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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함] 대인기피증? 소심? / 대인기피  

*문제분류추가: #대인기피 



현재 18살 여고행입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살아가면서 하는 행동 모든게 너무 힘들어요.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발표같은건 당연하고, 그냥 제 생각을 말한다거나 글이 누군가에게 보여진다거나 누구가가 나의 대해 알게 되는 모든 행동이 어렵고 불안해요. 학교, 학원에서 수학문제를 풀거나 필기한걸 쌤이나 친구들이 보는게 무서워서, 필기는 못하고 풀이도 다 지우고요(풀이를 틀린걸 보여주기 싫고 필기는 보고 베끼는건 할 수 있는데 제 스스로 정리한건 못보여주겠어요), 제물건을 빌려주거나 보여주는건 도 못꿔요. 사실이라 한들 남이 내 얘기하는걸 못듣겠고 특히 제 행동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들으면 미칠것같아요. 그냥 욕이나 성격, 외모 같은 있는 그대로의 것을 까는건 괜찮은데 행동이나 생각 같이 제 의지가 포함된 것을 까이면 머리가 하얘집니다. 조별활동처럼 제 책임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일, 병원가서 결과를 듣는일.. (제 몸을 관리한걸 의사가 전부 알게되는 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점원 앞에서 옷을 고르는일, 무언가를 요청하는 일, 이외에도 대부분의 행동들을 비슷한 이유로 못해요. 
이제 새학기가 시작됐는데 친구도 없고 뭐하나 제대로 할수있는게 없어요. 해본적도 없고. 잘하는것도 없고. 사실 어릴때부터 조금 소심한 편이긴 했으나 학교에서 발표가 있으면 망설이다가도 해야된다 생각하고 결국 했거든요. 중1때 까지만 해도 어쩔수없는거니 다 했어요. 근데 어느순간부터 갑자기 안하게 되더라구요. 발표차례가 돼서 앞에 나가도 아무말도 안하고 한참을 서있다가 쌤이 뭐라해도 가만히있고.. 들어가라 하면 그제야 아무말 없이 들어와요. 아예 앞에 안나가서 패스하는 경우도 있고요. 예전에는 싫은 일이라도 어떻게든 했었는데 이제는 아예 포기해버려요 도저히 할 의지가 안생기고,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고. 정말 남들 다하는, 소심한 사람들도 다하는 기본적인 대화자체가 불가능하고. 저한테 대화란 상대가 말하면 고개를 끄덕이거나 네, 아니오 정도의 대답 그리고 고개를 끄덕이는게 전부에요. 그마저도 맞냐 틀리냐에 대한 대답만 가능하고 제 생각을 묻는 답엔 아무말도 못하고요. 
정말 답답하고 미치겠어요. 나는 대체 왜이러는건지, 왜 평범하지 조차 못한건지, 왜 점점 뒤쳐지는지.. 부모님도 정상적이고 가정도 굉장히 화목해요 남들에 비하면 정말 건강한, 교과서에 나올법한 가족이에요. 부모님 두분다 안정적인 직업에 경제력도 괜찮은 편이고, 갖고 싶은건 다 가지고 하고 싶은건 다 하고 살았어요. 너무 잘 돌아가고 있는 그런 집에서 저만 점점 삐져나와요. 이제 곧 성인인데. 
이건 단순히 소심한거 같지는 않아요. 소심하다는 사람들 다 이러지는 않은데 저는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솔직히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바뀌고 싶단 생각도 안들고 노력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냥 다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만 들어요. 어떻게 해야, 뭐부터 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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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l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3-14 (월) 13:45 2년전
사람들이 자신의 틀린 모습, 실수, 안좋은 모습 등 부정적인 모습들에 대해서 알게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큰 나머지 아예 행동을 하지 않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 자신만의 테두리 안에 갇혀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생각된다면 점점 계속 무엇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되고 더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되어 자신이 싫어하게 되는 부정적인 모습은 더 많아지게 되는 악순환이 되는 것이지요.

지금 님께서는 평범하지도 못한 모습이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의 모습을 더 그 이하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나의 모습이 어느 위치인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되면 어느 순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 많아지면서 자신감도 커지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왜 다른 사람이 나의 모습들을 알면 불안한지, 두려워하는지 이유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 속 깊이 나의 이런 모습을 알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두려운 건지, 언제부터 이랬는지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때 두려워하는 감정의 구체적인 이유를 극복하고 새롭게 나아가야 할 방향도 함께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마치 배가 아프다고 해서 모두 장의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없는 것처럼 내가 왜 이런 아픈 감정을 느끼는지 이유를 정확히 알아야 고칠 수 있는 답을 얻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부디 원인을 잘 극복하고 할 수 있는 일들에 한걸음 한걸음 초점을 맞추시어 담대한 삶을 살아내시길 바랍니다.

#이수미상담사 #사례해석 #소원상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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