를 넘어서 타인과의 관계가 단절되고, 타인과 교류하는 것이 힘들어 향후 사회에서 어떻게 적응할지 걱정이 큰 상태로 보입니다. 말씀해주신 걸로만 봐서는 현재 경험하고 있는 관계 단절과 불안감에는 과거 과에서 경험했던 사건이 큰 영향을 끼쳤던 것으로 보입니다. 즉, 이해가 가지 않았던 힘겨운 사건들은 님에게 불안과 같은 부정적이고 복합적인 감정을 크게 남겼을 텐데요.  이처럼 이해안가는 사건들과 그에 수반된 부정적인 감정들을 계속 곱씹고 떠올리게 된다면, 결과적으로 감정 자체에 압도되고 다시금 과거 사건이 더 두드러지게 경험되어 힘들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건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자세한 파악이 필요해보이며, 이 과정을 통해 사건 이면에 있는 당시 상황, 사람들, 그리고 님의 모습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해보입니다. 이로 인해 사건을 능동적으로 재해석한다면, 사건과 함께 수반된 감정들의 강도도 점차 약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과거 사건의 재해석뿐만 아니라 관계에 대한 진실하고 건강한 이해도 함께 이어져야 합니다. 예를 들면, 관계에서 중요한 가치란 상대방을 배려하고, 사랑하며, 잘못했을 시 용서하는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관계에 대한 건강한 이해를 선순환이라고도 하는데요.  그럴 때 현재 경험하는 삶 속에서 계속해서 좋은 관계가 이어지고, 쌓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상처를 회복하고 낫게 만드는 힘이 되는 것이지요. 선순환이 없다면 악순환을 고칠 수 없습니다. 또한 악순환을 고치더라도 다시 악순환을 반복하기 쉽게 됩니다.  앞서 언급했던 과정들은 혼자 하시기에 버거우실 수도 있으니 신뢰할만한 분의 도움을 받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힘을 내시기 바라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