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뭘 하든 어설프고 바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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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든 어설프고 바보 같아요
남들은 당연하다는듯이 자연스럽게 하는 것들이 저는 항상 너무 어설프게 행동 해서 바보 같아요 한번 그런 바보짓을 하면 계속 나는 왜이럴까 이러면서 자책하게 되고 자존감도 떨어져요 주변에선 다들 제가 멍청하고 바보 같다고 하고요
진짜 그 정도로 말투도 그렇고 하는 짓도 그렇고 누가봐도 다 어색하고 그냥 너무 어리버리합니다... 방금도 엘리베이터 층 누르고 다 올라왔는데도 저는 다른 층인지 알고 가만히 있었더니 어떤 사람이 알려줘서 그제서야 알아채고 내렸습니다.. 그냥 나사가 하나가 빠진것인지 지능이 낮은 것인지.. 매사에 하는 일들이 왜이렇게 뭔가 하나씩 부족한건지 모르겠습니다 거기다 소심하기까지 해서 영화관 같은데도 혼자 가서 예매도 잘못하고 식당에서 주문할때도 혼자 우물쭈물 거리고 ... 사람들이 그런 저를 쟤는 왤케 말도 잘못하고 바보같지? 이런 눈빛으로 쳐다보는것 같아서 기가 계속 죽게 되요 이건 또 피해망상인거겠죠.. 예전엔 이정도까진 아니였는데 성인이 되면서 더 심해진것 같습니다 공부도 운동도 못하고 잘하는게 하나도 없어요 뭐라도 하나 열심히해서 장점을 만들고 싶은데 뭐부터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그냥 의욕이 없어요 이렇게 무기력한 저한테 또 자책을 하게 되네요 잘하는게 하나도 없는데 거기서 경험도 많이 부족하다보니 어딜가나 하는짓이 어설프고 그럼 저는 또 자책하게 되고 자존감도 내려가고 계속 악순환의 반복이에요 지금 제가 저 자신한테 마저 이렇게 자신감이 부족하고 저를 사랑하지 않은데 누가 저를 사랑해줄까 싶기도 하구요 정말 지금부터라도 저 자신을 위해서 당당하고 똑부러지게 살고싶습니다 근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광고나 시비거는 답변은 바로 신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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