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801)
  • |
  • 로그인
  • 회원가입

 clogo1.png

[이해력] 트라우마 극복하는 법좀요 / 트라우마, 스트레스  

*문제분류추가: #트라우마 #우울 #관계단절


안녕하세요. 26세(여) 지적장애 2급입니다.

저는 중학교 입학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시절에 놀림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쉬는시간 , 점심시간 , 하교시간 되어서도
그 당시 특수학급 선생님은 저 한테 이름 , 몇 반인지 알아오라고만 그러고 제대로 처리를 해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제 부모님이 나서서 사건은 해결이 되었지만 제 트라우마는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와 제일 친한 친구들 마저도 배신당하게 되었고, 체육시간에 제가 나가지 않고 교실에 있었지만
그 두 친구들이 제 실내화 가방도 , 실내화도 함부로 가져가 다른데에다 두거나 버리곤 했습니다.

점심시간에 제가 먼저 앉아 밥을 먹고 있었는데
여자애들 두 명이서 우측 끝에 앉아 밥을 먹는 도중
체육선생님이 오셔서 누가 먼저 앉았냐고 물어봤지만
전 그 선생님이 너무 무서워서 말을 걸지 못 했습니다.
그 여자애들 두 명은 자기들이 먼저 앉았다고 거짓말을 하고
결국 체육선생님은 저 한테 한 마디 소리치고 가셨습니다.
그러고 여자애들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고요.

성인이 되어 전공과 라는 곳에 들어갔는데 선생님들이 저에게는 하나같이 무서웠습니다.
제가 바리스타를 배웠을 때 우유스팀 하다가 제대로 못 해서 손을 데일 뻔 했는데 걱정은 하나도 안 하고 우유만 걱정을 하고 , 글씨가 작은 편이라 이력서를 다시 쓰는데
"글씨가 너무 작다", "다시 써라" , "너 자꾸 종이 아깝게 할래!? " 라는둥 큰 소리를 냈습니다.

또 제 담임선생님은 제가 소리내어 인사 안 했다고 반 애들한테 인사를 다시 시킨다거나 , 인사를 잘 안 한다고 그러곤 했습니다. 가방이 없어졌을 때는 "저.. 제 가방 못 보셨어요? " 말 하고 찾아주셨는데 , 또 저에게 뭐라 하더라고요. 남자애들한테는 오히려 더 잘해주셨습니다...
면접날에는 배가 너무 아파서 못 가는데도 오히려 나오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시곤 했습니다. 아버지가 전화를 걸었지만 받으실 않으셨고, 다음날에 저만 혼났습니다.
아버지한테 이야기를 꺼냈지만 담임선생님께 전화를 거셔서 또 저한테만 그러고...

제가 현재 사회생활을 하고 있지만 트라우마는 극복을 못 했습니다. 지금 회사는 잘 대해줄 때도 있지만 트라우마 때문에 아직도 사람이 무섭습니다.
트라우마 극복 방법이 있을까요...? 사람들은 지난 일 가지고 그런다고, 잊어버리라고 쉽게 말 하지만 저는 기억에 남습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필독서1
필독서2

상담시리즈 학차신청 현장실시간 세미나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김지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1-17 (월) 15:40 2년전
사람들을 만날 때 다른 사람이 님을 어떻게 대할지를 두려워하고 걱정 하다보니 트라우마가 없어지기는커녕 더 고민이 생기고 직장생활 등의 사회생활이 힘들어지는 악순환이 생기고 있습니다. 과거의 여러가지 사건들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하고 넘어갔다면 문제가 없었을텐데 그러지 못하다보니 여전히 두렵고 절망되는 것입니다. 두려운 마음으로는 유연한 대응이나 대화가 잘 안되다 보니 사회생활이 힘들어집니다.

이러한 두려움은 남들보다 낮아지고 떨어졌다라는 것을 의식하는 것으로부터 오는 감정입니다. 타인이 날 무시하는 것은 아닐까, 깔보는 것은 아닐까에 마음이 가있는 것인데, 떨어지기 싫은 마음, 즉 올라가고 싶은 마음을 버리고 님이 받은 여러가지 능력, 할 수 있던 것을 생각해보세요. 지적장애 판정을 받으셨지만 대학도 들어가고 바리스타도 배웠다는 것은 그러한 능력이 이미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있는 것을 활용하고 드러내면서 살고자 할 때 어떤 상황이든 인내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학창시절부터 힘든 상황들이 많이 있으셨지만 이러한 트라우마를 극복해서 사회생활과 대인관계를 잘 해나가고 싶은 의지가 있으시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한다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 이미 가지고 있는 능력이 있음을 깨달아서 이것들을 발휘하고 드러내면서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가질 때 이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변화될 수 있게 됩니다. 삶의 여러가지 상황이나 관계에서 인내할 수 있게되니 회사에도 충성스러운 직원이 되고, 스스로의 삶도 충실하게 일구어나가는 성숙한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문제가 잘 해결되시길 기원합니다.

#김지인상담사 #사례분석 #이해력 #적응력 #트라우마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4247 행동이상ADHD 풀배터리 검사결과지가지고 다른병원에서 상담받을 수 있나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9-06 0 787
4246 강박증 외모 강박증 고치는 방법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9-06 0 1523
4245 우울증 왜 나는 이렇게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8-26 0 940
4244 불안증 정신과약먹고나서 3~4시에 잠이깨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8-26 0 957
4243 스트레스 코로나 취침전 정신이상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8-26 0 930
4242 행동이상ADHD 정신과 처음 가 보려고 하는데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8-26 0 803
4241 중독 외국인하고 소통하는 앱 중독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8-26 0 591
4240 우울증 자존감이 너무 낮아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8-26 0 768
4239 조현병 조현병과 내현적자기애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8-26 0 697
4238 강박증 강박증이 이렇게 갑자기 좋아질 수 있나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8-26 0 997
4237 우울증 잇프피 친구 우울증 도와주는 법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8-26 0 833
4236 자ㅅ충동 자ㅅ하려는 친구에게 해줄말 적어주세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8-26 0 430
4235 자ㅅ충동 편하고 빠르게 죽는 방법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8-26 0 479
4234 성중독 야동많이 보면 진짜 머리 안 좋아지나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8-26 0 602
4233 사고장애 정신과 진료받는중인데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8-25 0 847
4232 대인관계 형님 그러다 쓰러지십니다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8-25 0 677
4231 우울증 우울증 병원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8-25 0 737
4230 우울증 우울증 일까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8-25 0 1083
4229 동성애 제가 성소수자 인데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8-25 0 726
4228 환각망상 환각 환시 증상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8-25 0 1323
4227 수면장애 기면증 일까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8-25 0 743
4226 우울증 정신과 vs 심리치료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8-25 0 1061
4225 직장문제 강남에서 일하는 정신과의사 입니다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8-25 0 840
4224 신앙문제 강남에서 개업한 정신과의사의 고민입니다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8-25 0 732
4223 강박증 느끼는 죄책감에 대한 고민입니다.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8-25 0 780
4222 우울증 누나가 우울증이 있는데 정말 힘들어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8-25 0 1054
4221 우울증 무기력해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8-25 0 857
4220 행동이상 기억력이 안좋은거같아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8-25 0 883
4219 우울증 우울증 약 부작용때문에 끊었었는데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8-25 0 727
4218 사고장애 정신질환자분들 중 단약하시는분들 계시는데 의사허락받고 하시는건가요?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3-08-25 0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