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역동성] 과제1: 성경 인물 속에서 상황, 인격, 하나님 은혜에 대한 이해 기록하기
인물 : 사울왕
<상황> 이스라엘 역사상 사사 시대가 끝나갈 무렵에 백성들의 요구로 사울이 왕으로 발탁되었다. 하나님은 왕제도를 탐탁히 여기시지 않으셨으나 백성들의 요구로 하나님을 대리하는 순종하고 선한 지도자로서의 왕을 허락하셨다. 무소불휘의 권력을 휘둘러대는 인간 왕 제도는 하나님께서 왕되시고 일하시는데에 방해가 된다. 권력을 움켜쥔 인간 왕이 악하여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제 멋대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울은 용모가 뛰어났으며 겸손하기까지 했다. 아버지의 잃어버린 나귀를 사흘씩이나 찾아다닐 정도로 성실하고 책임감 또한 강했다. 그러나 그가 왕이 된 후에는 초점이 하나님께 있지 않고 자기의 체면, 왕권 유지, 시기와 질투 등의 자기 보호, 자기 의, 자기 기념비에 쏠림으로 인해 일생 동안 하나님께서 기름부으신 정적 다윗을 제거하는데 혈안이 되어 인생을 허비하고 말았다. 그토록 원했던 왕권은 길보아 전투에서 두 아들과 함께 전사 함에 따라 흐지부지 되다가 결국은 다윗에게로 넘어갔다. 손바닥으로 어찌 하늘을 가릴 수 있으랴!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진 것이다. <인격> 처음에 나타나는 사울의 모습은 비교적 긍정적이었다. 준수, 겸손, 열심. 그러나 그 마음 깊은 곳에 왕권을 자자손손 물려주고 싶은 욕구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존경받고 싶은 욕구가 충만하여 하나님의 뜻이나 계획을 간과해 버렸다. 다윗이 나타나 인기와 관심이 그에게로 쏠리자 군대를 동원하여 다윗 죽이기에 골몰하는 가시를 만들어 냈다. 그는 정신병자가 되었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여 왕으로 세우신 것을 슬퍼하도록 만드는 장본인이 되었다. 하나님의 청사진을 구기는 가시를 만들고 자손들도 망하는 가시를 생산했다. 만약 그가 하나님 계획대로 선한 지도자로서 순종하였더라면 얼마나 좋은 열매를 맺었을까 생각해볼 때, 마음속에 있는 악한 욕구를 발견하고 하나님의 은혜의 강에 깊이 잠겨 악한 열매를 악순환적으로 생산하지 않도록, 자신에게, 가족들, 성도들, 주위 사람들에게 선순환의 삶을 부지런히 퍼뜨려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 은혜> 불순종하는 사울에게 하나님은 오랜기간 참고 기다리시며 마음을 돌이키길 원하셨다. 성경은 그가 사십년간 왕노릇 했다고 기록하였다. 탕자의 아버지처럼 참고 또 참으시며 돌아오길 원하시는 하나님은 사울을 끝까지 기다려 주셨다. 또한 살해당할 위기가 여러번 있었지만 피하게 하셨다. 그의 자손들이 소멸되는 가운데서도 요나단의 신실함을 기억하시고 므비보셋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왕의 상에 앉게해 주셨다. 위대한 대화자 하나님의 크신 은혜,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의 사랑, 생명을 주시는 성령님의 교통하심과 역사의 자원을 공급 받고, 공급하여 은혜로운 선순환 이루는 자로 살아가길 소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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