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염병으로 인명 피해가 점점 확산 되고 있는 사회문제로 인한 염려와 우려하는 마음은 누구나 가지게 되는 인지상정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문제를 접근 할 때 두려움이 커져서 현실을 압도한다면 오히려 좋지 않고 올바른 문제의 해결이 될 수도 없습니다.
모든 악한 현상은 그냥 저절로 생겨나지 않습니다. 모든 악한 상황은 그렇게 된 원인과 결과가 있게 마련입니다. 예를 들어 인류를 크게 불행하게 할 수 있는 전쟁이나 화학무기로 인한 피해를 생각해 보세요. 사람의 자기중심적인 마음의 과도한 욕망이 만들어낸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잖아요? 사람의 문제는 마음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를 만드는 것도 또한 상황을 다스리고 해결하는 것도 사람의 몫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지금 이런 문제가 생긴 원인을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하겠어요. 그러면 해결방법도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연구를 하는 사람들은 자기중심적인 욕망이 목표가 아닌 지금 나타나고 있는 전염병에서 생명을 살리기 위해 방법을 연구한다면 해법을 발견할 것이고 또 우리는 두려워하며 떨고 나만 생각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주어진 삶에서 자신과 이웃을 위하는 맘으로 예방법을 잘 지키고 주어진 역할을 잘 감당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죽고 망하는 일보다 소중한 것이 최선을 다하여 사랑하며 오늘을 살아내는 일입니다.
스피노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일 지구가 멸망할지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 사과나무를 심겠다. 이 말은 멸망이라는 사건에 자신을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에게 주어진 생명을 심고 살리는 일에 집중하겠다는 말입니다. 사람의 마음이 어떠한지가 문제 상황에서도 자유함을 가지게 하며 그 자유함으로 결국 문제를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나부터 마음을 어떻게 가질 것인지를 잘 결심하고 실천한다면 불안과 두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