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는지 머릿속에 계속 생각이 떠오른다는 것은 기억 속에 해결되지 않은 사건에 대한 감정들이 누적 되어 뭉쳐 있다는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 자주 울고 우울증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그 근원이 유아기 때부터였는지 아니면 유치원시절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때 시작되었다고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님으로서는 도저히 감당해 낼 수 없는 어떤 사건들을 경험 하면서 감정들이 심층으로 쌓이게 되었는지를 살펴보는 것으로 실마리를 풀어 갈 수 있습니다.
믿을 사람이 없다는 것으로 보아 사람에 대한 실망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상처로 저장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심층의 문제이기에 시간이 지난다고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감정이 근원이 되어 다른 외부 정보에 의해 자극이 되면 굴러가는 눈덩이처럼 상처는 더욱 커질 수가 있으니 풀어서 다시 해석하고 재구성을 해야 합니다.
재구성이라는 것은 상처로 저장된 감정 속에 있는 님이 원하는 기대나 기준을 새롭게 바꾸는 것입니다. 님에게 있는 것, 또는 얻은 것을 통해 그 사건을 바라보면 새로운 관점을 볼 수 있게 되어 마음에 기쁨이나 평안 등 좋은 긍정적 마인드로 변해 갈 수 있습니다.
이런 우울증세는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 달라는 신호일 수 있으니 방치하지 마시고 도움을 받아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살아가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