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문제를 테이블 위에 올려 놓았는데 서로 자신이 하고 싶은말만하고 듣고 싶은 말만 듣기를 원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것은 상호간에 살펴 보아야 하는 마음의 문제 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결혼할때는 모든것이 좋아 보이고 맞는것 같아서 하게됩니다. 그러나 30년 40년을 살아도 성향이 다르다고 느껴지고 하나도 같은게 없다는 생각이 드는것은 왜 일까요? 핵심은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사사건건 문제에 부딪치고 안맞는 부분은 많겠지만 성숙하게 서로 합의를 이루어 내야 하는 일들입니다. 합의가 이루어 지지 않는데는 님의 감정이 있습니다. 왜 섭섭하고 짜증이나고 미운 생각이 들까요? 남친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함께 하지 않아서 섭섭함이 생기고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드나요 ? 님이 여친으로서 남친에게 확인하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있으신가요? 그 욕구가 잘 다스려 져야만 두분이 원하고 바라는것처름 교제가 즐겁고 보람될것이라고 봅니다. 남친의 마음을 얻을려고 인정받기를 원하고 지배하기를 원하면 원할수록 사람은 도망갈수 밖에 없습니다. 그 마음을 내려놓고 더욱 배려하고 희생하며 살펴주고 사랑으로 관심과 선한 애정을 보일때 남친은 님의 존재 자체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바뀔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사람은 자신이 있는 그대로 존재 자체를 사랑하며 배려하고 편안하게 안식할수 있는곳이라 생각이 들때 누구나 둥지를 틀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됩니다. 동행이란 말은 단어 그대로 함께 발을 맞추어 간다는 말입니다. 발을 잘 맞출려면 상대의 의견을
잘 들어야만 안정되게 보폭을 조절하며 나아갈수 있습니다. 서로 존중하며 기쁘고 의미있는 참된 교제가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