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등학생 여학생 입니다.. 그냥 고민있어서 올려봐요 오래전부터 우울증 무기력 불안이 있었는데 최근에 정신과를 가서 세로토닌?이 부족해 항우울제 약처방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먹은지 이제 일주일 조금 지났는데 먹으면서 무기력은 사라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삶이 활기가 도는 느낌이랄까요 너무 귀찮고 두렵던 학교가 즐겁게는 아니더라도 두렵고 귀찮고 힘든 마음이 없어지길 바랬어요 어째든 학교는 가야되고 부모님도 실망하지 않으셨으면 하니까요 그런데 학교, 너무 가기 싫고 불안한게 전보다 훨 낫지만 살짝 불안해요 그냥 제가 가기 싫은걸까요 핑계대는걸까요 어제도 쉬었는데 오늘도 안가네요.. 부모님께서 실망하셨어요 제가 열심히 안사니까요 오늘 이야기하자고 하네요. 뭐라고 말해야할지.. 그저 아침에 왜 우는지도 모른채 눈물만 흘렸어요 친구 문제도 크게 없고 선생님 문제도 없는데.. 공부를 열심히 안하는데 공부 수업 때문일까요..? 이유라도 알면 변화할려고 노력할건데 알 수가 없으니 답답해요 계속 자책만 하네요 그냥 제가 한심할 뿐이예요 꼭 해답을 찾고 싶어서 쓴 글은 아니예요 그냥 남이 볼때 제가 어떤거 같나요 그냥 학교가기 싫은걸 이유있는 척 자기 합리화로 보이나요
약처방은 받았지만 학교에 가고 싶은 마음이 없고, 이러한 마음의 이유를 좀 처럼 알지 못해서 답답하고 우울한 마음이 커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약은 일회적으로 도움이 되지만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결국 근원적인 이유를 알기위해서는 학생의 마음을 잘 들여다 보아야 합니다. 오래전부터 우울한 증상이 있었기에 개인문제도 있고, 현재도 학교에 가는 것이 즐겁지 않다면 분명히 학교 문제도 있는 것입니다. 문제 없이 그냥 우울하고 무기력해지지 않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이유속에서 마음의 결핍과 원함과 부족에서 벗어나 학생이 갖고 있는 꿈과 능력, 앞으로의 계획을 찾게되면 지금의 어려움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신의 계획과 능력을 발견하게 된다면 학생은 다시 학교 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고 씩씩하게 학교를 잘 다닐 수 있습니다.
자신의 문제가 어디서부터 왔는지 찾고자 하는 의지가 학생에게 있고 지금의 모습에서 더욱 발전되고 싶은 소망을 글속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자세로 좀 더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저희 상담실에 문의해서 도움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