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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학 레포트 2
『 성경적 상담의 원리와 방법』을 읽고
(황규명지음 / 바이블리더스)
과 목 : 상담학
학 과 : Mcc
담당교수 : 윤홍식 교수
작 성 자 : 오영숙
제 출 일 : 2011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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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상담에 관한 책을 읽게 되었다. 일반상담과 어떻게 다를지 궁금했지만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내심 생각하고 있었나보다. 그러나 책을 읽어 갈 수 전혀 다른 차원의 상담 방법이 펼쳐지고 있었다. 책을 읽고 정리하면서 날실과 씨실을 이용하여 옷감을 짜듯이 내 머릿속에 새로운 상담의 구조가 장착되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성경적 상담에는 성경이라는 든든한 매뉴얼이 있었다. 상담을 하면서 어려움에 봉착하면 성경을 펼쳐서 하나님의 관점으로 다시 시작하면 될것 같은 느낌. 하나님께서 사랑과 은혜의 마음으로 우리를 든든히 지원하시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느리게 소처럼 책을 탐독하며 정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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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서론
1.성경적 상담의 개념
- 성경적 상담(Biblical Counseling)이란 심리학을 그대로 도입해서 사용하는 상담이나 통합적으로 기독교 상담을 이루어 보려는 시도와는 달리, 성경을 토대로 상담이론과 방법을 정립하려는 학자들이 명명한 것으로 다른 기독교 상담과 마찬가지로 교회에서 주로 이루어진다. 또한 그 사역의 근거를 성경과 초대교회의 사역에서 찾을 수 있다.
2.성경적 상담의 목적(골1:18)
-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골1:28)/ 광야와 같은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은 때론 지치고 혼란스러우며 하나님의 언약을 의심할 때조차 있다. 이때 상담자는 내담자가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하도록 도와줄 필요가 있으며, 내담자가 상담을 받으러 왔을 때 성경 말씀의 진리 안에서 가지고 온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것이 상담의 목적이다. 결국은 내담자가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이 온전해지고 성숙하도록 돕는 것이 그 사람의 인생을 전체적으로 변화 시킬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3.성경적 상담자의 자세.(갈6:1-2)
-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 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 까 두려워하라. 너희가 서로 짐을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갈6:1-2)
-상담자는 내담자와 같은 죄인이라는 것을 먼저 인정해야 한다. 나도 내담자와 같은 시험이나 다른 시험에 빠질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같은 죄인의 입장에서 함께 서야 되고, 같은 죄인의 입장에서 예수그리스도를 바라봐야 한다. 나를 구원하시고 나를 위로하시는 주님께서 내담자와 동일하게 역사하신다를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제2장 성경적 상담의 역사적 배경
1.심리학의 물결
- 성경적 상담학의 태동은 미국에서 시작되었다. 미국을 개척한 청교도들은 칼빈주의와 경건주의로 철저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며 성경의 절대적 기준을 인정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청교도의 사상이 퇴색하고 계몽주의 영향으로 이성주의가 교회 안에도 들어와서 하나님 말씀위에 군림하는 신학, 하나님중심에서 ‘나중심’의 신앙으로 바뀌었으며 심리학의 이론들도 교회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다.
- 보이슨(Anton T. Boisen) : 심리치료 이론을 받아들여 목회신학을 발전시킴. 종 교적 체험과 정신질환과의 상관관계를 하바드대학에서 공부해고, 특히 프로이트 와 융을 공부한후 병원에서 원목으로 일함.
- 웨더헤드(Leslie Weatherhead) : 목회상담학 발전시킴. 인도선교사로 영국군목으로서메소포타미아 사막 주둔시 신앙적 회의 빠짐. 심리분석학에 심취하여 꿈의 분석, 자유연상, 최면술등 사용. 인간의 죄성부정,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 인정하지 않는 등 목사임에도 근본적인 복음을 부정함. 이로 인해 목회상담학이 심리학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했으며 ‘십자가의 대속에 의한 구원과 회개’ 대신 심리학적인 자기성취와 치유 치중함.
결국 목회 상담학은 심리치료학의 하급분야로 전락함.
-복음주의적 개신교도에 의한 심리학 정신의학 개발 시작
①기독교 심리학연구협회(1952),
②나라모어기독교재단(1950년대후반)
->로즈미드심리학교/프로이트심리학+복음주의적 용어와 도덕개념포함
③풀러신학교 심리대학원(1965)
2.반 심리학의 물결과 권면적 상담
①호바트 모우러(Hobart Mowrer): 일리노이 대학 교수, 크리스천이 아님에도 심리학에 대해서 반대하고 죄의 문제와 책임의 문제를 강하게 주장함.
②데이빗 베이칸(David Bakan) : ‘프로이트와 신비한 유대 전통’ 저술, 프로이트를 모세에 비유하여 노예생활의 멍에에서 해방시켜 준 인물로 묘사. 모우러는 이에 대해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죄의 멍에로부터 구원했지만, 프로이트는 인류를 ‘죄’라는 개념에서 풀어나게 했다(죄라는 개념자체를 사람들의 머리에서 없애버렸다)고 비판함.
③폴비츠(Paul Vitz) : 뉴욕대 심리학과 교수 심리학의 위험 경고 ‘종교로서의 심리학:자기경배의 우상(Psychology as Religion:the cult of self worship)저술, 인본주의와 실존주의 심리학자들을 비판함.
④제이 아담스(Jay E. Adams): 1960년 안수후 목회현장에서 상담의 필요성을 절감한후는 1963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강의를 시작하면서 약 5년간 성경적 상담의 논리들을 체계화 함. 1965년 모우러의 특강을 듣고 큰 영향을 받음. 4가지 주요내용 습득
-.죄의 문제를 상담의 중심에 두고 인간을 죄에 대해서 책임 지는 존재로 보는 견해
-.죄를 자백할 것을 촉구하고 구체적인 행동을 통한 변화를 촉구하는 이론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상담자세
-.프로이트 이론에 대한 비판과 무분별하게 심리학 이론을 사용하는 기독교상담자들에 대한 비판
-->모우러의 영향으로 자기속에 잠재해 있던 프로이트적 사고방식 틀이 씻겨 졌다고 말함. 그러나 모우러의 이론도 비판하고 결국 모든 상담은 성경에 기초를 둬야 한다는 성경적 목회 상담학 발전시킴. Competent to Counsel출판(1970)으로 상담학계에 획기적 영향을 주었으며 목회자들에게 상담사역이 교회의 주어진 사명임을 깨닫게 하고 적극적인 상담사역을 감당하도록 자극하는 책이 됨.
3.CCEF의 성경적 상담
-. 아담스는 베틀러와 함께 1966년 CCEC를 창설하였고 2년후 CCEF(Christian Counsel-ingand Educational Foundation)으로 이름을 바꿈. 그후 지금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웨스터민스터 신학대학원의 모든 상담학 과정의 학생을 교육하고 있으며 남침례신학교에서도 성경적상담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
-. 제이 아담스가 CCEF를 떠난후 베틀러와 젊은 교수들이 CCEF사역과 성경적 상담학을 보완. 발전 시킴. 권면적상담학성경적 상담학(Bible Counseling)으로 명칭 변경
-. 기독교가 심리학을 대하는 4가지 태도(““심리학과 기독교””-에릭존슨, 스탠턴존슨 편저)
①병행모델(The Levels-of-Explanation Model)이다.
:심리학과 신학의 추구하는 영역이 다르다는 전제에서 출발. 심리학과 신학은 사용방법이 다르고 다른 대상을 연구하며 각기 다른 질문에 답하고 있다. 두 개의 영역을 통합하려고 한다면 더욱 큰 혼란과 위험을 야기 할 수 있다.
②통합모델(An Integration View)이다.
:신학과 심리학은 둘 다 인간의 문제를 어떻게 바르게 교정할 것인가에 초점이 있으며 두 분야를 통합하고자 심리학과 신학이 하나님이 진리를 주시는 다른 통로라는 것을 전제로 한다. 즉 ‘모든 진리는 하나님 진리’라는 점이 통합이론의 핵심이다. 그러나 콜린스는 이러한 통합의 개념이 불분명하며 ‘가입(Join)’이라는 단어가 적절하다고 주장. 즉, 한쪽이 다른 한쪽을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양쪽이 자신의 독특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할수 있다는 것이다.
③기독교 심리학(Christian Psychology)이다.
:로버트로버츠(Robert C. Roberts)는 콜린스의 통합모델을 심리학에 편중된 것 으로 평가하면서 통합을 하되 기독교가 주된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 주장함. 로버츠는 기독교 심리학의 목적은 ‘기독교 전통을 통해서 내려온 심리학 자원 을 개발하여 현대인에게 제공하는 일, 즉 현대심리학에 의해 정의되는 인간이 해가 아닌 기독교 전통을 통해 이해되는 인간이해와 심리상담적 방법론 개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음. 그러기에 성경을 통해 성경적 심리학을 발견하 고 심리학적 지식이 있는 성경학자들과 성경적으로 훈련된 심리학자들의 공동 작업의 필요성 주장함.
④성경적 상담(Biblical Counseling)이다.
: 포울리슨(David Powlison)은 심리학의 이론들은 인간이해의 가장 중요한 관점, 즉 이 세상을 만드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관점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실체를 떠난 왜곡된 해석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함. 또한 캐런호니가 말한 ‘심리적 필요-권력, 쾌락, 안전추구’는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육신의 정욕’이라고 부르시는 현상을 왜곡 설명한 이론적 상상일 뿐이라고 말한다.
4.한국의 성경적 상담
-,1975년 아담스의 ‘Competent to Counsel이 ‘목회상담학(총신대 정정숙교수)으로 번역 출판됨.
-1994년이후 CCEF교수인 포울리슨, 트립, 웰취 등이 내한하여 서울과 부산등지에서 성경적 상담학 세미나 개최
-1998년 아세아 연합신학대학원 상담학과, 2002년 총신대학교 상담대학원이 신설되어 성경적 상담학을 교육하고 수많은 성경적 상담학 전공자들을 배출함.
제3장 성경적 상담의 기본원리
-. 모든 상담이론은 5가지 중요한 요소(Point)를 가지고 있다.
1)인간의 본성이 무엇이며 어떻게 형성되는가?
2)인간의 문제에 대한 해결을 위한 대책이다.
3)사람과 상관관계를 가지고 기술(technique)을 사용한다.
4)상담의 구조화이다.
5)모든 상담이론은 다른 상담이론을 비판한다.
-.성경적 상담의 전제/근간이 되는 7가지 기본원리(그리스도인들의 상담적용원리)
1.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창조되었다.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는 원리에는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서는 살수 없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이것은 성경에 나타난 첫번째 상담이며, 인간에게 행해진 최초의 상담이다.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성경은 인간을 ‘창조’ ‘타락’ ‘구속’의 세가지 관점으로 본다. 창조후 하나님은 인간과 즉시 대화하셨으며 창1:26-28절의 말씀을 통해 인간의 신분과 사명을 가르쳐 주셨다. 인간이 다른 피조물과 다른 3가지 특징이 있다.
1)인간은 계시받는 자(revelation receivers)이다.
- 인간은 창조시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이해하고, 삶에 적용할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존재로 창조되었다. 인간이 부여받은 의사소통 능력은 사람뿐 아니라 하나님과의 소통을 위해 주신 능력이다. 하나님의 도움 없이 살려고 하는 것은 다른 피조물들과 같이 인간이하의 존재가 되게 하는 것이다.
2)인간은 해석자(interpreters)이다.
- 인간은 생각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존재로 창조되었다. 인간은 인간 존재에 대한 그대로의 사실에 근거하여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사실에 대한 우리의 해석에 따라 삶을 산다.
3)인간은 예배자(worshiper)이다.
- 모든 사람은 예배하기 때문에, 문제는 우리가 ‘무엇을’ 혹은 ‘누구를’ 섬기는가의 문제이다. 하나님께서는 예배를 우리 삶에 동기부여의 핵심이 되도록 하셨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예배자이기 때문에, 1)하나님께 적절한 예배를 드리거나, 2)다른 어떤 것을 섬기거나, 3)우리 자신이 우주의 중심이 되기를 요구하면서 우리 자신을 섬긴다. 이는 인간이 하나님이 되려고 하는 시도이다.
2. 사람은 죄로 인하여 타락한 존재이다.
-. 인본주의 심리학과 정신분석학이 인간에게 미친 영향
1)인간의 자기숭배와 자기사랑
-. 인본주의 심리학에서는 인간이 본질적으로 선하며 스스로 성장과 적응과 자립을 위해 움직이며. 자기구현(자기속에 선한 것 좋은 것을 실현하고 가시화하려는 경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해주면 훌륭한 사람이 되면 문제가 있어도 스스로 해결하게 된다는 이론으로 인간이 선악과를 따먹고 죄를 지은 타락한 존재임을 부정하는 이론.
-. 인간에게 최고의 관심사는 ‘자기자신(the self)이 되었고 ‘우리가 이해하는 한도 내에서의 하나님’만 받아들였다. 성경은 우리가 스스로에게 너무나 많은 관심을 두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자기사랑(self –love)은 공동체보다 개인주의를 숭배하는 문화로부터 나온 것이다.
-. 성경은 우리가 우리의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해 추구하던 것을 버리라고 요구한다. 우리 마음이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지려면 진솔한 회개에 이르러야 한다. 즉 참되신 하나님을 대신하여 우리 삶을 가득 채웠던 것들을 버리고 깊은 회개와 더불어 살아계신 그리스도로 배불리고 그 안에서 쉼을 얻는 믿음을 성경은 요구하고 있다.
-.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①생물학적 필요를 갖도록 창조됨 (식량, 안전한 환경, 등)
②영적인 필요를 가지고 있는 죄인이다.(예수님 필요-죄사함과 구속사역)
③제한된 능력을 가진 인간으로 창조됨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고 영광을 반영하기 위해 다른 사람과의 연합을 필요로 한다.)
2)죄에 대하여 책임지지 않는 인간
-. 정신분석학에서 인간은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내면적인 어떤 힘에 의하여 인격형성이 이루어지며 super ego(초자아), ego(자아), id(원초아)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 기본적은 두 본능 권력과 쾌락이 있으며 인간의 모든 문제는 기본적인 본능이 채워지지 않았을 경우에 생기고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무의식속에 있는 갈등을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문제의 원인은 과거에 있으며 과거의 상처를 찾아내어 ‘현재 당신의 이상한 행동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 당신에게 상처 준 사람의 잘못이야’라는 인식을 통해 갈등에서 벗어나게 하나. 이 이론은 사람으로 하여금 범죄 후에도 책임을 지지 않게 만들어 버렸다.
-. 인간은 본질적으로 죄인이다. 그리고 죄가 만들어내는 첫 번째 요소는 반역이다. 반역은 자율성가 자기 충족성, 자기초점이라는 거짓말을 따르는 타고난 성향이다 이는 에덴동산에서부터 사탄이 속삭여 온 것이다. 인간은 자율적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살도록 고안되고 창조되었다. 둘째로 죄는 우리안에 있는 어리석음을 보여준다. 우리가 괜찮은 존재이며 우리의 반역적 이면서 분별없는 선택이 정당하며 최고의 선택이라고 확신시킨다. 그러나 우리는 지혜의 근원이 아니며 하나님께서 가르쳐준 진리에 의존하도록 그 진리들을 우리 삶에 적용하도록 창조되었다. 끝으로 죄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라고 명한 것 할 수 없게 만드는 무능으로 나타난다. 모든 상황과 관계에서 항상 하나님의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
3)죄를 극복하기 위한 영적전쟁
-.회개 :한 사람의 삶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이며 오직 변화 시킬 능력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다. 죄에 마비된 사람들에게 변화시킬 수 있 는 능력을 제공하지 않으면 회개는 불가능할 것이다.
-.구속(redemption) :그리스도로 안에서는 변화가 가능하다. 즉 ’하나님께로 회 복’ 되었다. 이것이 다른 모든 변화를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영적전쟁은 인생전체라고 말한다. 우리의 대적은 혈과 육이 아니라 공중 권세 잡은 영적 존재이다(엡6:10-13). 문제가 있는 내담자 는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문제를 이기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상황 안에서 우리가 상담을 수행할 때마다 적을 이기도록 해주는 능 력이다. 적은 내담자가 아니다. 좋은 상담자는 전쟁을 치루기 위한 도구를 잘 사용하고 적을 격파할 수 있는 방법을 내담자에게 잘 가르쳐 주어야 한다.
3.사람의 문제는 마음의 문제이다.
-. 마음이 중요하다 행동만 고치려고 하는 것은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 다. 마음의 변화가 와야, 속사람이 변화되어야 그 사람의 인격이 변화되고 그 사 람의 삶이 변화되는 것이다. 모든 상담의 목적은 변화이다.
-. 마음의 우상은 하나님 이외에 나를 지배하는 다른 어떤 것이다. 만약 하나님께 서 나의 마음을 지배하지 않으신다면 그 외의 어떤 사람 혹은 어떤 것이 나의 마음을 지배할 것이다. 인간은예배자로 창조되었으며 인간은 항상 어떤 사람이 나 어떤 것을 예배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는 자는 바로 우상숭배 자이다.
-. 욕망(desire)자체는 잘못된 것이 아니다. 무엇을 바란다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 이다. 그런데 적절한 욕망은 열린 손에 있다. 열린 손의 의미는 ‘내 뜻대로가 아 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주시기를 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죄인들의 욕망은 요구
(demand)의 단계를 지나 필요(need)의 단계로 넘어간다. 필요가 강하면 상대방 에 대해 기대하게 되고 기대가 채워지지 않을 때 실망하며 상대에게 벌 (punishment)을 주게 된다. 이러한 원리의 적용점을 살펴보자.
1)우리의 마음은 항상 다른 사람, 혹은 다른 어떤 것에 의해 지배된다.
2)마음을 살펴볼 때 물어야할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 상활에서 이 사람의 마음을 지배하는 것은 무엇인가?
3)내 마음을 지배하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그것은 사람들과 상황들에 대한 나
의 반응을 지배할 것이다.
4)하나님께서 우리를 변화시키고자 하실 때, 우리가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를 하도록 가르침으로써 그 일을 이루시는 것은 아니다. 오직 하나님 한분만을 섬기도록 우리 마음을 다시 사로잡으심으로써 우리를 변화시킨다.
5)인간 갈등의 가장 근원적인 문제는 고통과 고난의 문제가 아니라 예배의 문제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는 것이 우리가 고난에 대해서나 축복에 대해서 반응하는 방법을 지내할 것이기 때문이다.
4.상담의 원리와 방법은 성경에 근거하며 그 핵심은 복음이다.
-. 하나님의 말씀은 실천적이며 기능적이다. 하나님의 말씀 없이 인간의 마음속 깊이 파고 들어갈 수가 없다.(히4:12)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고쳐주는 중요한 도구라는 것을 알고 말씀에 대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 하나님 말씀의 특성
1)말씀을 통해서 하나님 자신을 우리에게 계시해 주신다. 의지할것 없고 슬프고 우울한 사람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난다면 얼마나 위로를 받고 힘을 얻 겠는가?
2)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내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은 거울 이다. 거울을 볼 때에 나의 모습을 보고 잘못된 것을 고친다.
3)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나의 적이 누구인지도 알게 된다. 사탄의 궤계를 우리 는 말씀을 통해서 깨닫게 된다.
4)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고난 속에 있는 사람이 하나님을, 하나님의 약속을 붙 들게 된다.
5)하나님은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영을 깨끗하게 만드시고 하나님의 양자의 능 력을 받게 하신다. 그래서 신자는 확신과 능력이 있게 된다. 영안이 밝아져서 사물을 바로 보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가 위로 받 고 또 능력을 받고 상담하고, 서로 권면해야 할 것이다.
-.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기 위해서는 성경을 바로 이해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성경을 영적인 백과사전 쯤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성경적으로 상담한다’ 한다 는 것은 성경의 구절들을 인용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고 상담에 있어서 전체 성경이 무엇에 관한 것인지를 반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 우리는 그리스도를 필요로 한다. 오직 그분의 인격과 사역만이 우리를 스스로 에 대한 예속, 피조물의 신격화 등에서 자유롭게 하며 ‘하나님의 구속의 이야기’ 라는 큰 그림안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볼 때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기 시작할 것이다.
5. 성경적 상담의 본보기는 예수 그리스도시다.
-. 예수님께서 수가성의 사마리아여인과 나누신 대화는 성경적 상담의 특성을 잘 나타내 보이신 것이다. 성경적 상담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소외되고 고통당 하는 한 영혼을 소홀히 여기지 않으시고 필요하다면 찾아가기라도 해서 그리스도 의 사랑으로 상담하는 것이다.
-.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상담할 때 세상적인 기준의 통찰과 원리의 체계만을 제공 해서는 안되며 구속주의 은혜를 소개해야 한다. 우리는 왕이신 그리스도의 대사 로 부르심 받았고 하나님 나라의 대사로서 사는 삶의 모습은 다음의 세 가지 초 점을 갖고 있다.
1)왕의 메시지 : 대사는 항상 이렇게 묻는다. ““내 주님은 이러한 상황에서 이 사
람과 어떻게 대화를 나누기를 원하시는가? 나의 말속에서 어떠한 진리를 나타내
야 하는가? 나는 어떠한 목표를 가져야 하는가?
2)왕의 방법 : 여기에서 나는 이렇게 묻는다. ““주님은 내속에서 그리고 다른 사람의 마음속에서 어떻게 변화를 일으키시는가? 주님은 이 세상에서 사람들 에게 어떻게 대하셨는가? 복음의 목표와 근원에 합당한 반응은 무엇인가?
3)왕의 성품 : 여기에서는 이렇게 묻는다. ““주님은 현재 하고 계시는 일을 왜 행하셨는가? 나는 그분의 구속적인 사역이 시작하게 하는 성품을 어떻게 충성스럽게 나타낼수 있는가? 내 마음속에서 주님이 이 상황에서 행하기를 원하시는 일을 방해하는 동기는 무엇인가?
6.사람은 이 세상에서 고통 당하는 존재이다.
1)고통에는 5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①나의 죄
②다른 사람의 죄 : 인간은 본래 죄인이고 세상은 죄인으로 가득차 있으며 죄로 인해 서로 피해를 주는데 사람들이 고통의 원인으로 가장 많이 지적하는 것이다.
③사탄 : 악의 근원, 죄의 시작이며 고통의 원인. 의도적으로 사람에게 고통준다.
④아담 : 인류의 조상으로 죄를 범해 인류에 고통을 초래함.
⑤하나님 : 우리의 고통을 기뻐하시지는 않지만, 때론 깊은 섭리와 계획 가운데 고통을 허락 하신다.
2)고통 속에는 목적이 있다.
①고통은 우리의 마음을 보여준다 :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에 대한 회개, 영적 각성, 인격의 성숙 등의 목적으로 고난을 사용하심. 믿는 자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②고통은 세상을 직시하게 하며 우리에게 영원한 삶에 대한 소망을 갖게 한다.
③그 고통으로 인하여 우리는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 환난 가운데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그 권능과 은혜로 악과 고난을 다스린다는 사실을 이해함으로써 분명하게 기도해야 한다.
7.사람의 진정한 변화는 성령님의 역사로 이루어진다.
-. 성경적인 상담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님의 역사를 통하여 전인격적인 변화를 이루고자 하는 것이다.
-. 그러므로 성경적 상담에서는 기도가 매우 중요하다. 내담자와 함께 기도하고 상담시간 이외에도 그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내담자가 위로를 받을 뿐 아니라 상담자도 평안과 용기를 얻게 된다.
제4장 갈등 해결을 위한 성경적 상담원리 적용(피스메이커 사역의 원리)
-. 피스메이커(Peacemaker)란? : 미국의 목사이자 변호사인 켄 샌디(Ken Sande)가 몇몇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세운 기관으로 그리스도인들의 갈등과 분쟁을 신앙과 성경적으로 해결하는 운동을 시작하였으며 한국피스메이커도 창립되어 성장 발전중임.
1.갈등에 대한 일반적 고찰
1)갈등의 의미 : 마음속에 두 가지 이상의 욕구들이 동시에 일어나 갈피를 못잡고 괴로워하는 상태, 어떤 사람의 목적이나 욕구를 좌절시키는 의견 또는 목적의 차이
2)갈등의 원인
-. 오해 : 인간의 교만과 질투, 지혜의 부족, 이해의 결핍에서 오는 오해
-. 다름 : 각각 가치관, 목표, 은사, 소명, 우선순위, 기대, 의견등에 의한 차이
-. 제한된 자원 : 제한된 자원과 인간의 죄의 문제들(죄스런 태도, 정욕, 이기심)
3)갈등에 대한 반응
-. 회피적인 반응 : 문제의 원인과 해결이 모두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하여, 스스 로 쉽고 편안하고 불안하지 않을수 있는 해결책을 찾음. 갈등불인정, 상황도 피, 자살..
-. 공격적인 반응 : 상대방에게 초점을 맞추고 갈등상대를 제거함으로 갈등해결 시도 언어나 행동의 폭행, 법적인 소송, 살인…일반적으로 공의 주장
-. 성경적 반응 : 화평케 하는 방법(간과, 대화, 협상, 조정, 중재, 교회의 치리)
4)갈등해결 절차
-. 협상 : 갈등에 대해 당사자들 모두가 동의할만한 해결점을 모색하는 개인적인 화해 과정으로 다른 방법보다 신속하고, 비용/시간 소모가 적으며, 은밀하고
융통성이 있는 장점이 있다. 때로 지식과 힘이 많은 사람이 적은 사람을 이용하고 인격적인 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협상이 될 수 있는 단점도 있다.
-. 조정 : 협상과 비슷하나 한명 이상의 중립적인 조정자가 개입하여 대화와 이 해를 돕는 점이 다르다. 조정은 중재나 소송보다 비공식적으로 융통성과 은밀 함, 시간과 비용이 적게 들고 자존심도 유지할수 있다. 그러나 법적효력은 없다.
-. 중재 : 당사자가 특정 문제에 대해 자발적인 합의에 도달할 수 없을 때 중재 자를 선택, 자신의 주장을 듣게 하고 문제해결 위한 구속력 있는 결정을 내리 도록 한다. 양쪽 당사자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아도 언제나 해결책 마련해준다.
-. 소송 : 갈등을 판사의 판결로 해결하기 위하여 법정으로 가져가는 방법으로
권위가 있다. 단,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당사자들의 관계를 깨뜨릴수 있다. -. 기독교 화해사역 : 법정밖에서 성경에 충실한 방법으로 화해, 갈등해결의 절차 ‘마음의 문제’로 불리는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을 확실히 도출해낸다. 기독교적
분쟁해결의 목표는 갈등해결뿐 아니라 관계된 사람들의 인간관계를 회복하려
는 화해가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영적으로 성숙한 기독교인들의 도움으로
교회안에서 추구되어야 한다.
2.피스메이커 사역의 발전
-. 피스메이커의 두 가지 사역
1)교육 : 각종 세미나, 지도자 및 제자훈련과정, 중재자 훈련 등(초기2-3년 사역)
2)상담 및 중재 : 교회와 사역에서의 논쟁, 소송, 가정에서의 분쟁, 업무 갈등 등을 해결하기 위해 상담, 조정, 중재자 역할, 피스메이커상담센터(성경적상담 연구원부설)
-. 피스메이커 사역의 세 가지 핵심
1)그리스도 중심적 사역 : 진정한 인간관계의 평화는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 에서 대속의 보혈을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에 기초를 둘 때 가능. 갈등 경험자 들이 예수를 바라보고 복음을 신뢰할 때 참 평화를 얻을 것이다.
2)교회의 중요성 : 하나님은 각 지교회에 갈등문제 해결의 권리와 책임 부여함.
3)성경적 상담 : 갈등의 화해를 위해서는 성경적 상담이 필수다. 근본적인 죄악 된 마음의 문제가 말씀의 권면으로 해결될 때 진정한 화해 가능
3.피스메이커의 갈등해결 방법
1)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라.(고전10:31)
-. 갈등과 문제 앞에선 우리가 할일은 의지적으로 우리의 시선을 문제로부터 떼 는 일이다. 그리고 우리의 시선을 돌려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부터 해야한다. 항상 하나님께 초점을 맞춤으로써 시작하고 그 다음 우리 자신에게 초점을 맞춰야 한다. 우리의 자세를 점검하고 갈등상황에서의 잘못과 책임을 평가하 기 위한 것이다.
2)네 눈 속의 들보를 빼어라(마7:5)
-. 화평케 하는 일은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기 전에 우리의 태도, 결점, 책 임을 먼저 살펴보도록 요구한다. 다른 사람의 사소한 잘못은 덮어주고 자신의 잘못을 정직하게 인정하는 것이 솔직한 대화, 화해, 건설적인 협상의 길을 열 게 한다.
3)가서 형제의 잘못에 대해 권고하라(마18:15)
-. 때로 화평케 하는 일은 건설적인 직언을 요구한다. 상대방이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을 때 정중하지만 단호하게 권면할 필요가 있다. 만일 그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신뢰할만한 친구나 교회 지도자, 다른 중립적 인 사람의 도움을 구할 수 있다.
4)가서 화해하라(마5:24)
-. 화해는 갈등을 해결하는 마지막 단계이다. 화해는 적대심과 분열을 평화와 화합으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 완전한 화해를 이루려면 두가지 과정이 반드시 일어나야한다. 첫째, 상대와의 관계를 분열시키는 개인적인 상처가 고백과 용 기를 통해 해결되어야 한다. 둘째 갈등의 물질적인 문제들이 상호간의 협의를 통해 만족스러운 합의로 이끌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피스메이커의 갈등해결방법은 다음의 세 가지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
1)하나님이 자신의 삶에 허락하신 갈등을 해결하는 개인적인 헌신과 지침으로 써 사용되고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다른 사람을 섬기며, 예수님을 닮도록 성장하게 될 것이다.
2)다른 사람이 이해하고 따를 수 있게 돕는 가르침의 수단으로서 사용되어야 한다. 사람들이 나를 보고 배움에 따라 그들 역시 이 원리를 본받고 가르칠 수 있게 되며, 그 결과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3)교회, 사역, 직장에서 갈등 해결의 기준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이러한 움직임 은 교회가 하나님이 바라시는 가장 효과적이고 화평케 하는 ‘그리스도의 몸’ 으로서 부흥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이것은 가장 위대한 피스메이커 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존귀케 할 것이다.
제5장 성경적 변화의 역동성
-.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를 변화시키기 위해 주어졌다. 변화는 하나님과의 수직적 관계에서부터 시작하여 수평적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 하나님은 계획을 따라 목 적을 가지고 역사하신다. 올바른 변화는 마음의 내면까지 내려가는 것이며, 삶을 조직하는 원칙의 변화이다. 이것이 역동적인 성경적 변화, 듯 ‘성화’이다. 성화는 우 리의 삶 전체를 통해 계속되어지는 것이다. 주님의 형상을 따라 계속 변화하며 죄 에 대해서는 죽고 의에 대해서는 사는 것이다.
1. 성경적 변화의 과정 (예레미야 17:5-10)
1)어려운 상황(사막의 더위)
2)상황에 대한 반응(사막의 떨기나무)
3)반응을 결정한마음(떨기나무의 뿌리)
4)결과가 무엇인가? (개인적인 낙심, 좌절, 우울증, 인간관계 갈등 분쟁, 심화등)
5)어떻게 하면 변화될수 있는가?(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말씀으로 비추어 봄)
6)변화된 마음(열매 맺는 나무의 뿌리)
7)변화된 반응(좋은 열매)
8)이 변화는 어떤 결과를 거두는가? (마음/행동에 영향 상황이 변화하거나 상황에 영향 안받음)
2. 변화의 과정에 대한 실제적용 (교재참조)
3. 상황의 다양한 국면
-. 상황을 이해하지 않고는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 그러나 성경은 마음의 문제를 직시하게 하고 상황보다 마음에 초점을 맞게 한다. 우리는 성경속에서 사람도 이해하고 상황도 이해해야 한다. 성경적 상담은 성경과 사람을 잘 연결 시켜 주는 것이다. 상담자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내담자가 ‘주님외에 다른 어떤 것을 의지하고 있는가?’이다. 다양한 상황의 일곱 가지 경우를 생각해보자.
1)많은 기회(Opportunity)
2)다른 사람의 고통과 죄(suffering & sins) :고통당하는 타인을 통해 내 마음의 동 기노출
-.남의 고통이나 아픔을 바라볼 때 마음이 강팍해져서 다른 사람들을 전혀 돌아 보지 않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다른 사람의 고난을 조정하여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까지 사용해서 무리하게 도와주고 결과가 좋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문제의 부분적인 해결, 또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성경적 방법
3)인생의 일반적 고난(general life hardships)
4)많은 이미지와 목소리(images & voices)
5)다른 사람의 죄(Sinned against)
6)사탄의 세력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안에 존재하므로 하나님께 복종해야 한다. 영적전쟁이란 믿음, 회개, 하나님께 대한 순종으로 행하는 것이다.
7)축복의 상태 : 진정한 축복은 영적으로 바른 태도를 갖고 사는 것
-. ‘감사’이다.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 ‘만족’이다. 얼마를 가졌든 가진 것에 만족한다.
-. ‘관대함’이다. 늘 남에게 후히 베풀어준다.
4. 상황 가운데 나타난 마음의 문제
-. 어려운 상황가운데 있는 사람을 상담할 때 그의 다양한 어려움을 이해해야 한다. 그러나 동시에 그와 같은 상황들이 그 사람의 마음을 드러내게 해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상황자체가 아니다. 그 상황에 대처하는 그 사람의 마음이다.
제6장 성경적 자가상담과 영적각성
-. 성경적 상담은 내담자의 마음의 문제를 파악하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상담자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알아볼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래서 먼저 자기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말씀으로 변화되는 경험을 할 필요가 있다.
1.성경적 자가상담의 방법
1)주제를 선정하라
-. 상담의 주제 선정시 기도하면서 깊이 생각한 후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선택
-. 운전습관, 경쟁적인 운동, 돈과 재산관계, 도피/위안/쾌락, 걱정/스트레스, 성과 연애, 사람들을 두려워함. 깨어진 긴장된 관계들, 권위와의 갈등, 환상, 일과 휴식의 유형, 불평/불만
2)문제를 상술하고 과정을 기록하라. (8가지 질문으로 정리)
①내 상황은 어떠한가?(과거와 현재)
②나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③나를 지배하는 것은 무엇인가?(욕구, 기대, 두려움 등)
④내 반응의 결과는?(악순환)
⑤하나님은 누구신가? 어떻게 말씀하시는가?
⑥내 마음을 지배하는 것이 어떻게 달라졌나?
⑦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상황에 어떻게 반응할까?
⑧믿음과 순종 가운데 사는 삶의 결과는?
2.영적 자각을 위한 질문들
-. 하나님은 인간동기가 ‘하나님 자신과 상관이 있는 문제’라는 것을 말씀하신다. 성경말씀에 충실한 상담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인간 마음의 동기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을 신중히 생각하며 상담해야 한다
-. 엑스레이 질문들(포울리슨, Seeing with New Eyes)
1)당신은 무엇을 사랑하는가? 무엇을 미워하는가?
2)당신은 무엇을 원하고, 욕망하고, 추구하고, 갈망하고 바라는가?
3)당신은 당신의 희망을 어디에 두고 있는가?
4)당신은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당신이 습관적으로 걱정하는 것은 무엇인가?
5)당신은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들은 무엇인가?
6)당신이 무엇인가 성취하기 위해 만든 계획과 의제, 전략과 의도는 어떤 것인가?
7)당신은 어디에서 피난처, 안전, 위안, 도피, 즐거움, 보호를 찾는가?
8)당신은 무엇 혹은 누구를 신뢰하는가?
9)당신은 누구를 기쁘게 해야 하는가?
10)누가 당신의 모범(role model)인가?
11)임종 때에 어떻게 당신의 삶이 가치 있었다고 요약하고 싶은가?
12)어떤 특정한 상황에서, 당신은 어떻게 성공과 실패, 옳음과 그름, 바람직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어떻게 정의하고 판단하는가?
13)무엇이 당신에게 최고의 기쁨, 혹은 행복을 가져다 주는가?
14)당신은 무엇을 당신의 권리라고 생각하는가?
15)당신은 어떤 상황에서 중압감을 느끼고 긴장하는가?
16)당신은 무엇을 위해 기도하는가?
17)당신은 무엇을 가장 자주 생각하는가?
18)당신은 무엇에 대하여 자주 이야기 하는가?
19)당신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
20)당신이 마음속으로 “만약…이기만 했다면” 이라고 말하는 것은 무엇인가?
21)당신은 어디에서 당신의 정체성을 찾는가? 당신은 누구라고 스스로 정의하는 가?
3.성경적 변화를 위한 기도
-. 기도모임에서 나누는 기도제목에는 ‘현실적 필요’에 대해서 기도하는 경우가 많 다. 그러나 우리는 ‘열매 맺는 나무가 되게 해달라는 기도가 필요’하다. 지혜냐 어 리석음이냐에 초점을 맞추고 성경적 역동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어떠한 사람으로 하나님 앞에 설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1)하나님의 위로를 구하는 진솔한 기도
2)성도들이 서로 위로하는 기도
제7장 성경적 상담의 방법 개관
-. 좋은 상담이란 ‘행동하는 현명한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어떻게 상담할 것 인가?”에 대한 기초적이고 본질적인 문제는 ‘사랑과 진리’의 문제이며 여러가 지 기술과 창의적 방법은 중요하지만 본질적인 것은 아니다. 현명한 상담이 때로 는 매우 기술적이며 창의적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하나의 기술적 체계로 축 소시켜 이해해서는 안된다. 상담에 있어서는 진실하고 사랑스럽고, 인격적 (personal)이며, 적절함이 보다 더 본질적인 것이다.
-. 내담자를 돕고자 할 때 명심해야 할 두가지
①마음의 변화를 목표로 가져야 한다.
②상담자가 행하는 모든 것이 주님의 모범을 따르는 것이 되어야 한다.
-. 폴 트립의 상담사역 모델
1)사랑하라(love) : 변화의 과정에 있어서 관계의 중요성 강조. 내담자와 상담자간에 좋은 관계를 맺는 것과 동시에 내담자가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는 것”이다.
2)알라(know) : 어떤 사람을 안다는 것은 그의 마음을 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의 신념, 목표, 소망과 꿈, 가치와 소원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었다는 뜻이다. 우리 도 내담자나 돕고자 하는 사람에 대해서 많이 알아야 하며 이럴 때 내담자는 자 기 자신을 더 정확하게 알게 되고 하나님의 목표이신 더 깊은 마음의 변화를 갈 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3)말하라(speak): 하나님의 진리가 이 상황에서 이 사람에게 나타나도록 하는 것을 포함 한다.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한다는 것은 내담자가 자신의 삶과 마음을 분명하게 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의미한다.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하나님의 거울로 자신을 봐야한다.
4)행하라(Do) : 상담자는 내담자가 배운 것을 가지고 변화를 위한 일들을 행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것은 내담자의 매일의 삶과 관계들에 대해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깨달음들을 능동적으로 적용하는 것이다.
제8장 관계형성과 격려(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접근하기)
-. 상담에 있어서 인간관계 형성이라는 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적인 요소이다.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하심을 받고 양자가 되어 하나님과 관계를 맺은 사람만이 성화의 길을 걷게 된다. 교회는 죄의 영향력에 물든 사람들로 가득찬 곳이다. 또한 호심과 고백과 회개와 관계회복과 용서함과 성결함이 있는 곳이다. 이곳에 죄로 인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더욱 의지하게 되고 함께 모여서 그분을 더 알아가고 더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더욱 사랑하는 법을 배워 나간다.
1.진입구 찾아 격려하기 :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고 듣는 것.
1)감정적인 말에 귀를 기울이라
2)해석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라
3)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라
4)하나님에 대한 말에 귀를 기울이라
: 상담자가 내담자의 시선을 주님께 더욱 집중하여 원하시는 뜻을 깨닫게 해야 한다 이럴때 내담자의 마음은 3가지 방향으로 반응한다.
①수평적인 신뢰 : 상담자의 노력에 따라 내담자의 신뢰가 쌓여갈수 있다.
②수직적인 소망 : 내담자에게 하나님께서 도우시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③변화에 대한 결심 : 상담자가 내담자의 고통을 동감하며 하나님의 소망을 전해 줄 때 내담자는 상담자를 신뢰하며 더 많은 변화와 도움을 원하게 될 것이다.
2.성육신의 방법
1)성경적인 상담을 말로 고치는 치료, 언어치료로 축소시켜서는 안된다.
2)그들의 삶 가운데서 주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는 증거를 보여주는 것이다.
3)그리스도의 사랑이 성육신하는 것이다.
3.동일시의 방법
-. 고통에 대한 동일시, 우리 모두가 언젠가는 어떤 일로 인하여 고통을 당하게 된다. 우리는 사람의 고통의 문제를 찾아야 하며 내담자와 우리 자신은 근본 적으로 다르지 않다.
-. 칭의 : 그리스도의 삶과 우리의 삶 사이에는 유사성이 있다. 그리스도께서 영원 속에서 온전케 되신 것처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케 되는 것이다.
-. 성화 : 그리스의 고난이 이 세상에서 그 분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는 것처럼 우 리도 여기 고난의 과정을 통해서 거룩하게 된다.
-. 거룩함 : 우리는 서로 서로 옆에 나란히 선 자들이다. 그래서 동일한 고통의 경 험을 나눈다. 우리의 경험은 ‘거룩함’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갖는다.
-. 상담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때 유의할 점
1)어렵지만 가능한대로 객관적 사실을 설명해야 한다.
2)그 상황 속에서 겪는 괴로움과 솔직한 감정을 나누는 것이 좋다.
3)그 가운데서 하나님이 어떻게 도우셨는가에 대한 것이다. (인간승리가 아니 라) 주님께서 고난 중에 어떻게 위로하셨고 어떻게 사람들을 사용하셨는가에 대 해서 충분히 묵상한 후 이야기 해야 한다. 모든 이야기 속에서 항상 하나님께서 중심인물이 되도록 해야 하며, 그사람이 필요로 하는 분은 상담자가 아니라 하 나님이심을 분명히 해야 한다. 성경적 상담에서 소망을 준다는 것은 ‘상황의 호 전에 대한 확신’이나 ‘무엇을 해야 할지 결정하도록 돕는 것’ 이상의 의미이다. 소망을 준다는 것은 그들에게 어떤 분, 즉, 하나님을 소개 시켜주는 것이다.
4.성경적 수용
-. 우리는 내담자에게 우리가 그리스도께로부터 받았던 수용을 그들도 받게 해야 한다. 그것은 계획을 가지고 용납하는 것이다. 변화를 향한 은혜이다. 하나님이 나를 용납하시는 것은 우리가 평생 큰 변화를 향해서 나아가게 하시려는 목적을 가지고 받아주신다. 그러므로 우리도 남을 판단하거나 자기 의를 나타내서는 안 된다. 다른 사람의 죄 때문에 그들을 배척해서는 안 된다.
제9장 자료수집과 분석(마음을 성경적으로 알아가기)
-. 성경적 상담에서 자료수집과 수집한 자료의 분석은 좋은 상담을 하기 위한 필 수적인 과정의 하나로 간주된다. 일반적으로 상담은 상담자와 내담자의 관계 가 형성되면서 내담자가 가져온 문제를 다루는데 내담자에 대한 내용을 알기 위한 절차가 자료수집이다.
1.자료수집의 목표
1)자료수집과정을 통하여 상담자가 성경적 상담으로 내담자를 돕는데 필요한 여 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
2)더욱 근본적인 목표는 상담자가 오랫동안 눈 먼 상태에 있던 내담자의 마음의 눈을 열어주기 위한 메시야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2.자료수집의 원칙
1)자료수집의 초점과 방향 : 상담자와 내담자의 신뢰 형성하에 외부적 초점에서 내부적 초점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내담자의 외적 상황에서 시작하여 그의 마 음에 이르러야 한다. 즉 내담자의 목적, 가치관, 동기, 욕구, 보물, 우상, 사상, 관점, 안목, 전제, 해석 등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
2)자료수집에 있어서 전제의 문제
-.상담자는 자신의 경험을 끌어들여서 내담자를 해석하는데 전제를 사용한다. 그러나 상담자는 전제 하지 말고 질문을 해야 한다. 만약 알고 있다하더라도 확인하기 위해 질문을 해야 한다. 만일 상담자가 상당한 자료 수집을 통하여 검토가 되지 않은 전제들을 갖고 상담에 임한다면 그는 실제로는 존재하지도 않는 내담자를 창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상담자의 결론은 분명확한 전 제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반드시 상당한 자료수집에 근거한 것이어야 한다.
3.자료수집의 방법
1)질문
-. 개방된 질문(open-ended question)을 하라. 네/아니오로 대답할 수 없는 개방 된 질문은 내담자로 하여금 자기 자신을 살펴보고 자기를 나타내는 방법으로 대답하도록 요구하는 질문을 하는 것이다.
-. 넓은 질문(survey question)과 깊은 질문(focused question)을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넓은 질문은 내담자의 삶의 여러 영역을 살펴보는 것으로, 주제나 패턴 을 발견하는데 유익하다. 깊은 질문은 내담자의 삶의 한 부분을 깊이 탐구하 는 것으로 뿌리와 원인을 밝히는 것이다.
-. 특정한 자료를 얻기 위해서는 특정한 질문을 해야 한다.
①무엇?(what) ②어떻게?(How) ③왜?(why)
④얼마나자주(How Often) ⑤언제?(When)
-. 점진적으로 발전되는 노선으로 질문해야 한다.
: 각각의 질문들은 이전의 질문에서 드러난 정보에 기초해야 한다. 일련의 질문 들에는 순서와 논리가 있어야 한다.
-. 질문시 주의 할점
①상담자 자신의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질문하는 것이다.
②상담자의 선택목록에 내담자를 가두는 흑백논리의 질문을 피해야 한다.
③반대심문, 취조, 추궁, 유도심문조의 질문을 피해야 한다.
④단번에 퍼붓는 질문 공세를 피해야 한다.
⑤상담자의 복안을 위장하기 위한 질문은 피해야 한다.
2)관찰
-. 상담자는 말로 표현되지 않는 비언어적 자료를 보고 듣는 것을 배워야 한다.
얼굴표정, 몸의 움직임, 목소리 톤, 신체적 반응 등의 신호를 읽어야한다
3)숙제
-. 성경적 상담의 특징인 숙제는 자료수집의 방법에 있어서 가장 좋은 도구가 되 며 특히 성경은 가장 좋은 도구가 된다.
4)경청
-. 자료수집을 할 때 상담자는 무엇보다도 내담자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이 필요 내담자의 각 진술마다 내용, 감정, 의도(3가지 요소)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5)상담기록과 그 밖의 방법들
-. 내담자의 허락하에 다른 사람을 통해서, 주의 깊은 상담기록과 복습을 통해서, 내담자의 행동과 상담자와의 관계를 통해서 자료 수집을 할 수 있다.
4.자료의 분석
- 자료를 조직화하기 위해 필요한 성경적인 범주는 상황, 반응, 사고, 동기이다.
1)상황(Situation) : 내담자의 세상, 과거와 현재에 관련된 내담의 상황을 설명하는 모든 자료
2)반응(Response) : 내담자는 상황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대체로 부정적 반응
3)사고(Thoughts) : 내담자는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성경적 상담자는 내담자가 가진 과거, 현재, 자기자신, 하나님, 미래에 대한 잘못된 관점을 분석하
여 그러한 생각이 성경에 비추어 잘못되었음을 깨닫게 하고 바로 잡아야 한다.
4)동기(Motives) : 내담자는 상황으로부터, 상황가운데서 무엇을 원하는가? 내담자 의 욕구, 목표, 보물, 동기, 가치, 그리고 우상에 관해 상담자가 알게 된 것 포함5.민수기 11장에 나타난 자료의 분석(교재참조)
6.영적 변화를 위한 자료의 수집과 분석
-. 성경적 상담에서 자료 수집은 내담자의 인격을 이해하여 하나님께서 돕기 원하시는 방법으로 내담자를 돕는 과정이다. 성경적 상담자는 문제를 가진 내담자의 마음을 위로하고 그 문제의 원인이 무엇이며 이 상황에서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가를 넘어서 이 내담자가 영적으로 깨닫지 못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반드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성경적 상담의 방법으로서의 자료수집가 분석은 인간을 개혁주의 신학에 입각한 성경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상담자와 내담자가 함께 내담자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영적인 문제들을 발견함으로써 진정한 변화의 접촉점을 찾는 것이다.
제10장 성경적 직면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기)
-. 기독교 상담에서의 직면은 일반적인 직면에서 나아가 반드시 죄성을 가지고 있 는 내담자의 마음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거울을 통해서 자 신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자신의 문제를 해결 해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그리스도의 복음이 필요하다.
1.직면에 대한 성경적 근거
1)가장 큰 계명에 대해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에 근거한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 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마22:37)하나님의 관점에 서 보았을때 우리가 서로 조에 대해서 직면해주어야 하는 유일한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께 순종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2)두번째 가장 큰 계명에 근거한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마22:39) ‘견 책하다(레19:17)’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야키흐’는 ‘바로잡아주다’ ‘교정하다’라는 뜻 이다. 사랑이 있는 자들은 비록 갈등을 야기하고 불편한 시간을 만들지라도 분명 히 할 말을 해야 한다.
2.직면의 방법과 상담자의 자세
-. 직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만남은 그 내담자와 상담자가 아니라 내담자와 그리 스도이다. 직면이 효과적이지 못했을 경우 다음과 같은 경향을 갖게 될것이다.
1)섬김의 시간을 분노의 시간으로 바꾸게 된다.
2)개인적인 감정이 아닌 것을 개인적인 감정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3)상담자의 접근이 적대적이 된다.
4)하나님의 뜻과 상담자의 의견을 혼동한다.
5)마음을 다루지 않는 졸속한 해결책으로 만족한다.
-. 위와 같은 실수를 줄일수 있는 방법으로 직면에 앞서 자료수집의 과정에서 내담 자가 스스로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기호를 갖게 하는 것이다.
자료 수집은 언제나 두 가지 목표를 가져야 한다.
첫째, 자료수집의 과정을 통하여 상담자가 성경적 상담으로 내담자를 돕는데 필 요한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
둘째, 더욱 근본적인 목표는 상담자가 오랫동안 눈 먼 상태에 있던 내담자의 마 음의 눈을 열어주기 위한 메시야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3.직면의 절대적 요소인 복음
-. 가장 중요한 상담자의 목표는 상담자가 말하는 것(메시지)과 상담자가 내담자들 에게 말하는 방식(상담방법)과 상담자가 나타내는 태도(성격)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내담자의 마음을 변화시키시기를 바라는 것이다.
-. 상담자는 복음의 능력을 통한 성령의 능력에 대하여 내담자를 일깨워야 한다. 복 음 안에서 진실을 말하는(직면과 권계) 삶을 정착시킬 때에 우리의 목표는 복음이 선포한 그리스도의 사역에 의해 사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