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방법론] [과제1] 자신이 경험한 진입구의 상황은 무엇이며 그 진입구는 어느 단계인지 기록하기  

활발했는데 갑자기 의기소침해졌다며 담임선생님과 부모님이 도움을 요청하여 한 청소년을 만난 적이 있었다.

그 친구는 거의 모든 질문에 "괜찮아요." "그냥 그래요."라는 모호한 답변만 했다.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에 대해 명확한 대답을 꺼려하는 마음을 진입구로 생각하고,  

다양한 게임을 함께 하며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가벼운 대화부터 풀어나가려고 노력했다. 

또한 위험하거나 피해주는 사실이 아닌 이상 이야기 한 것에 대해 비밀을 꼭 지켜줄 것을 거듭 약속했다.

이후 카드와 그림을 통해 대화를 풀어나갈 수 있었고 언제부터 마음의 어려움을 느꼈고 어떤 감정이 주를 이루었는지 정도는 어떠했는지 구체적인 이야기를 풀어주었다.

본인이 어려움을 느낀다는 것조차 인정하지 않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1영역] 단계에서 진입구를 탐색하여 들어갔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