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역동성] 과제2: 악순환과 선순환을 생각하고 악순환에 해당되는 경우와 선순환에 해당되는 경우를 주변에서 가상해보기
1. 상황
개척을 한 후 어렵게 교회를 건축했지만 탈진한 ㅇ목사님(교회 건물: 하드웨어 마련)과 허름한 건물에 월세로 지내지만 기도를 많이 하다가 영적 능력을 받은 ㅎ목사님(소프트웨어 마련)이 교회를 합쳐서 연합 사역을 하기로 했다. 막상 합친 후 ㅎ목사님측의 몇사람이 ㅇ목사님을 배재했다.(사례비를 끊고, 협동목사로 세우므로 교회 사역에서 실제적인 역할을 뺌) 자신들이 주도권을 가지고 ㅇ목사님이 집과 모든 재산을 팔고, 동생들이 집과 건물을 팔아 가족들의 주도적인 헌신으로 세운 교회 건물도 ㅇ목사님이 모르게 ㅎ목사님의 이름으로 바꿨다. 이 사실을 열달 쯤 후에 ㅇ목사님 측 성도가 알게 되었고 이미 있던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그런데 ㅇ목사님의 딸이 ㅎ목사님의 며느리가 되어서 ㅇ목사님은 딸 때문에라도 벙어리 냉가슴 앓듯이 속으로만 끙끙 앓게 되었다. 2. 결과 ㅇ목사의 아내와 ㅎ목사측 행동대장 간에 싸움이 일어났고 미움과 패가 갈리는 와중에 이쪽저쪽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입고 떠났다. 무엇보다 그 사이에서 결혼한 자녀들이 매우 힘들어 졌다. 3. 악한 반응 ㅎ목사 측의 젊은 집사는 노조위원장을 했던 경험을 살려 거짓정보를 많이 모았고,성도들을 선동하여 자기 편으로 끓어 드렸다. ㅇ목사를 횡령 등 여러 말로 고발을 한다고 겁과 망신을 주어 급기야 ㅇ목사님을 몰아내려고 하였다. ㅇ목사님의 부인은 합치길 원하지 않는 남편을 설득해서 ㅎ목사님과의 약속을 믿고 교회를 합쳤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자 남편에 대한 미안함, 죄책감에 시달리며 분하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불평하며 자기 편을 한 사람이라도 더 만들려고 고군분투 했다. 주변 사람들과 성도들 간에도 패가 갈리고 어수선한 분위기가 되었다. 4. 욕구 - 악한 뿌리 교회 합동을추진한 것은 ㅇ목사 부인과 ㅎ목사였다. ㅇ목사는 싫지만 그동안 가족들을 모든면에서 너무 희생을 시켜 강하게 반대하지 못했다. 교회 건물을 마련하기위해 온가족 특히 아내를 너무 돌보지 않고 경제적인 육체적인 희생을 묵언적으로 얻어낸 것이다. ㅇ목사의 부인은 지쳤고 남편이 야속하게 느껴지던 차에 ㅎ목사를 알게 되었고 그의 영적인 것을 아주 좋게 여기고 흠뻑 빠졌다. 도피처를 삼은 것이다. 주님께 응답을 받고 움직인게 아니라 자기 맘대로 고생을 피했다.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구하지 않았다. 편하고 싶었고 경제적인 짐도 무겁고 지기 싫어진 것이다. ㅎ목사는 책을 써서 광고를 내고 영적인 능력이 많이 알려져 찾아 오는 사람도 많은터에 사역 처소가 누추한데 번듯한 건물이 있는 곳과 합동을 해 넓고 깨끗한 곳에서 사역도하고 꽤 많은 성도들의 담임직을 맡을 수 있게되니 적극 추진하였다. 그런데 데리고 있는 성도들 중 지금까지 물심 양면으로 앞장섰던 대표적인 두 가정에 마치 교회를 그냥 넘겨주는 것처럼 말하여 동의를 받아낸 것이었다. 그래서 대리전이 벌어져도 방관하고 있었다. 5. 은혜 드러내놓지는 않지만 은근히 싸움이 치열한 와중에 이건아니지 하는 그룹이 나타났다. 감옥에 쳐넣어 버리겠다고 난리인 ㅎ목사측사람들을 향해 양아치도 아니고 깡패도 아니고 이건 아니지 하며 ㅇ목사를 도우려는 움직임이 안밖에서 일어났다. 거의 깨질 것 같던 관계가 이들의 기도와 중재로 ㅇ목사의 무고함이 드러났고, 오하려 자신들이 무고죄와 명예회손죄에 걸림을 알게 되자 주동하던 ㅎ목사측 무리들이 교회를 떠났다. 교회는 새로운 사람들이 하나씩 늘어나면서 점차 평온을 되찾아갔다. 6. 결심 ㅇ목사는 그동안 교회 개척이라는 명목하에 가족들을 돌보지 않고 희생만 강요한 것을 진정으로 깨닫고 이제 자신은 이교회의 울타리가 되는것으로도 감사하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쉼과 여유를 갖고 성경을 읽으며 자신과 가족을 돌보며 제2의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ㅇ목사의 부인은 건물에 대한 집착과 소유권을 하나님께 올려드리기로 했다. 늘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두려워서 덜덜 떨고 인본주의적인 가치관으로 살아온 삶을 회개하고 주님께로 나가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에 매달리지 않고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고 주님과 친밀한 진짜가 되기를 소원하며 날마다 주님과 더욱 친밀한 삶,말씀대로 실천하는 삶을 살아내기로 결단하고 한걸음씩 걷고 있다. ㅎ목사님측은 영적 능력으로 인해 교주처럼 추앙되었었는데 연약한, 한계를 가진 사람이라는 것이 드러나게 되었고, 거기에 눈뜬 사람들도 많아졌다. 잘은 모르겠지만 본인들도 한 껏 우쭐해 있었는데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본다. 7. 실천 서로의 살아온 삶이 다르고, 성향이 너무나 달라서 어떻게 저럴 수가 있나 할 때가 많지만 끊임없이 주님 앞에 서려고 노력하고 기도한다. 주님 이 교회를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마지막 시대에 복음의 전초기지로 영성의 샘으로 마음껏 사용해 주세요 라고 그리고 그 어떤 경우라도 화목하려고 또 주님께서 주도하시도록 주권을 올려드린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어 불평을 하고 흉을 보기도하고 부딪히기도 하지만 공의의 하나님께서 다 보고 계시고 다 아시니 마음편하게 맡긴다. 8. 변화 두 가정 사이에도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져 가고 있다. 결혼한 양가의 자녀들도 아들을 낳아 기르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영원한 것과 본질을 사모하는 마음이 점차 커진다. 소유에 대한 집착이 줄어들고 진심으로 주님을 사모하게 되었다. 삶에 감사가 많아지고, 이전엔 거래하는 삶을 사는게 전부였는데 사랑을 배워가고 있다. 무엇보다도 큰 변화는 진실하고 정직해져 가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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