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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장애] 정신과 약(조현병 약)을 너무 끊고 싶습니다.  


먼저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16살에 조현병 판정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정상적인 생각에서 가벼운 망상이 조금씩 생겨났습니다.

완전한 망상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그냥 의심하고 의구심을 가지는 단계였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제가 이상한 생각을 하고 있는것 같다고 정신과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그때 부산대 교수까지 하신 의사선생님께서 저보고 조현병은 아니라고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봐도 그때 저는 전혀 조현병이 아니었습니다. 문제는 중학교 졸업여행으로 제주도에갔다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가 반병신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도중에 선생님 한분과 혼자 비행기를 타고 와야 했습니다. 어느정도 였냐면 공항측에서 저를 태우는 것을 거부하려고 까지 했습니다. 제 상태가 좋지 않기에 동의같은것을 받아야 한다고 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저는 정말 고장난 사람이 되었습니다. 스트레스가 평범한 스트레스가 아니라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기에 뇌가 고장났던것 같습니다. 뇌가 고장나니 몸도 고장났습니다.

저의 신체의 기력이 다 소진된듯이 저는 한동안 집에서 몸도 가누지 못하고 누워만 있어야 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몸이 고되고 힘들었습니다.

조현병이 아니었지만 졸업여행 때문에 갑자기 상태가 악화되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다니던 병원에 계속다니다가 저희 어머니가 그 병원의 다른 환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다른 정신과 병원으로 갔는데

그곳에서 저보고 조현병이라고 판정했습니다. 그런데 그 정신과 병원에서 저를 다른 좋은 의사선생님이 있다면서 그쪽으로 연결해주겠다고 했습니다.

대학병원에 계시는 정신과 교수님 이었습니다. 그분이 바로 거의 13년간 저를 치료해주신 제 담당 의사선생님 이십니다. 그분께서도 저를 조현병으로 보고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조현병이 아니었고 망상도 단순히 의구심을 가지는 정도였는데 그놈의 졸업여행에서 몸과 마음이 완전히 고장나는 바람에 아예 조현병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렇게 저의 고등학교시절과 20대 초반 시절은 어둠 그 자체였습니다.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끝까지 학업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아직 회복되지 않은 고장난 몸과 망상으로 인한 대인공포증과 심적인 고통때문에

저는 학업은 커녕 온전한 일상생활도 제대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 허나 다행인건 조금도 진전이 없거나 악화되는것 없이 꾸준히 상태가 회복되어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20대 중반되면서 저는 비로서 어느정도 사람구실 할 수 있을정도로 많이 회복되었고 남들이 봤을 때는 전혀 이상하다고 생각지 못할 만큼 좋아졌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약을 줄어주셨고 병원도 한달에 한번만 가서 간단하게 짧은 상담만 받고 옵니다. 그렇게 반복하며 세월이 흘렀고 지금은 2~3년 전보다 훨신 더 좋은 거의 최적의 상태라고 봐도 될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9개월에서 11개월? 정도 전쯤 의사선생님께서 제가 묻지도 않았는데 먼저 말을 꺼내며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뭐라고 했냐면 "누구누구씨는 이제 다 나으셨습니다. 생각만(망상) 바뀌면 됩니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저도 수긍이 가더군요. 제 자신이 망상만 빼면 일반인과 다를게 없다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비록 망상을 하고 있지만 망상이 사실이 아니라는것을 알면서도 망상을 하고 있습니다. 즉 그말은 완전한 망상장애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상적인 사고를 갖추고 있지만 망상이 혹시 정말일까 걱정하고 의심하는 정도로만 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심리치료만 받아도 확 나을 수 있을 만큼 좋아질것 같은데 문제는 저희 집 형편이

안 좋아서 아직 심리치료를 받기가 많이 부담이 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제가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고 돈을 벌게 된다면 저는 의심만 하고 있는 망상 마저도 나을 자신이 있습니다.

현제 약은 명인벤즈트로핀메실산염정1mg 인지 2mg 인지는 모르지만 반알 하나를 먹고 있고 리스페돈정2mg 하나를 먹고 있습니다. 총 두알이죠. 부작용은 없는것 같습니다 다만

이상한 점이 있는데 약을 먹으면 잠을 7~8시간 자더라도 일어날 때 개운하지가 않고 항상 뭔가 피곤한듯 찜찜한듯 일어나야 했습니다. 그런데 약을 2일인가 3일인가 동안 안먹은 적이 최근에 2번 정도 있었습니다.

실로 놀라 웠습니다. 약을 안먹으니 잠이 쉽게 들지가 않더군요. 그래도 시간이 많이 흐르다 보니깐 잠을 자게 됬는데 오랫동안 자지를 못했습니다. 3시간정도만 자고 깨버린것 같았는데 놀라운건 약을 먹었을 때와는 전혀 다르게

몸이 너무 개운하고 정신이 맑았습니다. 단순히 정신이 맑아진것 뿐만 아니라 기분이라든지 의욕도 완전히 충만했습니다. 그때 제가 아 원래 정상적인 사람들은 이런 정신적인 상태와 기분을 느끼고 살아가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단순히 약을 안먹고 잔 것 뿐인데 그동안 익숙해진 그저그런 기존의 상태에서 확실하게 정신도 기분도 의욕도 충만해지고 활력이 돋는 제 자신이 된 것입니다. 단순히 하루만 그런게 아니라 그 다음날고 또 그랬습니다.

그리고 다시 약을 먹으니 또 익숙해져서 좋은지도 나쁜지도 모르는 그저그런 기존의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그때 약을 끊고 싶다는 강한 충동을 느꼈습니다.

저 정말 13년간 성실하게 치료해 왔고 고생도 많이 했고 지금은 다행히 너무 많이 좋아졌습니다. 10~11개월 전쯤에 의사선생님이 저에게 다 나으셨습니다 라고 말씀하신 정도로 저는 제 몸상태가 좋다고 봅니다.

물론 아직까지 의사선생님께서 약을 끊자고 말씀하시지 않았고 끊더라도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해야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지금이라도 제가 약을 끊어도 되는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전문지식이 있는 분들의 입장에서 지금까지 글로 적은 저의 상태를 보고 과연 조현병을 약을 끊어도 될 만한지 그 가능성에 대해 조언을 구합니다.

조현병 약을 끊어도 다른 환자들은 어떨지 몰라도 저만큼은 상태가 좋을거라고 확신이 듭니다. 조현병 자체가 그 병의 경도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지만 저 같은 경우 애초에 아주 약하게 온 케이스 입니다. 솔직히 저 너무나도 조현병 약을 끊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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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2-23 (월) 15:53 4년전
소원상담센터 님 답변
 

정신과약을 먹는다는 것은 몸과 마음에 제한을 걸어놓는다는 것입니다. 팔찌를 차거나 발찌를 차거나 벨트를 묶는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도파민 분비를 막는 약이기 때문에 생각이나 행동이 잘 되지 않게 됩니다. 그렇게 약을 먹는 이유는 과격한 행동이나 감정적인 판단을 내리지 않도록 일종의 안전장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그런 약을 먹지 않으면 원래대로 자유롭게 됩니다. 문제는 그렇게 자유롭게 되었을 때, 일반인처럼 원래의 상태로 돌아왔을 때입니다. 그럴 때 비현실적인 사고와 공상적인 생각을 하게 되면 현실에 대해서 공격적인 행동이나 자학적인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약을 먹게 하는 것입니다.



정말로 약을 끊고자 한다면 현실적인 생각과 행동을 다시 해야 합니다. 스스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며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구별해내야 합니다.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면 약을 먹지 않을 수 있지만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한다면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서 약을 먹는 것이 낫습니다. 또한 그런 생각을 하려고 할 때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한다면 감정적인 반응을 하지 말고 이성적인 반응을 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중학교 졸업여행이 중요한 기점이 되었다면 그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겠고 그 전부터 조짐이 있었다면 어떤 사건들로 인해서 안좋은 감정을 갖게 되었는가를 알아야 하겠습니다. 이런 분야는 정신과분야가 아니라 상담분야이고 이야기를 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그렇지만 차근차근히 풀어서 이전의 상태를 다시 깨닫게 된다면 앞으로의 삶은 새롭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때에 마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습니다.



소망은 있으니 노력해 보시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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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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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연애문제
*문제분류추가: #이성교제 남자친구가 자기 자신도 뭐 어떻게 못하는데 자신 때문에 제가 지금도 힘들어하고 더 힘들어할거라고 헤어지자 했습니다.자기 때문에 주변사람들이 피해만 볼 것 같다, 자기 자신을 내려놓고 싶다 이런 말을 하고 자책과 죄책감을 많이 느끼는게 보여요.제가 처음엔 잡다가 절 보고 있어도 너무 미안해서 자기가 힘들다 그래서 일단 알겠다고  했습니다3일후에 제가 다시 연락해서 이건 아닌 것 같다. 서로 좋아하는데 왜 헤어지냐 힘들어도 옆에 있겠다하는데 끝까지 거절하면서 미안하다구 하네요. 제가 기다리겠다는 말을 하면서 대화를 끝냈습니다.그 후로 좀 더 생각해보니 이 친구가 공황 판정받고 나아지지 않아서 우울증까지 온 것 같다 생각이 됩니다.혼자이고 싶고 내려놓고 싶다는 남자친구에게 연락해도 괜찮을까요?평생 이럴수도 있지만 같이하고 싶어요.기다린다고 말 하고 연락없이 기다릴까요?아니면 며칠에 한번씩이라도 간단하게 연락해도 될까요?추가로 미안하다, 다 나때…
655 대인관계
*문제분류추가: # 조그마한 실수에도 하루종일 신경쓰이고 무슨 일이 일어날까봐 불안하고사람들과의 관계형성을 두려워하고사람들과 같이있으면 내가 세상 불행한 것 같고또 막상 무언가를 하고 싶다고 하는것과 의지는 있는데이런 증상들은 우울증 인가요??초등학교때부터 따돌림을 당하고좀 나쁜친구들과 다니고부터주변사람들에게 피해만 끼치고 모두 다 끝이 안좋았거든요..그게 습관이 된건지 성인인 지금도 피해끼치는 행동을 가끔씩 할때마다 저를 너무 자책하게 되요..사람들을 만나거나 연락을 안보면 무슨 말실수는 없었는지 계속 생각나고.. 너무 괴로운데 어떻게 해야할까요..?살려주세요 ㅠㅠ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09&docId=389423241
654 우울증
*문제분류추가: #우울증 자해 초5 여학생인데 우울증 자가진단 할때마다 만점이나 만점 가까이 나와요. 스마일마스크 증후군이랑 착한아이 증후군 이런거 심하다는 결과만 나오는데 (얼마나 정확한 건지 몰라요.) 저도 분명 우울하고 커터칼만 보면 자해 생각이 나고 자해 실제로도 하고.. 근데 제사 왜 우는지, 우울한지, 제가 왜 이러는지, 이렇게 시간이 흐르도록 방치해도 될지 모르겠어요. 부모님은 간섭 하나도 안 하시고 폰 검사 이런것도 안 해요. 공부도 안 시키고 할 일만 다 마치는 걸 중요시하고 학원도 공부방 하나 다니고 친구들이랑 사이도 좋고 반에서 공부도 1등인데 제가 너무나 한없이 부족하게 느껴지고 상위권에서 무너질 일만 남은듯이 불안하고 마냥 기쁘지 않아요. 병원에 가고 싶어도 부모님께 제 모습을 보이기 두려워요. 전 왜 우울한가요? 마냥 기쁘지 않아요. 병원에 가고 싶어도 부모님께 제 모습을 보이기 두려워요. 전 왜 우울한가요?  
653 우울증
*문제분류추가: #우울증 #가족갈등 정신병원에 가봐야하는 걸까요 요즘 기분 좋은 날이 손에 꼽을 정도로매일매일이 너무 우울합니다...눈물은 매일, 못 해도 2번 이상은 흘리는 것 같네요...아마 제가 생각하기에 원인은 가족과의 단절,대입 등의 미래 문제(필자는 고3입니다),답이 없는 짝사랑 등등인 것 같은데요내가 대체 좋아하는 게 뭐인지도 모르겠고하고 싶은 게 뭔지도 모르겠어요설령 하고 싶은 게 있대도 못 해요앞으로 제가 잘 해나갈 수 있을 지도 모르겠고이렇게 살 빠엔 그냥 삶을 끝내버리고 싶다는생각만 가득 듭니다...물론 요즘은 생각을 고쳐역시 죽고싶다기 보단 살고싶은 마음이 가득했고그 누구보다 물적으로든 심적으로든 잘살고 싶어졌어요하지만 그게 원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니니까요...또 사람이 주변에 없으면 너무 답답하고외롭고 불안해요... 그렇다고 고3이라 서로들 바쁜 시기에친구들을 매일 불러다 놓을 수도 없고솔직히 그럴 만한 친한 …
652 대인기피
*문제분류추가: #대인기피 우울증 대인기피증 시선공포증 불안장애 안녕하세요 22세 군복무중인 사람입니다. 정말 미치겠어서 여기라도 글을 남깁니다. 군대오기 전 18살 때 부터 심해진 대인기피증이랑 시선공포증이 발목을 잡습니다.어렸을 때 부터 대인공포증이 있었는데 학교생활은 그럭저럭 잘했습니다. 친한 친구들도 있고 저를 도와주는 친구도 있습니다. 문제는 18살때부터 갑자기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받기 시작했습니다.. 계기는 교정 실패로얼굴이 비틀어지는걸 보고 자신감을 완전히 잃어 사람들 얼굴을 보는거 조차도 힘들고 누가 날 쳐다 보는거 같으면 표정이 완전히 일그러져서 모두 오해하고 친해지고 싶지도 않아했습니다. 고등학교 2년 생활을 아무것도 안하고 땅만보고 걸으며 아무와도 교류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대학은 못가고 평생교육원에 가게 되었는데, 내가 여기 있어야하나 라는 생각 때문에 자존감은 더더욱 떨어지고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자퇴를 하게되고 …
651 우울증
*문제분류추가: # 처음느껴보는 기분인데.. 우울증인가요? 31살 남자 입니다. 직장도 있고 연애도 하고 있고 집안도 평범하고 고민한번 없이 조용히 살았는데 문득 하루아침에 이런 기분을 느끼네요...결혼을 전재로 지금의 여자친구와 2년 사귀면서 너무 행복하고 좋은데 갑자기 모든게 싫고 혼자있고싶고 다 포기하고싶은 생각이 드네요... 아버지 어머니와도 관계도 좋고 오히려 지금까지도 같이 살면서 큰 다툼없이 잘살았는데 이것마저... 다 싫어지네요.. 회사도, 직장사람들도 다 싫고 왜이런생각이 들죠?ㅠ 미치겠네요 처음느껴보는 기분인데.. 우울증인가요? : 지식iN (naver.com)
650 알콜중독
*문제분류추가: #공황장애 #우울증   저는 알콜중독 공황장애 우울증으로 4년째 힘들게 지내는 중인데 정신과는 다니다가 말다가 반복 했던것 같아요 알콜중독도 심하고 그로인해 우울증도 심해져서 날이 갈수록 너무 상태가 안좋아지는 느낌이 들어요 알콜중독에 대해 검색해보니 강제입원에 대한 말들이 대부분이길래 저는 저 본인이 입원해서 치료해보고싶은데 비용이나 기간적인(유동적일거라고 생각하지만) 부분에서 보통 어떤지 궁금해서요 우울증 공황장애도 심해서 입원하면 어떤식일지 대충이라도 알고 싶습니다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09&docId=388119448  
649 우울증
*문제분류추가: #우울증 어머니 우울증 어머니는 아버지랑 이혼한지 8년되었고 현재 혼자 살고 계십니다. 우울증은 거의 10년째 앓고 있습니다. 직장 안다닌지는 3년쯤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3개월 전부터 갑자기 증세가 너무 심해졌습니다. 어머니가 어렸을 때 가정형편이 좋지 않았는데, 그거에 연관되어있는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자주 표출하십니다. 본인이 가본 정신과는 전부 불친절하고 성의없다는 이유로 정신과를 다시는 가지 않으려합니다. 말에 논리성이 많이 떨어져서 지능이 떨어졌다는 느낌도 듧니다. 어머니가 거의 유일하게 연락하던 사람이 전데 저번주부터는 제 전화도 안받아려고합니다. 누구하고도 말하기가 싫다고 하십니다. 저는 해외에서 따로 살고있는 중이라 7월은 돼야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전에 어머니가 극단적인 선택이라도할까 두렵습니다.   어머니를 병원에 가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이정도면 많이 심각한건가요? 병원에 입원할 정…
648 스트레스
*문제분류추가: #스트레스  원래 기억력은 상위0.1프로 수준이였어요 어릴때부터 근데 제가 지금 고2인데 살면서 여러가지 사건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어린나이부터 너무 많이 받아서 요즘 들어 기억력이 어릴때만큼 발휘되지도 않는거 같고 또 우울증인지 adhd인지 모르겠는데 주의집중력도 굉장히 떨어져요 집중력이 딸리니까 온전한 제 머리를 발휘를 못하는거 같아요 1.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평온을 되찾는다면 다시 예전의 기억력을 온전히 되찾을 수 있나요? 고2면 이미 뇌가 굳어서 다시 예전만큼 좋아지는게 불가능할 수 있나요? 2. 집중력저하 원인이 우울증이라면 정신과에서 치료하면 주의집중력 저하를 완전히 완치할 수 있나요?(adhd라면 어릴때 치료를 했어야 됐다고 하던데 고2도 완치 가능한가요?) 3.우울증으로 인해 지능이 퇴화할 수 있나요? 이 또한 우울증 치료시 온전히 회복가능한가요?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
647 자ㅅ충동
*문제분류추가: #자살충동   도와주세요 29살 남자입니다  몇년전부터 우울증이 심해서 죽는것도 여러번 시도해봤지만 다 실패했습니다 이번달에만 2번 실패했습니다 4월5일. 그리고 저번주 월요일  집앞에 있는 다리에 가서 뛰어 내려버릴려고 했지만 막상 용기가 안나더라구요.. 다리밑에 내려가서 벤치에 앉아 유서를 쓰고 물에 빠지려 했는데  그냥 한참을 울다가 날이 너무 춥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집에와서 잠들었어요 저는 잘못한게 많아서 가족들에게도 눈치를 봅니다 먼지처럼 있다가 가족들이 일어나기전에 집을 나와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집에와서 가족이 없으면 밥을먹거나.. 이게 제일상이에요 그냥 사라져버렸으면 하는데 정말 그게 너무 어렵네요 수면제를 다털어넣으면 죽을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작년부터 직장을 다니다가 공황발작이와서 관둔뒤 그다음부터 일을하는게 너무…
646 사고장애
*문제분류추가: #정신문제 정신병원 비용 안녕하세요 중3 여학생입니다  이렇게 살다간 진짜 죽어버릴꺼 같아서 물어봅니다 전 참을떄로 참았습니다 이제 내가봐도 내 자신이 미쳐 가는것 같습니다 진짜 내가 봐도 병ㅅ 같아집니다 이러다가 가족들 죽이거나 내가 죽던가 하겠습니다. 1.정신과비용 얼마나 드나요 2.약 처방비용 많이 드나요 3.약 받을수있을까요 옜날에 우울증 약등 잠깐 먹었습니다 4.상담 비용많이 들까요 누가 내 ㅈ같은 인생좀 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당장 돌아버릴것 같아요 이 지식인에 이런 질문쓰는것 자체가 이상한데 정말 미칠것 같습니다 전 우울증 보다 그냥 사람이 미쳐버리는것 같습니다 나 자신 통제가 불가능합니다. 진짜 미칠것 같습니다 지금당장이라도 죽을것같아요 정말 그냥 사람이 점점 ㄹㅇ 범죄가 진짜 막 영화에서 나올것 같은 그런 미친 사람이 되는것 같…
645 불안증
*문제분류추가: #집착  지금은 정신이 건강하지만 제가 7살 부터 11살..? 까지 약간 우울증 비슷한게 있었던 거 같은데요 그 땐 그냥 엄마한테 안기면서 이겨냈지만 지금 생각하면 무슨 정신병이었나... 하고 계속 생각하게 되네요 물론 지금은 17살로 건강합니당^_^ 근데 그 땐 진짜 밤에 이불에 자려고 눕기만 하면 죽음, 죽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자꾸자꾸 생각나서 매일매일 울었고요 자세히 말하자면 엄마를 제일 좋아했었는데 엄마가 자꾸 죽을까봐 그런 상황이 자꾸 떠올랐달까요,,    그냥 엄마가 너무 좋은데 날 떠날까 에 대한 두려움이었어요 (엄마는 건강하십니다) 그래서 잠도 잘 못자고 새벽까지 깨있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행복할 순간일 때 다시 죽음..? 그런 두려움이 와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어요 그리고 특정한 노래..? 같은 걸 들어도 그런 이상한 기분이 들었는데 혹시 어떤 병이랑 연관된 증상인가요? 글로 표현하라니까 잘 못하…
644 자ㅅ충동
*문제분류추가: # 우울증 #공황장애 #자존감       죽고 싶어서 무서워요. 도와주세요. 늦둥이로 태어나 집안에서 늘 어린 아이로 소외되어 자람언니들의 괴롭힘. 나이 많으신 부모님과의 충돌초등 저학년 시절의 왕따. 그로 인해 학교는 거부감 들고공부도 안 했음. 유일하게 할줄 알던 건 그림이었으나중학교에 진학하며 그림 포기.다른 진로방향을 정하여 예술계로 공부하지만 재능 없음착한아이증후군인것처럼 행동함늘 애정결핍이었던 것 같음고3때 낙태 후 2년 안되게 사귀던 첫 남자친구에게 이별 통보 받음공황장애+우울증 진단받고 치료 시작했지만그 이후로 만난 남자들에게 돈을 떼이고 가스라이팅 당하는 등 연애하며 상처 많이 받음대학 진학 안하고 직장에 계속 다녔는데 모아둔 돈도 없음부모님은 70을 바라보는 나이에 나만 보고 노력하며 사시는 중그러…
643 우울증
*문제분류추가: #우울증 그냥 너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요즘에 너무 너무 힘들고 우울해서 글 올려봅니다.   이렇게 자기 우울하다고 슬프다고 위로해달라고 글 쓰는 걸   보니 저도 제가 참 한심합니다. 오지도 않을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   또 그 걱정이 심해져서 미래에는 나아져 있겠지 미래에는 늘겠지   라는 생각보단 이 실력과 이 마음가짐으로 꿈을 이룰수나 있겠나?   싶어요. 목표가 높은건 사실이지만 할 수 있다고 믿어야 하는데   할 수 없다고 느끼게 되요. 사춘기가 온건지. 도저히 자신에대한   믿음과 자신감이 가지 않아요.   여러가지 걱정,고민,후회,우울함 때문에 고민과 걱정은   수도 없이 많아지고 그 와중에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에겐 털어놓지도   못하고. 그냥 위로받으면 좋아질까? 싶지만 위로 받는다 해도  …
642 우울증
*문제분류추가: #우울증 우울증 관련 증상 및 치료, 주위사람은 어떻게해주는것이좋은지. 본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가족중에 형이 우울증 증상에 최근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되서 여쭈어봅니다.. 형은 97년생 저와3살많은 형이 있습니다 현재 제가 지금 군복무중이라서 형을 자주못보고 있어서.. 얼마나 엄청 힘든지 몰랐는데 어머니의 말씀에 듣고 놀랐습니다..어느정도는 힘들다는걸 알고있었지만 최근 더 심해져서자존감이 엄청 낮아지고, 아무것도 하기싫어하고(무기력), 자살충동, 내가 왜 살아야하는지, 사는 의미를 모르겠다고 하고 안락사하고싶다고 하고.. 제가 무기력하고 마음이 답답하고 그랬을때 오랜시간동안 집에있으며 같은 반복생활과 일없이 수면패턴 생활도 엉망이였을 때 저도 많이 우울했었어서 가볍게 알바나 친구를 만나는걸 권유해보라고 어머니께 말해봤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하기싫다고 전에는 생각이 있었으나 지금은 …
641 사고장애
*문제분류추가: # 자살충동 #자해 #불면증 #우울증질문 내공10 정신과 초진 정신과를 가보려하는데 전 아직 중학생이고 부모님이랑 갈거에요 제가 정신과 같은 데 가본 적도 없고 상담같은 것도 받아본적이 없는데 괜찮을까요? 그리고 좀 망설여지는게 다른사람들도 다 나처럼 똑같은데 내가 유난인 건 아닐까해서 계속 망설여지는데 괜찮을까요? 지금 1달째 고민중인데 계속 이 생각이 들어서 안가다 진짜 안가면 또 혼자 못버티겠어서 가려고요 가서는 무슨 얘기를 해야하나요? 대충 밖에서 놀땐 괜찮다가 집에 오면 우울해지고 생각하는 게 싫어서 집 오자마자 수면유도제 3알 먹고 자는데 자다 밤에 깨서 밤 새고.. 이런 얘기도 해야하는건가요? 화나면 자해하고 ㅈ ㅏ 살시도 했고 이런얘기도 해도되나요? 그런데 갔는데 우울증이 아니…
640 신앙문제
*문제분류추가: #신앙문제 #우울증 신앙에 대해 고민이 있습니다. 신앙 외 교회 믿음.. 등등              안녕하세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 아니 청소년기쯤에 아버지가 갑자기 자살로 돌아가시게 되었고..  그 이후로부터는 .. 180도 다른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청소년기 이후로 갑자기 변해버린 가정환경 분위기... 제 스스로 제 감정조차 알지못한채 커버리게되어 늘 우울하지만 이게 무슨 감정인지도 조차 모른채... 늘 우울한 삶을 살게 되었고.. 그렇게 살다가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20대 중반쯤... 대략 약 4년전이죠,. 저는 adhd? 라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로 집안의 도움이 되고싶었지만 …
639 사회문제
*문제분류추가: #사회생활 #인간관계 사회생활이 무섭고 인간관계가 힘들어요   열여덟 살 여학생입니다. 외국에서 살고 있고요, 병원을 가보지는 않았지만 재작년 중반부터 작년 후반까지 극심한 우울증을 앓았어요. 전문가가 진단을 내릴 필요도 없었습니다. 1년 반이 다 되어가는 시간 동안 단 한 번도 울지 않고 지나간 날이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제 정신은 망가져 있었으니까요. 고등학교에 대한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은 채 외국으로 와 밀린 진도를 따라잡고 수많은 정보를 흡수하느라 밤을 지샜습니다. 매일 밤 집에 도착해서 씻고 숙제를 하고 수행평가와 시험 준비를 하며 2시 전에 잠든 날이 드물만큼 바쁘게 살았어요. 의지할 사람도 없었고, 온갖 부정행위와 비리가 넘쳐나는 그 학교에서 마주하기 싫은 이들과 매일 얼굴을 맞대며 탈모와 우울증, 번아웃, 그리고 무…
638 귀신문제
*문제분류추가: #우울증 #무기력 2002 . 03 . 30 오후에 태어났습니다. 제 사주가 귀신이 잘 붙는 사주일까요.. 귀신한테 시달리기 시작한건 6년 전 14살 때 부터 가위에 눌리면서 지금까지 쭉 시달리고 있는데 작년부터는 가위에 눌릴 뿐 아니라 마음까지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져서 너무 힘듭니다.. ㅜㅜ 저희 외할머니가 무속인이셔서 엄마가 약간 신끼가 있으신지 가끔 귀신을 느끼셔서 제 몸에 붙어있는 귀신을느낄때마다 힘으로 눌러 빼내주십니다. 평소엔 붙어있는 귀신을 빼봐야 3~4명 정도였는데 올해 들어서는 빼내고 빼내도 끝이 없습니다. 이번 달에 10명 정도는 빼낸 것 같은데 아무리 빼고 빼도 끝이 보이지 안습니다.. 외할머니의 도움으로 옷도 사서 드리고 밥도 드렸는데 어젯밤 1시간도 못자고 눈을 감을 때 마다 가위를 눌렸습니다. 어떻게 해야 귀신한테 시달리지 않고 평범하게 살 수 있을까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심해져서 너무 힘듭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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