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590)
  • |
  • 로그인
  • 회원가입

[진로문제] 제가 끼가 있다는 말을 몇번 들었는데...  

제가 끼가 있다는 말을 몇번 들었는데...
제가 끼가 있다는 말을 몇번 들었는데요..다른 사람보다 무던하지 않고 감정을 중요시하는 것 같아요...
저는 이런 점이 너무 감정에 치우쳐있는것 같아
나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감정을 누르고서 이성적으로 생각하려고 했는데,
감정을 누른다고 해결이 잘 안되요ㅠㅠ
그리고 감정이 풍부한 사람을 만나면
참 좋아요... 살아나는 것 같아요!

보통 이런 사람들은 외향적이고, 가볍더라구요ㅠ
저는.. 무척 내향적이고(내성적X, 에너지의 방향이
안을 향하는 사람;) 그래서 학교다닐때도 집중력이
좋고 신중했어요..

그래서 외향형 감정파를 만나면 너무 좋은점도
있지만은.. 힘들어요 저는 그리 쾌활한 사람은 아니에요;;

무던히 살려고 노력해 오다가, 최근들어
이게 아니다, 생각한 계기가 있어서 질문을 올리게
됐어요..
회사에 몇년동안 다녔는데, 보수적 조직적 문화가
답답하고.. 참고 어떻게든 하면 인내심을 가지고 하긴
하는데.. 회의감이 들고 이건아닌데 하는 마음이 커서
계속 이직을 하게됐어요.
주변에서 끈기없다는 말 듣기 싫어서 어떻게든 퇴직금은 받아가며 현실에 맞게 야무지게 처신하려고 노력했어요
(실제로 학창시절에 2달동안 밤12시까지 시험공부를
하며 반에서 2등 이하로 떨어진적이 없어요. 천성자체는
끈기가 없는게 아닌거 같아요ㅠㅠ)

그러다가 어느 회사로 이직하여 정신분석을 받고
있던중에, 제가 무던한 성향이 아니란걸 확실히
알게됐고, 제 후임이 역학 공부를 했다며 제 사주?를
봐줬는데, 놀라면서 참.. 회계랑 맞는 사람이 아닌거
같은데.. 그냥 무던히 회사생활 할 사람이 아닌데..
어쩌다가 회계일을 하게된 거에요?라고 놀라더라구요.
그러면서, 돈도 한번에 확 벌고, 한 동안 쉬고, 다시
확버는 스타일이고 꼬박꼬박 월급받을 사람이 아니래요; 그리고 누구 밑에서 일할 사람도 아니구
자신을 표현하는 일을 할 사람이라는 거에요.
( 미대졸업후 초등수학 강사로 1년간 일하긴 했어요.
관련 전공자도 아닌데, 할 수 있다며 하고 싶다며
시작한 일이었죠)

처음엔 역학이니 그런거 대수롭게 생각안했어요.
자신이 인생을 만들어 나가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느낌만으로 지레짐작하는건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하구요..근데 끈기가 있음에도 자꾸 삐걱거리는건
안 맞는 옷을 입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계속 이성적인 사람들 사이에서 이성적으로 생각하려고
행동했는데 억누르는것 같고 무척 답답합니다.
그러다가 다시 감정적인 사람을 만났는데
너무 감미롭고 제가 원하던 거라 세포가 살아나는
느낌이에요.. 이 계기로 아, 나는 끼가 있는 사람이
맞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나와같은 사람이
있을까 얘기를 들어 보고 싶어서 글을 올리게됐어요.

끼가 많아 재주도 많다는데,
그런 사람은 꺽어지면 나락으로 추락한다고,
분석 선생님도 말씀하셨었는데..
좀 우습지만 지금 그런 상태인것 같아요.
끼를 발산하려면 자신감이 있어야 할텐데
저는 자신감은 없는데요...
사실 다시 학원강사일이 하고 싶어요.
내가 생각해보고 더 좋은 방법을 생각해서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그에대한 성과가 나오고
정말 그런일이 힘들긴 하지만 좋아요.
회계일 할땐 부장님께 토씨하나까지 지적받아야해서
제 자신이 노예가 된것 같았거든요.
나는 뭐지? 이런생각도 들고.. 조직의 부품이 된게
싫어요.
이런말 하면, 직장생활이 다 그렇지. 라고하는데
맞는 옷은 따로 있는것 같아요..
비슷한 글이 있나 계속 찾아도 없네요
답변 기다릴게요~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을 을 드립니다.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상담시리즈 현장실시간 학차신청 세미나

필독서1
필독서2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6-13 (수) 16:34 6년전
소원상담센터 오미자상담사입니다.
님도 나름대로 자신에 대해 이해하려고 많은 생각을 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감정을 누르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다는 말은 자신이 감정적으로 행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감정을 억누르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감정과 이성은 서로 평형을 이루는 저울추와 같습니다. 그러나 감정은 왜 그런 감정을 가지게 됬는지 이해하면서 사라지게 하는 것이지 무조건 누른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쌓인 감정으로 인해 다른 방법으로 안좋게 드러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신분석과 사주의 결과들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럴 성향이 있을 수 있다는 통계인데 그것에 신뢰를 두고 뭔가를 선택한다는 것은  님이 하고싶은 대로 하려는 핑계일 수 있습니다. 오히려 님이 생각하는 가치있는 목표를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바라보며 계획을 세우고 노력해가는 것입니다. 마라톤의 경우 끝까지 완주한다는 목표가 있다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여러가지 준비를 할 것입니다. 몸을 가볍게 하고 불필요한 것을 버리는 등 여러 가지 것들에 일일이 신경을 쓸 수가 없습니다. 정말 필요한 것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님도 지금의 상황에서 자신에 대한 상황과 감정등을 잘 생각하시어 바르게 이해하신다면 좀 더 분명한 목표와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남들의 관점이 아닌 자신의 정직한 관점으로 가치있는 진로를 결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적립금 글쓴이 상태 날짜 추천 조회
75 자ㅅ충동 우울증약 부작용 고민... 1 10원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8-21 3 3223
74 우울증 너무 힘든 요즘 .. 1 10원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04-09 1 2267
73 가정문제 너무 힘들고 외로운 19살 자퇴생 입니다 8개월 동안 어떤 선택을 하는게 좋을까요? 1 무료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08-08 0 2099
72 무기력증 무기력증.. 무료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4-13 1 3107
71 대인관계 혼자일하는게너무힘듭니다 무료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09 2 2139
70 자아관 자아정체성 무료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8-01 1 2076
69 조현병 지나가는사람들. 10원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0-18 0 1804
68 행동이상 안녕하세요.. 저희 애가 틱장애 증상이 의심됩니다. 1 무료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19 2 1997
67 자해 자해심리 ((왜이런거죠..? 1 10원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1-24 1 2969
66 사고장애 정신적 퇴행 현상 극복법 1 10원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2-26 1 2941
65 대인관계 고등학생 현실도피 우울증 1 무료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3-31 0 4511
64 공포증 사람이 무섭습니다. 1 10원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4-20 0 3408
63 공황장애 상담을 받다보면 제 증상의 원인이 나올까요? 1 10원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6-15 1 2747
62 불안증 마음이 지치고 불안할때 먹는 약 1 10원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8-24 15 6111
61 자ㅅ충동 스트레스에 대해. 1 10원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04-16 0 2087
60 불안증 범불안장애 1 10원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20-08-22 0 1777
59 대인관계 왜 사람들은 절 도와주지않나요 무료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4-14 2 1932
58 공황장애 공황장애일까요 아님 병일까요? 10원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11 2 2412
57 감정조절 마음이 너무 약해서 걱정입니다. 10원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8-15 2 1649
56 가정문제 집에만 오면 무료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0-19 1 1696
55 환각망상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3학년 여중생입니다 1 10원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12-22 0 1716
54 행동이상 허언증 고치는법 1 무료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1-24 4 4721
53 공포증 대인공포증 혼자 극복? 1 10원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2-28 1 2479
52 신체이상 스트레스 질환은 어디서 고쳐야 하나요? 1 10원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4-03 1 2922
51 스트레스 마음이 허해요 너무 허해요... 10원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4-25 1 2268
50 자해 자해 멈추는 법 알려주세요. 몸이,... 1 10원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6-20 0 2997
49 우울증 계속 머릿속에서불쌍한사람들이생각나고괜... 1 10원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8-05-16 0 2133
48 가정문제 힘드네요.. 무료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4-17 1 3587
47 진로문제 미래 고민 무료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6-13 0 1756
46 스트레스 짜증은 스트레스인가요? 10원 남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7-08-17 1 2100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