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세션은 과목자체가 너무나 재미있었으며 어디서 접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공부할 수 있게 되어 굉장히 신선했다.(지금 생각해보니 성경세션 뿐만아니라 성경적 상담의 모든 과목이 그러함을 느낀다)
또 직접 현장강의로 들어서 생동감이 있었고, 다른 간사님들과 함께 배워서 더욱 기쁨이 있는 시간이었다.
첫번째로 성경세션의 네가지 해석질문을 보며 '아! 이렇게 진행하는구나, 이런 해석법은 누가 만드셨을까' 하며 감탄을 했다.
감탄을 넘어서 직접 과제를 통해서 본문내용에 대한 자신의 성경세션 질문과 답변을 해봄으로써 그 효과를 체험할 수 있었다.
세션을 하며 나의 신앙을 되돌아봤고 또 하나님에 대한 감사가 생겨났다.
강의 중 목사님께서 아무리 상담을 해도 되지않을 때가 있는데 이 때 성경세션이 필요하다는 말씀처럼 직접해보니 왜 해야 하는 지를 알게 되었고, 하나님 말씀은 역시 파워가 있음을 느꼈다.
두번째, 은혜별 성경본문을 통해서는 주제에 따른 본문들을 보며 이 본문들 속에 이런 내용들이 있구나 깨닫게 되었고, 이 본문에 대해 심도있게 더욱 알고 싶고샢다는 생각,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번째, 개인별 세션사례를 통해서는 세션의 진행과정을 상세히 살펴 볼 수 가 있어서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
용서를 주제로한 본문을 가지고 우울증으로 고민하는 가정주부의 세션을 통해 왜 용서까지 나아가지 못하고 욕구로 다시 떨어지는 지에 대한 구체적 과정을 볼 수 있었고,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아가야 하는가, 질문들이 생겼고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체통증으로 괴로워하는 여성을 통해서 모범답안이 결코 모범답안이 아닐 수 있음을 깨달았고, 지금 이와 비슷한 우리 교회의 한 지체가 떠올랐다. 이 배움을 통해 이 지체를 위해 기도하며 다가가 부족하지만 조금씩 적용해보기도 하였다.
성경세션을 통해 상담적으로 말씀을 보는 눈을 하나 더 가지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성경세션을 공부하면 할 수록 교회 내의 우리 목원들이나 가까운 지체들이 떠오르고 나의 말로 되지 않을 때 이것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마음은 급하지만, 하나 하나 공부해나가며 성경세션 뿐만 아니라 성경적 상담을 차곡차곡 배워서 실력을 갖추고 이를 통해 사람을 세우기를 다시 한번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