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교회사역법] 교회사역과 상담 v5 : 2번째 숙제
과제 : 9페이지까지 읽고 교회사역에서의 문제점과
그 문제점이 해당되는 분야(예배, 양육, 전도, 사역)를 찾아서 기록하기 (자기경험속에서) 음.. 일단 전 교회사역에 대해서 잘 모르고 그전 교회에서는 새신자로서 양육만 받고 교회를 나왔기 때문에 저의 경험에서 교회사역에 대한 문제점을 논의하기엔 좀 무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다닌 교회가 전도를 중요시 하던 교회였기 때문에 거기에서 제가 느꼈던 좋았던 점과 일반인으로서 기존교회를 보면서 제가 문제라고 생각했던 점을 전도파트에서만 말할려고 합니다. 서론) 제가 천주교를 다닐때 기독교사람들이 젤 부담스러웠던 것중 하나가 전도에 너무 목숨을 건다는 것이었습니다. 지하철이나 기차역광장에서 " 주예수를 믿으라" 외치지를 않나 소흑산도같이 정말 오지에도 바위에다가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붉은 글씨로 새겨놓치 않나.. 정말 기독교는 상종하지 못할 사람들이 다닌다고 생각했습니다(죄송ㅜ) 아니면 늘 길거리에나 공원에 있음 물한잔이나 사탕같은걸 주면서 어깨띠하고 교회 홍보하거나 예배시간표가 적혀있는 휴지나 작은 쪽지에 뭔글(늘 읽기 싫은 표지에 하나님에 대한 장황한,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뭔말인지도 모르는 글)이 잔뜩 적힌걸 주었습니다. 그걸 보면서 자기교회를 홍보하고 싶으면 봉사나 열심히 하지 돈아깝게 사탕이나 휴지를 왜 주냐고 차라리 불교보다 못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참 신기한게 저렇게 쓸모없는 짓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딱한데 제주변에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나이롱제외)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으면서 주일 잘 지키고 이런 눈에 띄는 기독교신자들이 많고 그런사람들은 참 성실하고 마음이 바르며 하는 일마다 잘되는 거였습니다. 제가 지켜본 존경할만한 교수님도 그렇고 제주변에 공부를 잘하면서 인정받는 아이들도 보면 늘 기독교 아이들이었습니다. 정말 신기했습니다. 같이 하나님을 믿는데 왜 기독교사람들은 저렇게 늘 잘되고 난 안될까? 그게 의문이었습니다. 그아이들은 또 세상것에 관심이 없고 그냥 봉사활동이나 하면서 자기 중심이 딱 바로 잡힌것이 어떻게 보면 참 이기적으로 보이기도 하고(왜냐면 실연당한 친구가 울면서 술한잔먹자고 해도 예배하러 가버린다던지 제가 보기엔 좀 매정한 면이 많았어요) 그런게 부럽기도 했죠. 지금 기독교에서 하나님을 제대로 믿게 되면서 그 의문이 풀리게 되었습니다. 세상것을 대신할 만큼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도 컸기 때문에 그리고 무엇보다 큰 빽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 중심을 지킬수 있었던 것이지요. 그걸 깨닫게 된 순간 제가 넘 약이 오른것이!! 이렇게 좋은 것을 알면서 왜 나한테 안 알려준것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자기만 좋은걸 깨닫고 친구인 나한테 왜 안알려준것인지 정말 약이 오르는거 있죠? 그래서 혼자서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럼 내주변에 교회를 다닌 애중에 누가 나한테 한번이라도 천주교가 아니라 기독교가 맞다고 알려준 친구가 하나라도 있었나? 정말 오래 생각해본결과 중1때 제짝꿍이자 제 라이벌이었던 울반 반장 (이름도 안까먹습니다. 이은하)이 저한테 천주교가 틀렸다고 말해준적이 있는거 있죠? 걔도 어렸기 때문에 뭐 그렇게 설득력있게 말해준건 아니지만 그아이는 늘 나한테 왜 천주교는 마리아를 섬기냐고 제한테 따졌고 전 기분나빠서 거기에 배운 천주교의 교리를 총동원해서 변명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게 다인거 있죠?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그아이한테 정말 고맙습니다. 그아이하나만은 날 위해 진심으로 성당다니는걸 걱정하고 말해준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더군요. 본론) 아 서론이 넘 길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교회를 다니게 되면서 은혜를 많이 받게 되면서 전 안그러고 싶었기 때문에 제주변에 안타깝고 하나님을 꼭 전하고 싶은 아이 몇명을 만나 하나님을 믿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생각외로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아주 차가운 시선으로 너도 이제 예수에 미쳤구나 이런 시선을 보이더군요ㅜ 왜 전도가 잘 안되지? 그러던중 목사님 설교에서 이런 말을 듣고 깨닫는 바가 있었습니다. " 왜 사람들은 전도를 어렵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자신이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전해라. 말하기 어려우면 자신이 받은 은혜를 쪽지에라도 적어서 나눠라." 그말이 정말 와닿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인턴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육원에 어떤 아이에게 멘토링을 해주게 되었는데 그아이에게 제가 겪은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으로 전해주었습니다. 근데 그아이는 이미 마음에 상처가 많은 상태라 제말을 믿지도 않고 영접기도도 하지 않는것이었습니다. 왜 그렇치? 또 그걸 의문스러워하면서 남편과 상의를 했더니 남편이 저한테 이런말을 하더군요 "넌 왜자꾸 니가 뭔가를 할려고 하나? 그냥 하나님께 맡겨라" 그순간 머리를 띵맞은 느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능력과 지식으로 뭔가를 할려고 하는걸 원치 않는구나! 그래서 그날 그냥 기도하고 잠들었는데 그담날 왠일이지 전도할려고 노력하지도 않았는데 그아이가 하나님을 믿고 싶다고 말했고 영접을 시키고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아이한테 전도하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그아이는 주변에 힘든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전하면서 전도를 하게 되었고 정말 신기한 체험이었습니다. 또 목사님이 하신 설교중에 " 고기도 먹어본 넘이 고기맛을 가장 잘 설명할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를 전할려면 내가 먼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한다. 그럴려면 기도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라." 라면서 아침에 눈뜨자 마자 하루를 바치면서 기도하는 방법, 정시기도(천주교에서는 삼종기도라고 하는데 아침점심저녁기도), 자기전에 하나님께 감사기도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런식으로 기도가 생활화 되면서 (뭐 지금도 그렇게 열심히 하는건 안되지만 기억날때마다 합니다 하하) 하나님께 의지하게 되고 실제로 기도로서 많은 것을 하나님이 들어주신다는 걸 깨닫게 되면서 친구들에게 기도하라고 말하고 그 체험을 전해주었습니다. 정말 신기한건 교회나와서 하나님 믿어라고 말하니 들은 척도 안하는 아이들이 또 기도하는걸 따라하더라구요. 그리고 제친구중 정말 나이롱천주교신자(심지어 제가 그아이의 대모입니다 ㅜ)가 있는데 제가 딱한번 전했을 뿐인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정시기도를 매일 하고 있는거 있죠? 제가 정시기도하기 힘들면 알람맞춰놓고 그때 잠시라도 기도하라고 했는데 아직도 그걸 하고 있었습니다. 그 친구들 중에 얼마나 하나님이 역사하셨는지는 저에게 개인적으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넘 많아서 나열할수도 없습니다ㅎ 그교회를 다니면서 좋았던 점은 " 전도란 하나님의 은혜를 전한다는 것을 알게 된 점 " " 기도로서 하나님을 체험하고 그 은혜를 전하는게 전도라는 점 " 이었습니다. 결론) 기존 교회에서 전도에서 아쉬웠던 건 정말 그렇게 은혜가 넘치는 사람들이 많은데도 그걸 전할려고 하지 않고 (이해는 합니다. 핍박을 받긴 하더라구요 ㅜ) 자기만 간직하고 자기만 열심히 기도와 봉사생활하고 있고 아님 교회단위로만 포교활동을 할려고 하거나 아님 무슨 행사나 코스를 통해서만 하나님을 전하려고 하기 때문에 일반인에게 다가가기가 넘 힘든것 같습니다. 제가 예전에 다닌 교회에서도 문제점인데, 전도교육(70인 전도합숙등등..)을 아주 전문적으로 시켜주는 무슨 코스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걸 받아야 전도를 더 잘할꺼라고 생각하고 저도 하고 싶어했고 다른사람들은 실제로 많이 했었는데, 그게 문제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또 그 교회뿐 아니라 다른 교회에서 하는 알파코스나 전도폭발코스 등 교회에서 만들거나 또는 다른종교에서 도입한 여러 시스템에 문제가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마 우리가 우리의 능력과 지식으로 하나님을 전하려고 하는 것을 하나님이 원치 않치 않으시고 그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이 아니라 우리의 능력을 드러내기 때문에 안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저처럼 힘든 삶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다가 하나님을 만나서 은혜받아서 왜 나한테 이렇게 좋은 하나님을 알려주지 않았나? 원망하는 사람이 없도록!!(그렇게 살아온 인생이 정말 억울합니다ㅜ) 하나님에게 받은 은혜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또 그런 은혜가 넘치는 우리 한국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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