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증] 불안증, 주목공포증  

<사례>

제 성격이 소심한 성격인데 막 수학문제 나와서 풀거나 그냥 글 읽는 거는 발표를 할 수 있는데 PPT나 가창시험 같은 거는 발표 를 정말 힘들어해요 그냥 아무도 저한테 압박감을 안 줬는데도 발표하러 나가기만 해도 심장이 너무 빨리 뛰고 울 것만 같아요 그래서 항상 그런 느낌을 조금이라도 덜고 싶어서 어딘가를 긁는 습관이 있는데 팔에 피가 날 정도로 엄청 긁어요 그리고 쓸데없는 불안, 걱정도 심해요 그냥 아무 일도 없었는데 친한친구들이 저를 싫어하고 손절 칠까봐 무서워 하고요 체육할 때도 체육 하는 거는 좋아하는데 만약 축구를 한다면 제가 공을 향해 뛰어갈 때 뛰어가는 모습이 못생겨서 남이 싫어할까봐 못 뛰고요 저한테 공이 와도 제가 잘못 차면 어쩔까 아니면 누군가가 찰려고 했는데 내가 찬거면 어쩔까 하고 못 차요 몇 년 째 이러고 사니깐 너무 지쳐요 방법 없을까요

<답변>

어떤 일을 할 때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드니까 그렇지 못할까봐 두렵고 불안해서 오히려 그 일을 더 못하게 되는 악순환입니다. 님 안에는 이미 주어진 일들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좋아하는 활동도 있습니다. 님이 신경쓰는 그 어느 누구도 완벽하지 않고 부족함을 다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평가나 눈치에 신경쓰지 말고 본인 안에 가진 능력들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시도해보세요.  그리고 일어나지 않은 미래를 미리 걱정함으로 현재를 놓치지 마시고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과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함으로 오늘의 평안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다음과 같은 상담과정을 참고해 보세요. 

1. 자신의 불안한 마음이 왜 생기는지를 돌아본다.

2. 그 불안의 원인이 무엇인가를 해서 그런지 혹은 무엇인가를 못 해서 그런지를 구별한다.

3. 그럴 때 감정 상태가 구체적으로 어떤지를 정리해 본다.

4. 그 감정 속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를 생각한다.

5. 이제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하지 말고 자신이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는다.

6. 그럴 때 마음이 어떤지를 확인한다.

#소원상담센터, 불안증, 대인관계