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적으로는 조직사회에서 공로가 큰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의 갈등이 새롭게 이해의 문제를 만들어 내고 감정의 문제, 나아가서 몸의 문제까지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갈등을 어떻게 이해시키는가가 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런 면에서 상담자는 긍정적 마인드의 소유자이어야 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 사람의 고통을 그냥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그속에서 긍정적으로 신앙적으로 소망적으로 생각하여 그 내용을 이야기해줄 때 그이야기를 듣는 사람은 그 상황이 자기 혼자서는 결코 이해할 수 없고 용납할 수 없는 이야기였었지만 설명을 통해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감정이 가라앉게 됩니다.
예를 들면 나아만 장군도 자기가 왜 요단강에서 일곱번 몸을 씻어야 하는지를 알 수 없을 때 화를 냈습니다. 하지만 부하들이 그렇게 해서 몸이 깨끗해질 수 있고 그보다 더한 일을 하라고 했어도 했을 거라고 이야기해주니까 일리가 있다고 생각되어서 아무 불평없이 묵묵히 일곱번 목욕을 했습니다. 그와 같이 이러한 이해를 못하는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것이 고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열쇠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