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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역동성] 상담학 설교: “마음을 변화시키는 요나 이야기”

<상담학 설교>

 

 

“마음을 변화시키는 요나 이야기”

 

 

 

 

 

 

 

 

 

대한예수교장로회 신형교회

 

 

*목차

 

·       [0]42눅 6;43-45 열매와 나무와 뿌리의 상관관계

 

·       [1]32욘 4;8-9 내리쬐는 태양과 뜨거운 동풍

 

·       [2]32욘 4;1-3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는 선지자

 

·       [3]32욘 4;4-7 합당하지 않게 성내고 있는 요나

 

·       [4]32욘 4;9-11 내가 아끼는 것 주님이 아끼시는 것

 

·       [5]32욘 2;7-9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더니

 

·       [6]32욘 3;1-6 변화된 요나의 성공적인 니느웨 사역


1.    [0]42 6;43-45 열매와 나무와 뿌리의 상관관계

 

 

 

우리는 살아가면서 '상담'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생각해보면 상담은 일반적으로 거의 모든 곳에서 사용되고 있는 셈입니다.  의료상담, 직업상담, 법률상담, 구직상담, 학업상담, 등등 갖다 붙이기만 하면 모든 곳에서 상담이라는 용어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담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모든 곳에서 사용하는 그 공통된 의미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냥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상담은 아닐 것입니다. 목적을 가지고 의미를 가지고 나누는 대화가 바로 상담이 됩니다. 그렇다면 상담이라는 형식은 사실 교회에서 가장 익숙한 형태일 수 있습니다. 교회는 날마다 모이기도 하고 매 주일마다 모이기도 합니다. 그러기를 그가 교회에 나오기 시작한 때부터 시작해서 교회를 떠나지 않는 한 죽을 때까지 하게 됩니다. 그 어떤 상담보다도 더 오래되었으며 더 효과적이고 더 빈번한 상담이 교회에서의 상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담은 좀더 심리학에서 더 많이 사용하였기 때문에 현대사회에서 상담은 교회적인 용어라기 보다는 심리학적인 용어에 더욱 가깝습니다. 역사적으로 보자면 의학에서 출발한 내담자에 대한 치료가 대화를 통해 이루어질 때 효과가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의학에서 분리해서 심리학을 만들었습니다. 그다음 심리학에서 특별히 상담분야에 대한 연구를 거듭하면서 상담학이라는 분야가 또 새롭게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의학, 심리학, 상담학 순서로 일반학문에서 상담이 발전할 때에 교회역사 속에서는 설교, 심방, 성경공부, 제자훈련, 공동체 등으로 상담은 발전되었습니다.

사실은 교회 속에서 상담은 존재하고 있었는데 현대 사회는 너무나 심리학적인 상담에 의존을 하다보니 그러한 상황을 타개하고 다시 원래 교회 속에서 존재했던 상담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1960년대에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더 이상 상담에 대해서 의학이나 심리학에 빚지지 않고 성경 속에서 교회생활 속에서 상담을 새롭게 정립해 나가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성경적 상담학인 것입니다.

 

이 성경적 상담학은 교회에서 사용할 수 있고 현대사회의 당면한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성경 안에서 해답을 찾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교회생활 속에서 보았던 많은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하며 호환가능하고 언제든지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적 상담학도 학문적인 구성을 가지기 때문에 상담의 목표가 누구냐에 따라서 아주 쉬울 수도 있고 아주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성경적 상담의 목표가 내가 잘 아는 가족이나 절친한 친구, 이웃이라면 손쉽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반면 한번도 보지 못한 사람이고 그 사람의 연령대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더더욱 어려울 것입니다. 또한 간단한 문제로 한 두번의 상담이 필요한 경우라면 쉬울 수 있겠지만 아주 복잡하고 꼬인 문제로서 여러 번의 상담이 필요하다면 역시 어렵게 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아다시피 마음의 변화와 삶의 변화를 교회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그냥 그냥 예배드리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마음이 변하고 뒤이어 삶이 변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교회가 추구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성경적 상담학을 사용합니다. 이것은 진정한 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우리 교회에 주시는 하나님의 방법이며 제가 부르심을 받은 분야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 성경적 상담을 우리 성도님들이 함께 배우시기를 원합니다. 그냥 삶의 지혜와 터득한 통찰로 사람들을 상담하고 돕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경적 상담으로 그렇게 하기를 소원합니다. 그래서 누구나 우리 교회에 오면 노인을 만나거나 장년, 청년, 중고등, 유초등 그 어떤 사람을 만나도 상담이 되고 또 상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이 비전에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서 우리가 교회 밖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효과적이고 목표가 있는 대화를 나누기를 바라고 교회 안에서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며 격려하고 하나님의 사람들도 서로 세워나가기를 바랍니다. 이 비전에 우리 모두가 함께 합십하기를 바랍니다.

 

제가 미국에서 여러 교회를 돌아보는 동안 우리 교회 정체성과 부르심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많은 교회 들 속에서 각자가 자신의 색깔과 의미를 갖는데 우리 교회는 어떤 의미를 가져야 할까? 결론은 바로 우리는 마음의 변화를 이루는 교회라는 것입니다. 또한 그 변화가 균형을 맞추어서 삶의 변화로 나아가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그렇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것을 이루는 방법이 바로 성경적 상담학입니다. 이 분야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그것을 제대로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저도 한번은 교수로 초청을 받았지만 거절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현재 상황에서 일반 교회에 접목시키는 것이 더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느 교회를 다니느냐 누가 물으면 개척교회라고 밖에 말할 수 없을것입니다. 하지만 그 교회가 마음의 변화와 삶의 변화에 꿈과 비전이 있다 말할 수 있으면 여러분들도 더욱 교회생활 속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그렇게 하고도 별다른 변화가 없어보이는데 왜 그것을 계속하려고 하느냐?' '과연 그일이 어떤 열매를 거둘 수 있겠느냐?'

하지만 여러분, 우리 교회는 지금까지 알게 모르게 많은 일을 해왔습니다. 시작이 너무 바닥에서부터 출발해서 그렇지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도왔습니다. 또한 아직도 부족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마음의 변화와 삶의 변화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너무도 잘 알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시간이 걸리고 노력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이일을 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재능 속에서 여러분들은 이 교회에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냥 온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그 재능을 눈여겨보시고 그 일을 할 만한 곳으로 바로 이곳으로 보내어주신 것입니다. 그러니 그 재능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성경적 상담을 통한 마음의 변화의 삶의 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제가 있는 동안 오후예배 시간에 이 성경적 상담학을 함께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씩이라도 그 내용에 대해서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 내용을 통해 집약적으로 성경적 상담에 대해서 배우며 우리의 교회생활 속에서, 그리고 우리의 가정생활 속에서 상담적인 방법을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먼저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성경에서 상담적인 마인드를 찾는 것입니다. 이것이 되면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하나 둘 씩 확장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 속에서 예수님은 열매와 나무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더 나아가서 말과 마음의 상관관계이기도 합니다. 쉽게 말하는 이런 것입니다.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또 나무가 좋고 나쁜 것은 그 열매로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대로 마음과 말의 관계로 드러납니다. 마음이 나쁘면 나쁜 말이 나오고 마음이 좋으면 좋은 말이 나옵니다. 말은 단지 우리가 입술로 내는 음성뿐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행동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마음이 나쁘면 나쁜 행동이 나오고 마음이 좋으면 좋은 행동이 나오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들으면 고개를 끄덕거리게 만드는 이 원리는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알려주신 것이고 이것이 바로 성경적인 상담의 시작입니다.

 

이것은 무엇이 진실인가를 찾아내는 열쇠입니다. 이 원리에 집중할 때에 우리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역으로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원리에 집중하는 것이 그리 쉬운 것만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속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무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열매를 살펴보는 것은 당연하지만 마음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은 행동만 보아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설령 악한 말을 했다 하더라도 그가 마음 속에 그렇게 악한 말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악한 행동을 은연중에 했을 때에 마음 속으로는 그 속에 좋은 마음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결코 진실을 알 수 없습니다.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하는 것은 진짜로 좋으냐 나쁘냐입니다. 만약 좋다면 더 좋은 열매를 맺게 할 수 있고 만약 나쁘다면 마음을 변화시켜 행동의 변화를 가져오게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현재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입니다. 좋고 나쁘고를 따져서 버리고 취하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좋고 나쁘고를 따져서 좋은 것은 더 좋게, 나쁜 것은 좋게 만들기 위함입니다.

 

여기까지 우리가 우리가 이해했다면 나머지 두 가지만 더 이해하면 됩니다. 하나는 무엇이 마음을 나쁘게 하는가 이고 또 다른 하나는 무엇이 마음을 좋게 하느냐라는 것입니다.  나쁘게 된 원인과 그것을 변화시킬 수 있는 변화의 역동성이 무엇인지를 알 때 나쁜 마음을 좋은 행동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좋은 마음은 더 좋은 행동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마음을 나쁘게 하는 것은 문제상황 속에서 생겨납니다. 문제 상황 그 자체가 나쁘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바로 그 문제 상황 속에서도 좋은 마음은 좋은 행동을 만들어내니까요. 문제상황에 대한 나쁜 행동은 나쁜 결과를 만듭니다. 그리고 이것이 악순환을 가져옵니다. 계속해서 나쁜 행동과 나쁜 결과가 이어지고 그것은 더 큰 문제상황을 만들어냅니다. 이 악순환 속에서 진짜 나쁜 결과를 만드는 것은 그리고 나쁜 행동을 하게 하는 것은 나쁜 마음입니다. 결국 중요하게 보아야 하는 것은 나쁜 마음입니다. 그것에 집중해야 그것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상황을 바꾼다는 것, 결과를 바꾼다는 것, 행동을 바꾼다는 것, 이 모든 것들은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임시적이고 표면적일 뿐입니다. 나중에는 원래 상태로 돌아와버립니다.

 

그 다음 그렇다면 무엇이 그 마음을 바꾸는 것인가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것이 궁극적인 변화를 가져다 줍니다. 여기서 성경적 상담의 특징이 나타납니다. 성경적이라는 것은 성경의 원리에 따른다는 것입니다. 성경의 원리는 우리 인간이 스스로는 정화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노력으로는 마음속의 죄악을 없앨 수 없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힘으로는 구원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공급을 받는 사람은 마음이 변화되고 새로워집니다. 그것이 먼저입니다. 행동의 변화보다도 마음의 변화가 우선되며 그에 따라 행동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마음에 하나님의 은혜를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한도 끝도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마음에 능력을 공급합니다. 그것은 행동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그 행동은 동일한 문제 상황에 대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좋은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나쁜 반응은 나쁜 결과가 나오지만 좋은 반응은 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로 인해서 문제 상황 자체가 변해버립니다. 우리는 바로 이러한 변화를 위해 노력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바입니다. 예레미야는 그러한 삶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17:8 그는 물가에심기운 나무가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이러한 삶의 변화의 가치를 무엇에 비길 수 있을까요? 아버지가 이렇게 변하고 어머니가 이렇게 변하고 아들이 이렇게 변하고 딸이 이렇게 변한다면 그 무엇에 이 기쁨을 비할 수가 있을까요? 직장인이 농부가 주부가 인부가 일꾼이 이렇게 변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사람이라면 하나님을 알고 이렇게 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던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은혜에 연결될 때에 새로워집니다.

가끔씩 성경말씀을 가지고 사람들을 미혹하는 이단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신천지나 여호와의 증인들이나 혹은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 증인회나 기타 성경연구로 성도들을 미혹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성경을 가지고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는 자들입니다. 성경을 암호풀이책으로 바꾸어서 미래예언서로 바꾸어서 축복주문서 정도로 바꾸어서 이렇게 저렇게 성경을 난도질하면서 자신의 욕심을 채웁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유혹하여 죄악의 길로 끌어당깁니다. 그들이 진실한 자들이 아니기 때문에 그 속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열매도 없습니다. 오직 지금까지 성경을 가르쳐주지 않았다고 하는 정통교회에 대한 분노와 교역자에 대한 미움만이 있을 뿐입니다. 자기들이 더 성경을 잘 안다고 생각하는 교만과 더 많은 복을 받으리라고 생각하는 오만방자함이 있을 뿐입니다.

 

성령의 열매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자들만 얻을 수 있습니다.그 은혜를 얻는 자들은 받는 사람만이 압니다. 그 은혜를 통해서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습니다.

 

오늘 우리는 성경적상담의 가장 기초적인 원리를 배웠습니다. 이 위에 성경적 상담원리가 하나둘씩 얹혀집니다. 이것은 가장 성경적인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가장 심리학적이지 않은 것입니다. 또한 가장 세속적이지도 않은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에게 잘 맞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않는 자들에게는 그들이 원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들의 상황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입니다. 받아들이고 안받아들이고는 그 사람들의 선택이겠지만요.

 

이 상담을 통해 사람들의 변화를 이루는 일에 여러분은 초대받았습니다. 이일에 함께 동참하지 않으시겠습니까? 교회의 방침이나 목표라서 따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십분 활용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까지도 될 수 있는 이 거룩한 사역에 함께 참여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우리 교회가 이일에 앞장서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이일에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우리의 사랑하는 자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자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계속되는 이 과정 속에서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이 특별한 지혜와 능력을 주셔서 잘 배우시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32 4;8-9 내리쬐는 태양과 뜨거운 동풍 [1]

 

 

 

모든 갈등의 시작은 항상 어려움이 닥치면서부터 입니다. 영화를 보아도 드라마를 보아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도 갈등은 대개 주변 상황이 어려워지면서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그러한 어려운 상황이 닥쳐온 이유에는 뭔가 다른 선행되는 근원적인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그 근원을 따질 수는 없습니다. 그 근원은 좀더 깊숙한 곳에 있기 때문에 시간이 흐른 뒤에야 비로소 밝혀집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느냐입니다. 그것이 갈등을 부르고 그 갈등이 일어나는 모습을 보면 왜 애초에 그런 상황이 시작되었는가를 나중에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어려운 상황이 시작되었을 때 중요한 것은 그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입니다. 그것을 잘 들여다 보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누군가 우리를 화가 나게 합니다. 그럴 때 중요한 것은 화가 날 때 우리는 어떠한 반응을 보이는가 하는 것입니다. 화가 날 때 그 분노를 아무 주저없이 그냥 폭발시킵니까, 아니면 그 분노를 인내하고 참습니까? 아니면 자신의 분노를 가라앉히고 나서 더욱 좋은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애를 씁니까? 이런 식으로 문제에 대해서 반응이 어떠한가를 살펴볼 때에 우리는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그 반응을 바꾸기 위해서, 그 반응을 더욱 새롭게 하기 위해서 애를 쓸 때에 비로소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상황 자체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볼 수가 없을까요? 문제 상황을 변화시켜 주는 것이 오히려 더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시험성적이 형편없어서 괴로워하는 학생에게는 시험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방법과 구체적인 경로를 제시해 주고, 애인이 없어서 외로워하는 청년에게는 적극적으로 애인을 소개시켜 주며, 직장을 구하지 못해 절망하고 있는 구직자에게는 발벗고 나서서 직장을 구해주고, 재정적인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즉각적으로 돈을 빌려준다면 당장에 문제상황이 사라지지 않겠습니까? 그런 방법이 더 효과적이고 실제적이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만약 그렇게 해왔다면, 그리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려고 한다면, 오늘 말씀을 잘 보십시오. 오늘 말씀에 왜 그런 어려움이 닥치는지가 나타나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등장하는 요나의 문제상황은 날씨와 관련한 것입니다. 그에게는'뜨거운 동풍' '내리쬐이는 햇빛'이 있었습니다. 8절 말씀 초반절에 나옵니다.

"해가 뜰 때에 하나님이 뜨거운 동풍을 준비하셨고 해는 요나의 머리에 쬐매"

그 뜨거운 동풍과 내리쬐이는 햇빛은 어디서부터 온 것입니까? 그 동풍은, 그 햇빛은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목적과 계획이 있으셨기 때문입니다. 요나의 무엇인가를 드러내시도록, 요나의 마음속의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게 하도록, 그래서 그로 하여금 그 자신이 부인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도록 그런 어려움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런데 만약 그 문제상황을 바꾸려고 한다고 해보십시오. 누구를 막으려는 것입니까? 누구를 거역하려는 것입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막으려고 하는 것이며 그분을 거역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러한 접근방법은 전혀 소용이 없고 해서도 안되는 일인 것입니다. 시험을 앞두고 괴로워하는 학생에게 시험성적을 올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만 이야기한다든지, 애인이 없는 청년에게 애인만 열심히 소개해주려고 한다든지, 직장에 적응을 못하는 사람에게 새로운 직장을 열심히 소개해준다든지, 재정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언제나 돈을 빌릴 수 있게 해준다면 결국에는 그러한 문제상황을 통해 그 사람을 변화시키려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충돌하게 됩니다. 도와주려고 하는 의도는 좋았지만 대개 나중에는 도움을 주는 사람이나 도움을 받는 사람이나 서로를 원망하고 관계가 악화되는 일이 생겨납니다. 그 이유는 그부분을 도와주려고 해서 는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마음을 변화시키고 진정한 도움을 주려고 한다면 그렇게 해서는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가 문제상황을 바꾸려고 하지 않고 그 상황 속에서 각 사람의 반응에 집중하려고 할 때 꼭 해야만 하는 일은 그 사람의 진짜 문제가 무엇인가를 찾아내는 일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도와주고 그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려고 한다면 그가 표면적으로 괴로워하는 문제를 잘 이해해주고 들어주고 긍휼히 여기면서 동시에 그의 진짜문제를 찾는 것입니다. 옆의 그림에서 보는 뜨거운 태양은 보기에는 그 자체로 어렵고 괴로운 것 같지만 사실 그 속에 진짜 더 어려운 것이 있습니다. 괴로움을 호소하는 사람이 겉으로는 이런 저런 문제로 괴로워하는 것 같지만 사실 알고 보면, 혹은 조금 이야기를 해보면 정말 더 괴로워하는 다른 문제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때에 문제상황에 대해서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변화의 계획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요나는 자신이 처한 문제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스스로 죽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으니이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요나에게 정말 괴로운 것은 무엇일까요? 그가 진짜로 뜨거운 동풍과 내리 쬐이는 햇빛 때문에 괴로워했을까요? 그래서 죽고 싶다고 한 것입니까? 그건 죽을 이유가 안되지 않습니까? 그건 누가 봐도 이해가 안되는 말이지 않습니까?

좀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요나가 죽고 싶어하는 이유를 찾아봅시다. 그래서 우리가 그의 죽고 싶어 하는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봅시다. 그래야 그가 사실은 죽지 않기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뜨거운 동풍과 내리쬐이는 햇빛만으로 그가 죽고자 했던 것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 말은 그건 진실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요나가 죽고 싶어했던 이유는 사실 박넝쿨이 죽어버렸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또한 박넝쿨이 의미하는 무엇인가를 그가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조금 더 거슬러가보면 6절 하반절에 이런 부분이 나옵니다.

"요나가 박 넝쿨을 인하여 심히 기뻐하였더니 하나님이 벌레를 준비하사 이튿날 새벽에 그 박 넝쿨을 씹게 하시매 곧 시드니라"

그는 자신이 아끼던 박 넝쿨을 잃어버렸을 때 절망했습니다. 자신이 기뻐하였던 박 넝쿨을 빼앗겼을 때 괴로워하였습니다. 자신에게 유익을 주었던 박 넝쿨이 사라져버렸을 때 분노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아끼던 무엇인가를 잃어버리면 절망합니다. 우리가 기뻐하던 무엇인가를 빼앗기면 괴로워합니다. 우리에게 유익을 주던 무엇인가가 사라져버리면 분노합니다. 심지어 우리는 마땅히 얻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도 얻지 못하면 화를 냅니다. 개그프로그램에서 개그맨이 웃기지 못하면 화를 냅니다. 식당에서 밥이 늦게 나오거나 맛이 없으면 화를 냅니다. 내 자녀가 내 말대로 하지 않으면 화를 냅니다. 모든 상황속에서 우리가 원하던 것, 아끼는 것, 바라는 것을 얻지 못하고 잃어버리고 빼앗기면 우리는 화를 내고 괴로워하고 절망합니다. 진짜 우리가 괴로워하는 것은 우리가 원하는 것때문에 생겨납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에 대한 일이 아니라면 우리는 화를 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원리로 간단하게 사람들의 진짜 문제상황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가장이 많은 돈을 잃어버렸는데 그는 화를 내지도 않고 괴로워하지도 않습니다. 그렇다면 그 많은 돈은 그가 원하고 바랬던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나 어머니가 자녀의 비행과 문제행동에 대해서 전혀 화를 내지도 않고 슬퍼하지도 않습니다. 그럼 그 부모는 자녀가 올바르게 살기를 원한 것이 아닙니다. 학생이 성적이 떨어졌는데 비실비실 웃고만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학생은 성적이 오르기를 간절히 원한 것이 아닙니다. 진짜 문제상황은 그로 인해서 화를 내고 절망하고 괴로워하는 것에 있습니다.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엉뚱하거나 사소해 보이는 일에 화를 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모습을 주목하십시오. 그곳에 그 사람이 정말 원하고 바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이 정말 중요한 이유는 마음을 변화시키고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이런 저런 노력을 할 때 전혀 엉뚱한 것을 건드리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멀쩡한 것을 가지고 씨름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그 사람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부분을 변화시키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아픈 이빨을 치료해야지 안아프고 멀쩡한 이빨을 치료하려고 한다면 시간낭비입니다. 아픈 손을 치료해야지, 아픈 발을 치료해야지 안아픈 부분을 치료하려다 보면 도리어 문제를 더욱 크게 만듭니다.

 

예전에 한번 지방에 있는 어떤 병원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왼쪽 발에 심각한 병이 생긴 어떤  환자는 그 왼쪽 발을 절단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수술 당일날 의사는 커다란 착각을 해서 오른쪽 발을 절단하고 말았습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나중에 그 환자는 나머지 왼쪽 발마저 절단을 해야만 했기 때문에 결국 두발을 다 잃어버렸던 것입니다.

우리가 별 다른 고통을 느끼지 않는 문제상황에 집중하는 동안 진짜 문제상황이 진행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 사람에게 정말로 고통스럽고 괴로운 문제는 제쳐두고 엉뚱한 문제만 계속 살피게 됩니다. 그 사람이 강력하게 자신의 진짜 문제를 호소하지 않는한 (대개 그런 일은 드뭅니다), 마음의 변화는 이루어지지 않고 문제상황은 별로 괴롭지 않은 별로 아프지 않은 별로 고통스럽지 않은 사소한 문제만을 가지고 씨름하다가 아무런 소득없이 끝나고 맙니다. 이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문제상황을 이해할 때에 무엇이 그 사람에게 가장 괴로운 점인가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의 전래동화 중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산속에서 나무를 하며 혼자서 살아가는 나뭇군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이 나뭇군에게 커다란 호랑이 한 마리 나타났습니다. 나뭇군은 이제 죽었구나하고 눈을 질끈 감았는데 이상하게도 호랑이는 자신을 잡아먹지 않았습니다. 가만히 눈을 떠 보니 그 호랑이는 자신의 앞에서 입을 쫙 벌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자신을 잡아먹지는 않는 것을 보니 필시 무슨 사정이 있겠다 싶어서 나뭇군은 가만히 그 입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이빨 사이에 커다란 뼈가 하나 박혀있었던 것입니다. 나뭇군은 손을 넣어서 그 뼈를 빼주었습니다. 그러자 호랑이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다음날 아침  나뭇군이  집밖으로 나와보니 커다란 죽은 소가 한마리 집앞에 놓여져 있었습니다. 그 호랑이가 자기가 받은 은혜를 보답한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문제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는 것도 이와 마찬가지 원리입니다. 도와주려고 하는 사람에 대해서 그가 정말로 괴로워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만히 들어봐야 합니다. 잘 살펴봐야 합니다. 입을 쫙 벌려서 무섭기는 하지만 가만히 살펴보면 호랑이의 입 속에 뼈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괴로워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때로는 성질을 내고 화를 내고 절망하고 괴로워하고 하소연을 하지만 그를 괴롭히는 것이 사실은 무엇인가를 알기 전까지는 우리는 제대로된 상황파악을 한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때로는 아무리 도와주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어도 별다른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에게 그 문제가 정말 괴로웠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는 다시 말하면 정말로 원했던 것이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누군가를 도와주려고 할 때 가장 먼저 시작은 그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괴로운 것이 무엇인가를 아는 것입니다. 그게 되면 그 괴로움이 어디서부터 왜 왔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을 알면 그 괴로움을 어떻게 할 지에 대한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을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진정한 변화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 단계를 다시 정리하면,

'1단계 문제인식'입니다. 무엇이 문제인지를 깨닫는 것이지요. 본인이 그것을 깨달았다 하더라도 잘못될 깨달음일 수 있고 자신만의 생각 속에서 뭔가 큰 오해를 하는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돕고자 하는 상담자가 피상담자의 문제를 들어보고 피상담자가 정말로 괴로워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때로는 피상담자 자신도 무엇이 문제인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정말 그것이 가장 괴로운 문제인가를 물어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정말 그것이 가장 괴로운 문제라는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가장 약한 부분을 연단하십니다. 혹은 우리의 가장 사랑하는 것을 움직이십니다. 우리가 강한 부분은 연단하시지 않습니다. 아니 그러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 부분은 강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돈에 약하다면 돈으로 연단하십니다. 우리가 명예에 약하다면 명예로 연단하십니다. 우리가 사람들의 평판에 약하다면 사람들의 평판으로 연단하십니다. 우리가 음란함에 약하다면 음란함으로 연단하십니다. 우리가 간음에 약하다면 간음으로 연단하십니다. 그래서 문제상황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요나는 박넝쿨에 약했습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그 무엇인가 사라지는 그 상실감에 약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부분을 연단하심을 통해 그에게 무엇인가를 알려주고자 하셨습니다. 요나에게 하나님이 무엇을 알려주시고자 했을까요? 그것은 다음에 다시 살펴볼 것입니다. 일단 중요한 것은 문제상황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이 단계를 통해서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상담자로, 마음을 변화시키는 성도들로, 하나님의 변화의 도구로 준비되고 훈련되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2 4;1-3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는 선지자 [2]

 

 

 

요나는 하나님의 선지자였습니다. 그는 앗수르의 수도였던 니느웨 성읍에 대해 하나님의 명령을 전달하라는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것이 그의 삶이었고 해야할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그것을 싫어했습니다. 그 명령을 거역하고 하나님의 뜻을 어기면서 다른 곳으로 도망쳤습니다. 그가 처음 도망간 곳은 욥바였습니다. 그 다음에 그는 거기서 배를 타고 계속 해서 도망갔습니다. 그의 최종 목적지는 다시스였는데 아마 그는 거기 있으면 하나님이 더이상 자신이 이일을 하도록 부르지는 않으실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다시스에 도착해 있기만하면 하나님이 포기하시고 니느웨 에는 다른 사람을 보내시든지 아니면 니느웨에는 아무도 보내지 않으시리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요나는 자신의 뜻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다시스에 이르기 전에 바다에서 큰 풍랑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요나는 모른척하고 배 밑층에 누워서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풍랑으로 인해 사람들이 난리가 나고 아우성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와중에 선장은 잠을 자고 있던 요나를 불러 깨웠습니다. 육체적인 그리고 영적인 잠을 자고 있던 요나에게 선장은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당신도 당신의 신을 불러서 우리를 이 어려움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하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요나는 대답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신인 하나님을 부르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풍랑은 더욱 거세어져서 도저히 사람들이 헤쳐나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제서야 사람들은 문제의 원인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중 도대체 누구 때문에 이런 풍랑이 오는 것일까를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제비를 뽑았는데 그 제비는 정확히 요나에게 걸렸습니다. 요나는 더이상 숨길 수가 없었습니다. 모든 것이 나때문이라고 실토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회개하겠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내가 죽어야, 내가 바다에 빠져야 이 모든 일이 끝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요나를 바다에 던지게 하시는 것이 목표가 아니었습니다. 단지 죄를 깨닫고 돌아오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목표였지만 요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서 처음 사람들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했지만 정말 파도는 더욱 더 거세어지고 도저히 살아날 수 있는 희망이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요나의 말대로 사람들은 그를 바다에 던졌습니다. 그러자 곧 바다는 잔잔해 졌고 사람들은 커다란 충격속에 요나가 믿는 신인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떨었습니다. 그리고 바다에 빠진 요나는 이제 하나님의 손안에서 자신의 생명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모든 일은 요나가 하나님을 거역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불순종과 극단적인 선택 속에서 삶을 마감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요나를 버리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요나를 붙들어주셨고 그를 살리셨습니다. 그는 바다에 던져졌지만 물속에 잠기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물고기를 준비하셔서 그를 물고기 뱃속으로 집어넣으셨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숨쉴 수 있었고 의식을 차릴 수 있었으며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지난 날에 대한 반성과 앞날에 대한 새로운 결심이 그에게서 나왔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겠다는 온전한 소망이 그 자신의 입으로부터 나왔습니다. 그리고 삼일 후에 그는 물고기 뱃속을 나와서 육지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요나의 삶을 보았을 때 그의 삶은 앞으로 평탄한 삶이 지속될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렇게 고생을 하고 회개를 했으니 앞으로는 죄짓지 않고 명령을 어기지 않고 잘 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렇게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그는 니느웨로 들어가 하나님 말씀대로 그 땅에 심판을 선포하고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예상과는 달리 사람들은 너무나 빨리 회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니느웨 사람들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애나 어른이나 전부 굵은 베를 입으며 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소문이 왕에게까지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니느웨 왕도 그 이야기를 듣고 나서는 얼른 조복을 벗고 굵은 베를 입고 재에 앞아서 우리가 하나님께 부르짖자라고 선포했습니다. 요나는 자신이 할 일만 하면 된다라고 생각했는데, 아마 니느웨 사람들은 강퍅해서 회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니느웨 사람들이 그렇게 쉽게 회개하고 하나님께 의지할 줄은 몰랐던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니느웨 사람들의 기도와 니느웨 왕의 회개를 보시고 그들을 용서하셨습니다.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지 않기로 하셨습니다.

 

이제 정말 화가 난 사람은 요나였습니다. 요나는 크게 분노하며 분통해 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따지면서 기도했습니다.

"여호와여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는 그럴 줄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회개하면 용서해 주시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애초에 다시스로 도망갔던 것입니다. 그런데 우여곡절끝에 어쩔 수 없이 다시 돌아와서 결국에는 하나님 뜻대로 하기는 했는데 역시 예상대로 하나님은 니느웨를 용서해 버렸던 것입니다. 망해버렸어야 할 니느웨가 원수 앗수르의 수도인 니느웨가 하나님의 용서하심 때문에 다시 살아나게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여호와여 원컨대 이제 내 생명을 취하소서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음이니이다"

차라리 죽여주옵소서! 그는 그렇게 외치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이렇게 뜻대로 안될 바에야 이렇게 분노로 가득하게 될 바에야 아예 죽어버리는 것이 낫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선지자 일을 안할 수도 없고 그렇게 내버려두시지도 않고 하자니 도저히 화가나서 견딜 수가 없고 그러니 차라리 죽는 것이 더 낫겠다' 그는 이렇게 생각한 것입니다.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이스라엘의 선지자로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한 사람으로서 그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그의 문제의 유형은 어떤 것입니까? 지금 그의 삶 속에서는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요? 이렇게 화를 내고 있는 요나의 모습은 정상적인 것입니까, 비정상적인 것입니까?

 

이것이 이제 우리가 보고자 하는 '악한 결과'입니다. 요나의 삶 속에는 반복되는 죄의 패턴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어리석음의 패턴이며 악순환의 양식입니다. 그 패턴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또 일어나고 또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문제를 살펴볼 때에 어떤 양식이 반복해서 일어나는지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것이 얼마나 죄의 결과이며 악한 결과인지를 보아야 합니다. 요나에게 있어서 잘못된 죄의 패턴은 하나님과 뜻이 맞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지자였지만 그는 하나님과 뜻이 맞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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