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상담을 배우는 분들에게 필요한 겸손한 준비는 자신이 성경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는 교만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이 무한한 지식의 보고이지만 자신이 성경에 대해서는 알만큼 알고 있다는 생각에 성경에서 마음의 문제를 끄집어 내는 것을 가볍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것에서 지혜를 얻고자 하기 때문에 자연히 심리학적인 영향을 스스로 받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 대한 무지를 인정하고 성경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고백하면서 배우고자 할 때 상담을 위한 성경을 새롭게 배워나가게 될 것입니다.
심리학을 배제한 성경적인 원리를 통한 치유가 어떻게 가능한가 하면 심리학을 거부하기 때문에 성경적인 방향만을 지향하게 되면서 이루어집니다. 그 방향은 오직 하나님께로만 나아가는 길이 됩니다. 모든 인간의 마음의 문제에서 궁극적인 해결방법은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 당연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문제만 해결하려고 하니까 하나님께로 나아가지 않고서도 해결할 수 있다면 얄팍한 목적만을 갖게 됩니다. 하나님을 만나려고 하면 진정으로 문제를 해결하게 되니까 그것이 진정한 해결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계속 이어지는 18개의 과목을 통해서 계속 알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