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학교내에 있는 신학과를 다니다가 적성에 안맞는거같아 4학년때 1년과정육과로 편입하여서졸업했고 졸업이후 어린이집교사로 근무중에 허리를 다쳐 치료를 받은 이후로도 다른어린이집을 다녀도 근무하기만 하면 3개월도 못되어 허리가 아파 더 이상 근무하기가 어려워 아예 그만두었고 그 이후론 교회에서만 봉사했어요ᆢ하나님께서 주신 사명(달란트)이 몰라서요신학공부를 계속 해서 전도사사명을 감당해야할지 저희 진로가 궁금합니다
아마 현재 진로의 어려움 때문에 신학을 공부했었어야 하는가를 후회하거나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네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기쁨으로 주의 일을 하게 되기를 원하시지 괴로움과 죄책감으로 주의 일을 하게 되기를 원치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이전 신학을 할 때 적성에 맞지 않았다면 다시 신학을 하더라도 적성에 맞지 않을 텐데 두 시기간에 어떤 변화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면 여전히 신학은 힘들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어린이집에서의 경험한 어려움은 어쩌면 하나님을 더욱 의지해서 극복할 수 있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어려움을 만났다고 해서 쉽게 진로를 의심하게 되면 앞으로도 그럴 수 있으니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현재의 일을 해보도록 하시고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새롭게 신학에의 적성을 발견하게 되었다면 감사함이나 기쁨으로 그 일을 감당하려고 할 때에만 그길도 의미가 있을 수 있으니 꼭 하나님 안에서의 자신의 마음을 점검해보도록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