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이란 욕구를 깨닫고 그것을 극복하게 되었다면 대상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그 욕구 자체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에게서 인정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인정을 받고 싶다고 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은 인정해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분이고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용서해주신 분입니다. 하나님에게서 인정을 원한다는 것은 내가 하나님 앞에서 좀더 나아보이게 혹은 존재감을 느끼게 되기를 바라는 것이지만 하나님은 원래 우리가 나기 전부터 우리를 알고 지으시고 인도하신 분이시니 그분께 인정을 원할 필요가 없습니다.
집사님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러한 생각을 하고 있고 그래서 온전하게 인정을 벗어버리지 못합니다. 이를 벗어버리는 방법은 인정을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바울이 인정받기 위해서 사역한 것이 아닌 것처럼 말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욕구를 버리고 은혜를 추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각 이해단계, 감정단계, 신체 단계에서 변화가 일어납니다. 이 점을 각별히 유념하시고 상담공부에 목표를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