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에는 대표증상을 적어주시고 나머지 세부증상은 다음 목록에서 해당되는 문제 앞에 #을 붙여주세요(예: #관계단절). 나머지는 모두 지워주세요.
[3급_이해문제] #관계단절 #가정문제
[2급_감정문제] #가족갈등 #스트레스
[1급_신체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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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2학생입니다.
자취를 하려고하는데요
이유는 부모님이 저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에요
그런 이유로 저도 스트레스받고요
부모님이 저한테 뭘 원한건지는 모르겠지만
하라는대로 하고 보여주는대로 보고살았더니 사춘기 쯤에 주변 사람들을 만나면서 제 자신에게 자괴감이 엄청 크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1년 정도 사이에 전 완전히 다른사람이 되었고
이제 착각에 빠진 삶에서 어느정도 벗어난 것 같아요
그래도 자꾸 제 안좋은 부분 이나 남들을 상처받게 하거나 하는 부분들이 저도모르게 나올 때 부모님들이 했던 것들이 자꾸 겹쳐서 느껴지더라구요.
이제 부모님에게 엄마 아빠로서가 아닌 사람으로써 안좋은 생각과 감정이 많이 보여요
바꾸라고 하는게 맞는 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하기도 싫고 스트레스만 받아서 대충둘러대고 자취를 할 생각인데 요즘 제가 돈들일이 많아요 그동안 못해봤던 것들이나 저를 바꾸기위해 새로 시작하고 시작하려고하는 것들이생겼거든요 그래서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을 원하는데 이런 생각을 가진놈이 돈받고 독립하는게 쓰레기같은 짓 일까요
참고로 이젠 부모님한테 진심을 말하지 않도록 노력하고있어요 전에 제가 많이 힘들었을 때 터놓고 얘기했더니 정말 남 같더군요 위로는 못해줄 망정 그 때는 부모님에.대한 나쁜감정도 생기기전이었는데 말이죠
저희 부모님은 참 아이러니해요 정말 남같은데 계속해서 질릴 때까지 부탁하면 짜증내면서라도 경제적지원을 해주거든요 숨기려고하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다 티나고 술먹고와서 새벽에 정말 듣기 싫은 혼잣말 투정을 부리는데 어떻게 티가 안나요 ㅋㅋㅋ
그래서 부모님의 이런 부분을 이용하려하는데 쓰레기같나요 개인적으로는 어느정도 뭔가 더러운느낌이 들어요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20&dirId=2001&docId=350478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