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순환을 잘 발견하셨고 그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선순환을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다만 은혜에서 용서에서는 이미 얻은 은혜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해서 단순히 용서가 필요하다라고 하시는 것 보다 이미 하나님께로부터 많은 용서의 은혜를 받고 있다로 발전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야 용서를 따라갈 수 있습니다. 은혜도 지금 없는 것을 추구하려고 하면 그 자체가 욕구가 되어버리는 미묘한 성격이 있습니다. 이미 있는 은혜가 중요하고 그 은혜를 알 때 그것을 가지고 마중물을 만들어서 지하수를 퍼올릴 수 있습니다.
지금 있는 한병 물과 숯불에 구운 떡(엘리야)가 필요합니다. 지금 있는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오병이어)가 필요합니다. 그것을 찾을 때 욕구가 아닌 진정한 은혜를 알게 되고 그 속에서 이미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그 후에 나오는 긍휼-우애-훈련으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상담자 프로그램을 통해서 한층 더 상담자의 마인드와 생각에 가까이 가게 되시니 계속 그러한 마음을 가져보시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