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심리학적 접근들을 일반 학문과 구별시켜서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국어, 영어, 수학 등은 그 자체로 가치중심적이지 않지만 심리학은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것에 가치가 들어가고 목표와 방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심리학적 치료와 검사와 프로그램을 하게 되면 그로부터 오는 가치와 목표와 방향성을 거부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적절히 한다는 자체가 없습니다. 결국 그것은 이제 세우고자 하는 성경적상담도 무기력하게 만들것입니다.
소망은 하나뿐인데 성경적상담이 그에 상응하는 혹은 우월하는 수준의 발전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심리학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심리학을 몰라도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심리학을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이 우리의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알게 된 심리학은 성경적상담 아래로 제지시켜야 비로소 성경적상담에서의 목표와 발전을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입장에서의 어려움이 성경적상담의 발전여부를 결정하게 되는 것이니 시작부터 분명한 가치관을 가지고 더욱 명확한 성경적상담을 하려고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성경적상담은 바로 자신의 것이 되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도구가 됩니다. 그렇지 못하면 배우는 성경적상담은 그냥 남들의 이야기로 그치고 말 것입니다. 공부를 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더욱 이러한 목표의식이 분명해야 하고 모르면 할 수 없지만 알게 되면 피할 수 없는 과정이니 잘 극복하셔서 귀한 열매를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심리학에 노출이 되어서 그런 생각들이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학회를 다녀왔는데 불안장애를 주제로 하는 학술대회로 온통 심리학에 근거한 것들만 듣고 왔습니다^^
성경적 상담이 나의것이 되도록 지식의 구조를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시작이므로 열심히 노력하며 문을 두드리겠습니다.
네, 심리학에 대한 올바른 성경적관점만 있으면 다 걸러낼 수 있습니다. 그관점이 없으면 전부 받아들이게 되지요. 분명한 성경적 관점이 언제 생긴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여하튼 생기게 되기 마련이니 힘을 내셔서 잘 공부해보시기 바랍니다. 심리학보다 성경이 더 우월하고 심리학자보다 하나님이 더 위대하심을 아는 순간 바로 그 모든 고민들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써놓고 보니 심리학 추종자과 심리학자들이 안타깝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