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517)
  • |
  • 로그인
  • 회원가입

 clogo1.png

[우울증] 정신병원에 가봐야하는 걸까요  

*문제분류추가: #우울증 #가족갈등

정신병원에 가봐야하는 걸까요
요즘 기분 좋은 날이 손에 꼽을 정도로
매일매일이 너무 우울합니다...
눈물은 매일, 못 해도 2번 이상은 흘리는 것 같네요...

아마 제가 생각하기에 원인은 가족과의 단절,
대입 등의 미래 문제(필자는 고3입니다),
답이 없는 짝사랑 등등인 것 같은데요

내가 대체 좋아하는 게 뭐인지도 모르겠고
하고 싶은 게 뭔지도 모르겠어요
설령 하고 싶은 게 있대도 못 해요
앞으로 제가 잘 해나갈 수 있을 지도 모르겠고
이렇게 살 빠엔 그냥 삶을 끝내버리고 싶다는
생각만 가득 듭니다...

물론 요즘은 생각을 고쳐
역시 죽고싶다기 보단 살고싶은 마음이 가득했고
그 누구보다 물적으로든 심적으로든 잘살고 싶어졌어요
하지만 그게 원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니니까요...

또 사람이 주변에 없으면 너무 답답하고
외롭고 불안해요... 그렇다고 고3이라 서로들 바쁜 시기에
친구들을 매일 불러다 놓을 수도 없고
솔직히 그럴 만한 친한 친구도 없다고 느껴지고
가족은 이제 절 봐주지 않으니
더욱 정신 상태가 말이 아닌 거 같습니다...
(솔직히 사이가 나빠진 가족은 엄마 한 사람인데요
나머지 형제자매 등의 가족들은
워낙 나이 차가 많이나 원래도 좀 어색할 뿐더러
다들 가정을 꾸려 따로 살고 살았던 상태이니
그동안 많이 안 봤던 사이기도 했고
역시 저보다는 엄마가 더 소중할테니까요
예전에도 들었어요. “내가 엄마 생각을 더 하게 되지
(필자)생각을 더 해주겠냐” 라고 ...맞는 말이죠
(사이가 이렇게 멀어지게 된 이유는 적지 않을게요
확실한 건 서로 잘못한 점이 있다는 거예요))

게다가 성인이 되면 앞으로의 물적 지원은
다 끊어버리겠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또 매일 밤마다 자기들끼리 모여서
가끔 제 얘기(뒷담 식으로, 좋은 얘기들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이년, 저년 거리시면서...)도 나누고요...
밥도 뭣도 안 주고 야식 사와선
저한텐 일절 묻지도 않고 자기들끼리만 먹고
냉장고에 있는 것도 먹기 눈치 보이니
제 통장 속 돈을 쓰는데 그것가지고도 뭐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저한테 직접 말한 게 아니라 자기들끼리요
말하는 걸 봐선 본인만 생각하고
제 상황을 전혀 이해 못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성인이 아니기에 이 집에 있을 수 있는 거지만
성인이 아니라서 나이와 학교 등의 문제로
알바 자리 하나 구하기도 너무 힘들고...
사실 위에 대입 문제라곤 했지만 돈 한 푼 없는 제가
대학에 합격을 하든 말든 들어갈 수나 있겠나요...
그래서 하고싶었던 직업을 위해 당장 나아갈 수 없다는 것에
너무 힘들고 화가나고...

가족들한텐 정이란 정은 다 떨어져서
‘이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던 말던 내 알빠 아니다
난 돈때문에 불안한 거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것 만은 아니었나봐요
그래도 약 20년 정도를 같이 보고 산 사람인데
갑자기 이렇게 몇 주간을 없는 사람 취급하니
기분이 울적하고 나쁠 수밖에요

아무튼 이런 저런 힘든 생각들이 많이 들어서
그나마 친구들, 사람들이 많은 학교를 가기에
조금이라도 버틸 수 있었는데...
학교에서 하루종일 있을 수도 없는 거고
매일 가지도 못 하니까요
그래서 남들은 다 좋아하는
주말이나 휴일이 전 너무 힘들어요...



...네, 사실 질문 보다는 제 힘듦을
어딘가에 너무 털어놓고 싶었어요
나 힘든 거 알아달라고...
위로 좀 해달라고...
그러니까 위로의 말씀 한 마디만 남겨주고
가실 수 있을까요...? 부탁드릴게요...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꿈꾸는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5-03 (월) 18:15 3년전
안녕하세요. 소원상담센터 이문숙상담사입니다.





님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조차도 몰라 미래에 대한 걱정과 짝사랑으로 인해 마음이 복잡한 상태에 있습니다. 거기다 엄마와 사이가 안 좋아지면서 가족들과 단절되어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주어 우울함이 생긴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삶에서 우선순위가 정리가 안 되고 얽혀 있어 혼란스러운 가운데 자신감이 떨어지게 되고 미래에 대한 불안한 감정이 생겼습입니다. 이런 와중에 성인이 되면 물적자원을 끊어 버리겠다는 어머니의 말과 님을 존재하지 않는 사람처럼 무시하는 식구들로 인해 기분이 울적하게 되고 답답해지며 두렴의 감정이 생긴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마음속에 있는 바램이나 욕구들을 내려놓고 님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생각하여 고3으로서 님이 할 수 있는 일들을 계획하고 나아가야 합니다. 그렇게 되어질 때 님이 안정이 되어지고 어머니와의 관계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목에 정신병원에 가봐야 될까요 질문하셨는데 그것보다 먼저 상담을 통해 무엇이 문제인지 문제인식을 하고 원인이 무엇인지 원인이해를 통해 해결방법을 찾아 나가면 될 것 같습니다. 힘든 시기를 지나는 님을 응원합니다. 먹구름이 걷히면 해가 드러나듯 좋은 날도 반드시 온다는 것을 기억하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6통찰적해석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402 [답변목록] 무슨 증상일까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4-05-28 0 1525
401 연애문제 전남친이 나르시스트였고, 너무 싫은데 자꾸 생각나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4-03-05 0 1255
400 사고장애 사람들이 계속 약 부작용때메 강제입원 시키려하는데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4-02-01 0 1439
399 대인관계 눈 잘 마주치는법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1-06 0 1114
398 대인관계 혹시 이런증상이 성격장애에 해당되나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1-06 0 1354
397 행동이상ADHD 혹시 ADHD 인가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0-27 0 1240
396 강박증 정신과 가야할까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0-06 0 2376
395 직장문제 주변에서 참으라고만 해서 힘들어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0-06 0 852
394 연애문제 상사병때문에 죽고싶습니다.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10-02 0 1373
393 신앙문제 강남에서 개업한 정신과의사의 고민입니다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8-25 0 1076
392 트라우마 성추행을 당한 이후로 뭄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이 나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8-25 0 1398
391 사교력 이거 정신병인가요? 심각한건가요? / 대인기피 1 김지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5-21 0 4388
390 일관성 의욕상실. / 무기력, 자존감 1 성경적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26 0 2912
389 쾌활함 이런 느낌이 뭘까요.. / 대인관계, 자존감, 우울증 2 김지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11 1 4111
388 성취감 외모때문에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 신체상태, 자존감, 가족갈등 1   bowjes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4-09 0 3115
387 수면장애 정신질환일까요? / 감정조절, 집착, 불면증 2 박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3-27 1 3588
386 자유함 대인기피증이 작년 부터 심했는데.. / 대인기피, 집착 2 승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3-10 0 1371
385 유연함 제가 우울증인가요? 집착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3-05 0 5395
384 용감성 불안장애인가요?/ 불안증 대인기피 1 이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2-15 0 1931
383 생동력 사는 게 재미없어요 / 우울증, 무기력, 자존감 2 승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2-15 1 2476
382 관계확장 저는 친구가 한명도 없습니다 1   kellysow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2-14 0 2743
381 침착함 공황장애 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 공황장애, 대인공포증 1 김지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2-01-23 0 3796
380 생동력 번아웃 상태(?) 2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22-01-16 1 2311
379 평정심 이거 공황발작인가요? 2   kellysow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22-01-10 1 1272
378 망상 망상을 24시간 내내 합니다. / 망상, 스트레스 1 김지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22-01-03 0 1669
377 담대함 부정적인 생각이 너무 심해서 고민입니다./자존감, 우울증 1 꿈꾸는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12-28 0 2775
376 자해 자해하고싶어요 1 승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12-02 0 2225
375 우울증 뭘 하든 어설프고 바보 같아요 2 계절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11-09 0 2014
374 기타_69 이건 뭔병이죠 3 꿈꾸는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11-09 0 1098
373 우울증 정신과 치료 받아야 하나요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11-03 0 3518
372 인터넷중독 인터넷중독 푸는법/디코 설득하는법 1 shal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21-09-05 0 1643
371 도박중독 도박중독 동생을 신고하고싶습니다 :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행
21-08-28 0 2086
370 대인관계 사람들이랑 친해지는게 싫어요 1 성경적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7-26 0 2568
369 가정문제 인생이 힘들어요ㅠㅠ 1 꿈꾸는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5-31 0 2246
368 자ㅅ충동 편하게 죽음 1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5-21 0 3662
367 우울증 의사선생님이 집에 있지말고 밖에 있으래요 1 계절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5-15 0 2526
366 연애문제 우울증이 의심되는 남자친구가 이별 통보 했어요 1 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5-11 0 3800
우울증 정신병원에 가봐야하는 걸까요 1 꿈꾸는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5-03 0 3935
364 우울증 제 정신이 점점 무너지는것같습니다 1   kellysow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5-03 0 3263
363 조현병 어떤 이유로 사람들이 너무너무 싫어졌어요 1 계절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4-19 0 1547
362 자아관 고민이 있어요.. 1 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4-12 0 2989
361 꿈해석 동성과 키스하는 꿈 1 성경적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3-01 0 2303
360 귀신문제 서른 살이 되어 처음 점을 본 이후로 한 번씩 갔었습니다 1 꿈꾸는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2-22 0 3546
359 귀신문제 제가 정말 귀신을 보는걸까요? 1 Ka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2-21 0 1665
358 대인관계 친구관계 끊는 법 1 맑은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2-07 0 3384
357 경제문제 집이 가난해서 힘들어요 1 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2-01 0 2104
356 알콜중독 알콜중독은 왜 절제를못하나요 1 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1-01-04 0 2253
355 우울증 우울증 병원 1 예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11-22 0 4431
354 신체이상 안녕하세요. 1 성경적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11-21 0 2540
353 대인관계 악플러 때문에 힘들어하는 동생에게 해줄 위로의 말 1 성경적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11-14 0 2802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