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자원으로 나는 전지전능하신 능력의 하나님을 들고싶다.
난 하나님을 잘 모르고 산 세월이 하나님을 믿은 세월보다 더 길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나에게 어려운 일이 닥치면 나는 신을 찾았다.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생기면 나는 나름대로 인간이 아닌 신에게 의지하고픈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난 단순히 순간순간의 문제만 해결하기 위해서 신을 찾았었다.
난 인생이 잘 되어갈 때는 신을 찾지 않았다. 별로 찾을 일이 없었다.
그러다가 인생이 내 맘대로 안되고, 꼬이면서 내가 원치 않은 고통을 겪으며 난 원망과 불평을 일삼았다.
남들은 거의 겪지 않는 육체적, 정신적 고난을 겪으면서 난 내 인생을 망가진 인생이라 생각했고, 스스로 절망했다.
육체도 정신도 지칠 정도로 지친 상태에서 난 나 자신의 연약함과 부족함과 악함을 깨달았다.
그래서 난 하나님을 붙들었다.
나의 한계를 빨리 깨닫게 해주신 하나님께 지금은 감사한다.
그렇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없을 것 같다.
아마 고난이 없었으면 이만큼도 낮아지지 않았을 것이다.
고통을 겪고보니 숨을 쉰다는 것과 손발을 제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몸과 마음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신의 몸과 생각이 컨트롤 되지 않아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보고 자주 소식을 전해 듣는다.
난 절망과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그 분의 능력을 의지해 산다는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 불면증, 공황장애, 두려움, 불안 등으로 병원을 다니고 상담을 받는다.
나도 안해 본 것이 없을 정도로 여러 방법으로 병을 고치려고 해봤다.
나의 경험으로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고 믿었기에 치유가 가능하지 않았나싶다.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을 의지해 난 몸과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어려움을 함께 견뎌내준 사랑하는 남편과 어린 세 딸들에게도 늘 고마움을 느낀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어주신 우리 다섯식구 중 아직 하나님을 잘 모르고 사는 남편과 큰 딸이
어서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하나님 은혜로 살길 바란다.
그래서 하루빨리 우리가족이 모두 연합하여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기쁨으로 예배드리는 날이 오게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